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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us 칼럼 어린이집, 유치원 그리고 구현동화인형 이야기...
Forus 추천 12 조회 233 18.10.19 13:53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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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8.10.19 16:33

    첫댓글 포러스님 의견에 동감합니다.

    댓글은 태클이 아니고 별도의 관점에서 쓴 글입니다. ^^

    유치원 비리 있습니다.
    교육사업이란게 이익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사명감이 있어야 하는 것인데,
    그렇지 못한 일부 사업자들이 있죠. 저도 본 바가 있고요.
    엄단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 기회에, 교육자다운 교육자가 존재하는 유치원(지금 고등학생인 제 아들이 어렸을때 다녔던 유치원 원장샘은 좋은 분이셨습니다.)들을 포함한 전체 사립유치원의 구조적 문제도 공론화 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사립유치원 문제"로 검색하시면, 다양한 문제점들이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여러 관점에서 보면, 국가(관료)의 문제점이 뚜렷하게 보입니다.

  • 18.10.19 16:32

    진작에 공론화 되어야했을 여러 문제점들을 계속 덮어나가다 보니,
    비리가 만연하게 된 부분도 있을 겁니다.
    (결국 비리없는 양심적인 분들만 이중으로 손해(돈 못벌고, 욕까지 먹는)보는 구조입니다. ㅠ.ㅠ)

    지적하신 유치원 교사의 근로 환경 문제도 참 심각합니다.
    그런데 문제의 원인을 원장 개인의 탐욕으로만 볼것이 아니라,
    국가행정의 야만성, 후진성도 지적하고 고쳐야 합니다.

    오늘날 사교육이나 교육 환경의 문제를 논하기에 앞서,
    입시제도를 본질로 놓아야 하고,
    또 그 앞에 노동이나 사회 복지, 인권 등의 문제를 놓아야 하는 것처럼,

    사립유치원 비리문제도,
    그 본질에는 정비되지 못한 규정의 문제가 더 크다는 생각입니다.

  • 작성자 18.10.19 16:31

    @모모 저는 기본적으로 유치원과 어린이집 국공립 비율을 70% 이상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희안하게 초등학교는 국공립 비율이 월등하게 높은데,
    교육의 처음인 유치원과 대학은 사립학교 비율이 월등하게 높습니다.
    이런 구조에서는 학생과 부모가 희생을 치르기 딱 좋은 환경이라 생각합니다.
    대학 등록금 하나만 생각해도 그렇고, 사립대학의 비리는 유치원은 작아
    보이기까지 합니다.
    질문이 있는데요...
    마지막 문구에 대한 예를 한두가지 들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즉, 정비되지 못한 규정의 문제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 18.10.21 05:44

    @Forus 답글에 답변하였습니다.

  • 18.10.19 18:19

    사립 유치원 비지니스가 소위 노나는 사업인 줄 이번에 알았네요. 거기에 일하는 보육 선생들의 처우는 정말 개떡이고, 국가 세금을 지원받는 원장들은 목만 좋으면 무한경쟁 음식점 자영업자에 비하면 누워서 호떡먹기요, 자기 아들,딸 월급에 나중에 물려줘도 평생 가족 비지니스로 이렇게 훌륭한 아이템이였다니, 국회의원 박용진이 간담회 개최때 벌떼처럼 달려들만한 충분한 보호받을 먹거리 였더군요. 혹시 나중을 위해 혹시나 하는 마음에 창업 조건을 봤는데, 제일 큰 요건이 사립유치원 설립자의 재산상황이였습니다. 믿기시나요? 이건 완전히 로비의 결정체네요. 이땅의 적폐청산의 길은 파도파도 끝이 없네요.

  • 작성자 18.10.19 18:32

    박정부때 느닷없이 아파트 단지내 유치원들이 아파트와 무관한 필지로 해 달라는 요구를 구청해 하기 시작했습니다. 아파트 거주자 중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는 부모의 동의를 받아서죠. 저는 이 행위를 후안무치의 행위라 생각합니다. 전국에 걸쳐 이렇게 해서 독립된 유치원들이 한둘이 아닐 것인데 MB나 닭근혜 정부 때는 그야말로 더러운 돈과 썩은 권력이 활개친 세상이었다 생각합니다.

  • 18.10.19 20:52

    세상에 유익한 사업을 하시고자 하는 포러스님에 열정, 정말 존경스럽네요! ^^

  • 작성자 18.10.25 23:26

    세상과 개인의 이익이 같으면 좋겠다는 생각이고 개인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만큼만 하고자 합니다. 스위스 여행 동영상 잠깜 보다가 운전하고 다른 것 잠시 보고 왔더니 없어졌네요. 프라이버시가 침해되지 않는 범위만큼을 보고 싶네요. ^^.

  • 18.10.21 00:13

    우리까페에서만 보기 아까운 글이네요.
    민주주의는 많은 사람들이 많은 경험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참 좋은 경험을 공유하여주셨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18.10.25 23:29

    감사합니다. 문제를 도려내고자 하는 의원과 정부가 있어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

  • 18.10.23 16:32

    폐쇄된 조직에서 세상의 모든 돈을 주인없는 돈으로 간주하고 헤쳐믁었던 세월이 장장 70년입니다. 그 중 김대중대텅님과 노무현대통님의 일부 시간에 볕을 쫌 보나 싶었는데 이명박근혜시절 더욱 더 어둠속으로 감춰졌었다봅니다.
    이제 서서히 다시 볕이 들어 조금씩 바뀌어간다고보고요.
    나랏돈을 주인없는 꽁돈으로 보고 줍는게(?) 임자라는 공무원 적폐무리부터 가장 따뜻한 햇빛이 들어 하루 빨리 다 타 죽어나가면 한결 세상 볕드는 속도가 빨라지것인데요. 젤 볕드는 속도가 느린것 같습니다.ㅠㅠ

  • 작성자 18.10.30 14:16

    아무리 속도가 느려도 옳은 방향으로 가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우리가 아니면 자식때, 아니면 손자때라도 이루겠지요.

  • 18.10.25 17:33

    제딸 둘은 그래서 공동육아를 했습니다. 한달에 한번 어린이집 청소에 거의 3개월에 한번은 주말 대청소...
    한달에 한번은 방모음으로 교사와 부모의 대화의시간.1년에 일일 교사 3~4회를 해야하는 아주 빡씬 일정.
    지금 생각하면 어떻게 했는지 아찔합니다.
    저 인형은 아마도 공동육에서 가장 필요한 인형같습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구현동화 만들어서 동생들 들려주기도 하거든요. 졸업한지 3년째인 제딸은 아직도 구현동화하러 어린이집에 갈생각에 들떠있습니다.

  • 작성자 18.10.30 14:18

    ^^. 유럽의 경우, 부모들이 참 바쁩니다. 학부모와 선생님이 공동으로 육아를 한다는 생각이 들 정도죠.
    결국 유럽의 회사들이 그 만큼 부모에게 시간적 배려를 해 주는 것이 있어서 가능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서서히 진행되지만, 아빠 육아 휴직등 우리도 그 길을 가고 있는 중이라 생각됩니다.
    공동육아... 대단한 일을 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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