어제는 10월 9일 한글날이였다.
어릴 때는 빨간 날이여서 좋았는데, 어제는 한글이 고마워 새삼 좋은 날이였다.
다양한 훈민정음 창제설 가운데 하나의 소재로 만든 영화도 티비에서 방영 되었다.
2년 전에 영화관에서 보고 두번 째로 봤다.
이 번에는 좀 더 진지하게...
불교 티비에서 이 영화를 토대로 <토크멘터리>라는 프로그램을 방송했다.
이 영화의 감독님을 비롯해 한글과 불교 관련 전문가들이 나오셨다.
(상영 당시 영화는 '역사왜곡'이라는 논란에 휩싸여 영화관 상영이 일찍 종료되었다.)
영화와 토크멘터리를 보면서 느낀 점은
역사와 불교의 역사.
가까이는 지금 아미타파에서 스님께서 하고 계신 거룩한 불사에 대한
인식에 대해서 생각이 머무른다.
일설에 '역사는 승자(강자)에 대한 기록이다'는 말이 있다.
영화의 내용에 따르면 훈민정음 창설 당시에 유학자들의 사대주의에 의한 반발심이 굉장하다.
감독의 말에 따르면, 역사왜곡이 아니라고 함.
영화 ‘나랏말싸미’는 다양한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관객들은 훈민정음을 신미대사가 창제한 것처럼 표현한 전개와
왕에게 무례한 스님과 신하들의 태도 등 일반적인 상식과 맞지 않다며 왜곡을 주장했습니다.
조철현 감독은 세종대왕이 주도해 훈민정음을 창제한 것으로 표현하려고 했으며,
신미대사가 주도한 것으로 비춰지는 것은 오해라고 밝혔습니다.
왕에 대한 태도도 의도적으로 그렇게 기획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조철현 / 영화 ‘나랏말싸미’ 감독
(자기가 원하는 작업을 하기 위해서 신분과 여러 가지 것을 다 접어놓고 당당하게 인간 대 인간으로서,
일하는 사람으로 대하는 것이야말로 세종대왕께서 갖추고 계신 가장 위대한 모습이 아닌가.
그것을 강조하기 위해 오히려 그렇게 했습니다.)
정진원 / 터키 에르지예스대학교 교수
(고려시대의 사람들이 조선이라는 나라가 됐다고 해서 고려시대 마인드가 아니라는건 아니지 않을까.
그렇다면 불교가 너무나 자연스럽고 편한 옷처럼 입기 좋은 형식이었기 때문에
불교가 문자 보급에 지대한 기여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김혜신 평론가는 훈민정음과 팔만대장경을 조명하는 색다른 시도를 한
‘나랏말싸미’가 의미 있는 작업이라고 평했습니다.
-위의 파란 글씨는 BTN기사에서 인용한 것임
영화 대사 중 기억에 남는 인상적인 대사를 기록 해 본다.
***밥은 빌어 먹을 수 있어도, 진리는 빌어 먹을 수 없는 법.
***세상은 진리 때문에 망하지 않는다.
***"나는 공자를 내려 놓고 갈테니 너는 부처를 내려 놓고 오너라!"
"주상은 공자를 타고 오십시요.저는 부처를 타고 오겠습니다."
*** 복숭아 씨가 몇개인지는 누구나 알 수 있지만.
그 복숭이 씨 속에 복숭아가 몇개인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내 마지막 소원이다.
이 책이 너희들 서가에서 썩지 않고 널리 전파 될 수 있게 도와 다오.
*** "나랏말싸미 듕국과 달라...모두 몇자냐?"
"109자 이옵니다"
"한 자 빼라!"
(훈민정음 서문은 108자로 딱 맞춰짐)
*** '언문'은 주상께서 쓰신 팔만대장경입니다.
먼훗날 또다른 성인이 나신다면 그분의 말과 뜻을 담아 전하게 될 것입니다.
[염불승의 정립,
지혜의 방편과 방편의 지혜를 해설한 것,
부처님의 큰 뜻과 큰일을 구별한 것,
부처님이 세상에 출현하신 인과 연을 밝힌 것,
개시오입을 구체적으로 해설한 것 등입니다.
또, 이미 정립한 대승의 신행체계를 싣고
염불이 안심법임을 증명하였습니다.]
-위의 글[]은 백송스님의 글 인용 함
영화 <나랏말싸미>를 보면서
세종대왕이 만드는 것 보다 널리 퍼뜨리는 것이 더 어렵다고 한다.
스님께서 거룩한 불사로 펴 내시는 <법화경 승승륜기>도
그렇지 않나 생각하면서,
올바른 신행 생활로 이 땅에 불자들이 다 함께
일승의 바다에서 안락한 삶이 되기를 발원해 본다.
감사합니다
일체경계 본래일심
일체가 아미타불의 화신이다
모든 인연의 은혜에 감사하고 보은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지용보살마하살
첫댓글 감사합니다
도경님!
참 좋은 영화였습니다.
신미대사 라는 분의 역활 (박해일)을
독특한 스님의 모습으로 , 줏대있는 고집도
..고급스럽게 멋 있었습니다 ^^
그렇게도 나랏말씀을 가지고 싶어했던
위대한 세종대왕이 계시어서 우리들은
태평성대 .. 부처님의 가피라 생각해 보기도 했습니다 ~~
일심 광명 화신
아미타 아미타 아미타
영화를 몇번 봤는데요~아무리 봐도 지겹지도 않고, 참 잘 만들었다 생각 했습니다.
이렇게 불교 영화(원효성사, 백송스님 관련)도 만들어지면 참 좋겠다는 생각도~^^
함께 하시는 인연의 은혜에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지용보살마하살
'영화 <나랏말싸미>를 보면서
세종대왕이 만드는 것 보다 널리 퍼뜨리는 것이 더 어렵다고 한다.
스님께서 거룩한 불사로 펴 내시는 <법화경종요/ 승승륜기>도
그렇지 않나 생각하면서,
올바른 신행의 모습으로 이 땅에 불자들이 다 함께
일승의 바다에서 안락한 삶이 되기를 발원해 본다.'
통쾌하기도한 결론이라고 소리치고 싶네요. ㅎㅎ
"나랏말싸미 듕국과 달라...모두 몇자냐?"
"109자 이옵니다"
"한 자 빼라!"
(훈민정음 서문은 108자로 딱 맞춰짐)
우리 『법화경 승승륜기(法華經 乘乘輪記)』가 108쪽 입니다. 만세 !!!
영화 <나랏말싸미>를 참 감동으로 봤었는데,
어제의 방송을 못 본게 너무 아깝습니다.
오늘의 이야기 재밋고 감동이고 통쾌까지 합니다.
도경님, 감사합니다.
하루가 즐겁게 잘 갑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지용보살마하살
_()()()_
108자가 주는 느낌은 남다릅니다. 우리에겐...
<법화경 승승륜기>도 108 페이지!
보살님,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지용보살마하살
"주상은 공자를 타고 오십시요.저는 부처를 타고 오겠습니다."
올바른 신행의 모습으로 이 땅에 불자들이 다 함께
일승의 바다에서 안락한 삶이 되기를 발원해 본다.
도경님 감사합니다
일체경계 본래일심
일체가 아미타불의 화신이다
모든 인연의 은혜에 감사하고 보은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지용보살마하살 ()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일체가 아미타불의 화신이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지용보살마하살
저도 몇년전에 감명깊게 보았습니다.
법화경승승륜기와 얘기하시니
문득 세종대왕이 백성을 생각하시는 그 마음, 중국과는 다른 뛰어난 문화민족임을 강조하신 부분이 떠오릅니다.
스님의 본원과 간절함이 겹쳐지면서 아주 묘한 감동이 옵니다.
잘 펼치는 일이 남았습니다.
우리는 승승륜기를 읽고 쓰고 공유하고 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2년전에도 제가 여기서 <나랏말싸미>에 관한 글 썼더니,
우담바라님 바로 보신다고 실시간 반응 보여 주신거 또렷이 기억 납니다.^^
영화 보는 내내 오버랩 되면서 그 탄생 과정이 남일 같지 않고 지금 일어나는 일 같이 느껴 졌네요.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지용보살마하살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이 영화에서...
일본 승려들이 목숨 걸고 팔만대장경판을 가지러 왔을 때
신미대사께서 하시는 말씀
"...직접 하지 않으면 나무쪼가리에 불과하다."
"밥은 빌어 먹어도 진리는 빌어 먹을 수 없다."
...
충분한 논증없이 받아 들인 결과가 아닐까 합니다.
미르샘님,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지용보살마하살
훈민정음
한국인의 자긍심
일심정토
한국 불교의 자긍심이며 위대한 대승의 정신의 실현
<법화경승승륜기>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며 찬탄하기를 염원합니다.
도경님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지용보살마하살
일심정토를 향하여...나무아미타불
함께 하심에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지용보살마하살
감사합니다.
이두와 한글이 우리의 삶의 혁명이
되었습니다.
일체경계 본래일심
일체가 아미타불의 화신이다.
모든 인연의 은혜에 감사하고 보은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지용보살마하살
네~공기의 고마움을 모르고 사는 것처럼.
위대한 분들의 보리심이 있었기에 ...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지용보살마하살
한글이 있으므로 삶의 자유를 누리고 있습니다
일승의 바다에서 안락한 삶이 되기를 발원해 본다
일심 광명 화신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네~그렇지요?
지금도 한자로 써야 한다면... ?
엄청 불편 할 것 같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보살님!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지용보살마하살
한글이 탄생하였지만 널리 사용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알고 있습니다.
법화경 승승륜기는 인터넷 시대이니 좀 더 빠른시간에 널리 알려지기를,
더 많은 이들이 일심의 바다에서 안락하기를 발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지용보살마하살
맞네요 인터넷 시대이니...빠른 속도로...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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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일체경계 본래일심
일체가 아미타불의 화신이다
모든 인연의 은혜에 감사하고 보은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지용보살마하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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