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ning Gallery
Jonas Wood (1977~ )
LA에서 활동하는 '조나스 우드'는 감각적인 센스로 미술계에 새로운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현대미술가입니다.
푸릇푸릇한 식물을 비롯하여 도자기, 농구공 등을 소재로 많이 다루는 그의 작품에서는 '데이비드 호크니'가 연상되며, 경매시장에서도 모두 높은 가격에 완판되는 인기 작가입니다.
LA 현대미술관의 외벽이 그의 벽화로 장식되기도 했답니다.
독특한 색감과 구성으로 주변의 익숙한 것들이 새롭게 느껴지는 '조나스 우드'의 작품들을 보면, 눈과 마음이 푸르러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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❶원·달러 환율, 0.7원 내린 1315.8원 마감…유가상승에 인플레 우려 확산
원·달러 환율이 보합세를 보였다. 주요 산유국들의 감산 발표에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기록하며 인플레이션 충격이 더 많은 금리 인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됐다.
다만 미국의 3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경기 침체 전망이 확대되면서 보합세를 보였다.
❷'최고금리 10%' 예적금?…무턱대고 가입했다간 '낭패'
A씨는 최고금리가 연 10%라는 광고를 보고 적금에 가입했다. 그런데 알고보니 가입 이전 6개월간 카드 사용실적이 있어 우대금리를 적용받지 못한다는 설명을 듣고 분통을 터트렸다.
금융당국이 최근 경기여건 악화로 고금리 특판 예·적금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다양한 유형의 우대금리 조건이 부과되면서 높은 우대금리에만 이끌려 계약할 경우 향후 분쟁으로 이어질 우려가 높다고 4일 주의를 당부했다.
❸부동산 대못 뽑다 말았다…‘실거주 의무 폐지’ 국회 표류에 혼란 가중
부동산 ‘규제 대못’이 뽑히다 말았다. 주택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전매제한’은 오는 7일부터 완화되지만 이와 ‘패키지 정책’인 실거주 의무 폐지 관련 주택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표류해서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규제 완화 기대감에 계약에 나섰던 청약 당첨자와 실수요자 사이에서 혼란이 가중된다는 우려가 나온다.
❹금리 혼전에 … 예적금 빼서 '현금'으로
올 1분기 신한·KB국민·하나·우리 등 4대 시중은행 예금이 정기예금을 떠나 수시입출식예금으로 대거 이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기조는 여전하지만, 국내 시중은행 정기예금 금리가 연 3%대로 떨어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금융소비자들은 안전자산인 정기예금 금리가 더 오르기를 기다리거나, 주식·부동산 같은 위험자산으로 자금을 옮기느냐를 놓고 저울질하는 모습이다.
❺7일부터 주택 전매 제한 기간 완화... 수도권 10년→3년
7일부터 최장 10년에 달하던 수도권 아파트 분양권 전매 제한 기간이 최대 3년으로 줄어든다.
국토교통부는 1·3 부동산 대책 후속 조치로 이런 내용의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이달 7일부터 시행된다고 4일 밝혔다.
현재 수도권 전매 제한 기간은 최대 10년, 지방은 최대 4년이다. 규제지역·분양가상한제 적용 대상인지 등을 따져 전매 제한 기간을 정하는데, 그간 산정 방식이 너무 복잡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❻은행들 신규·경력 채용 늘린다…상반기에만 1600명
은행권의 올 상반기 채용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이번 채용 인원은 예년보다 규모가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과도한 이자장사를 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던 시중은행이 당국의 압박으로 최근 금융지원에 적극 나선데 이어 상생금융의 일환으로 일자리 확충에도 신경을 쓰는 모습이다.
✨보험관련 소식✨
📝자동차보험 인하폭 커질까...금융당국 "적정 수준으로 유도"
올 들어 여론 압박에 못이겨 자동차보험료를 2%대 '찔끔' 인하한 바 있는 국내 손해보험사들을 향한 보험료 인하 압박이 커질 전망이다.
지난해 국내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이 2년 연속 흑자를 달성하고 손해율도 5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나면서다.
📝車보험 6000억 흑자 낸 빅4…이젠 '온라인 싸움'
국내 자동차보험 시장에서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등 ‘빅4 손해보험사’의 영향력이 더욱 확대됐다. 지난해 빅4 손보사는 자동차보험에서만 약 6000억원 수준의 이익을 내며 순항했지만, 이 외에 중소형사들은 1000억원대 적자를 내며 격차가 더 벌어진 분위기다.
앞으로 손보사들의 자동차보험 사업비가 감축될 지도 관심이다. 자동차보험 온라인(CM)채널 비중이 사상 처음으로 전체 30%를 돌파한 가운데, 앞으로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가 시작되면 이 채널 경쟁력이 심화돼 사업비가 더 들어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우울증 환자 실손보험 가입 거부 보험사들…인수 기준 개정
우울증 환자의 실손의료보험 가입을 일률적으로 거부하는 보험인수 기준을 보완하라는 국가인권위원회 권고를 보험사가 일부 수용했다.
인권위에 따르면 A보험사는 우울증 치료 중이어도 실손보험 가입을 연기하지 않고 서류를 통해 중증도를 파악한 후 인수 여부를 결정하기로 인수 심사기준을 개정했다. 또 치료 중이라도 진단명, 치료내용, 현재 상태 등을 검토해 경증이면 인수(할증)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관련 진정인에 대해서도 원하면 재심사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국제/글로벌경제 소식✨
🌍루이비통·구찌·디올 등 명품, 韓시장서 '먹는' 매장 잇따라
구찌와 디올·루이비통·에르메스 등 해외 명품 브랜드들이 국내 시장에서 식음료(F&B) 사업에 속속 뛰어들며 브랜드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이들 명품 브랜드의 식음료 사업은 코로나 펜데믹으로 명품 소비가 늘면서 주 고객으로 자리 잡은 MZ세대를 겨냥한 마케팅이다.
일반 식당에 비해 음식 값이 2~5배나 비싸지만 매장에서 인테리어부터 각종 식기, 작음 소품 하나 하나 까지 브랜드를 온 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허리띠 졸라 매는 구글…직원 복지 축소 나서
구글이 비용절감을 위해 대규모 정리해고에 이어 회사 복지를 축소하고 있다.
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루스 포라트 구글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달 31일 이례적으로 회사 전체 직원들에게 메일을 보내 전사적인 차원에서 복지 혜택 축소 방침을 전달했다.
포라트 CFO는 "2023년 회사의 중요한 목표 중 하나는 속도와 효율성 향상을 통해 지속적인 절감 효과를 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타/연예/스포츠✨
✅코로나19 방역완화로 ‘일상회복’, 그런데 여전히 불안·초조…왜?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해제로 3년 만에 ‘노 마스크’ 외출이 가능해졌고 야외 활동도 늘어났지만, 오히려 대인관계에 대한 두려움으로 건강한 일상 회복이 쉽지 않은 사람들이 적잖다.
이런 사람들 중에서는 집에 있는 게 오히려 편한 ‘동굴증후군’이나 ‘전화 공포증’(콜포비아)으로 피로감과 스트레스를 겪는 사람이 있다. 이럴 때는 편한 사람을 위주로 만나면서 낯선 상황에 조금씩, 천천히 적응한다는 마음가짐을 갖고 너무 성급하게 변화에 적응하려 노력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는 조언한다.
✅"5㎜ 언제 오나"…산불 막아줄 단비 소식에 애타는 기상청
전남권과 충남권 산불이 꺼지지 않고 있는 4일. 이날 오후 2시부터 40분간 진행된 기상청 예보토의에서 관심사는 단연 '5㎜ 비가 내리는 시점'이었다. 일반적으로 비가 5㎜ 이상 내려야 산불을 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본다.
예보토의는 일기예보를 생산하기 위해 전국 기상청 예보관들이 관측자료와 수치예보모델 예측자료 등 가용한 모든 자료를 가지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다.
✨시사상식✨
🔎전매제한제도
분양에 당첨돼 주택 입주자로 선정되면 주택마다 정해진 전매제한기간이 지나기 전에 그 주택 또는 지위를 전매(매매, 증여, 그 밖의 권리 변동을 수반하는 모든 행위 포함, 상속 제외)하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