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의 고통스런 체험에 서정성을 가미해 대중의 심금을 울린 가요...(요)

정부 수립하기 전의 분단과 전쟁으로 인한 분단의 슬픔은대중가요 가사에도 나타나기 시작합니다.6.25때 대중음악인들은 육해공군으 정훈공작조에 편성되어 위문공연을 다녔고,박시춘은 해군 정훈국 제 2소대장이었습니다.다음과 같은 가요는 전쟁고통의 형상화와 서정성을 확보했습니다.대중들의 마음을 파고 듭니다. - 아아 산이 막혀 못오시나요/ 아아 물이 막혀 못오시나요...<가거라 삼팔선>.(1946. 이부풍 작사, 박시춘 작곡, 남인수 노래) 눈보라가 휘날리는 바람 찬 흥남부두에/ 목을 놓아 불러봤다 찾아를 봤다...<굳세어라 금순아>(1953, 강사랑작사, 박시춘작곡,현인노래) -미아리 눈물고개/ 님이 넘던 이별고개/ 화약연기 앞을 가려 눈못뜨고 헤매일제...<단장의 미아리고개>(1955, 반야월작사, 이재호 작곡, 이해연노래) -눈보라가 휘날리는 바람찬 흥남부두에/ 목을 놓아 불러봤다 찾아를 봤다...<굳세어라 금순아>(1953, 강사랑 작사,박시춘작곡, 현인노래) - 가랑잎이 휘날리는 전선의 달밤/ 소리없이 내리는 이슬도 차거운데...<전선 야곡>(1950, 유호작사, 박시춘 작곡, 신세영노래) 전투의 한복판에서  군가에 가까운 행진곡처럼표현하면서 의지를 다잡는  곡도 있습니다. -전우의 시체를 넘고 넘어 앞으로 앞으로/ 낙동강아 잘있거라 우리는 전진한다/ ...<전우여 잘 자라>(1950, 유호작사, 박시춘작곡, 현인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