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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성령과 지혜로 충만의 달☜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행12:1-25절) 영적 대결
사탄(詐誕)은 공중의 권세 잡은 자로서 아직도 이 세상에 막강한 영향력(影響力)을 행사하고 있는 실체입니다. 사탄(詐誕)이 가장 싫어하는 것은 이 세상에 하나님의 백성들이 많아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백성들이 은혜(恩惠)를 받고, 하나님께 헌신(獻身)하며 사는 삶입니다.
그러므로 사탄(詐誕)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이 세상에서 없애거나, 혹은 부흥의 불길을 꺼트리기 위해서 전력(全力)을 다하여 공격해 옵니다.
벧전5:8-9절)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앓이라.”
사탄(詐誕)은 한 손으로는 거짓된 종교인(宗敎人)들을 충동질(衝動質)해서 진정한 부흥을 깨뜨리려고 할뿐 아니라, 한 걸음 더 나아가 정치(政治) 권력자(權力者)들을 충동질(衝動質)해서 물리적(物理的)으로 하나님의 백성들을 죽이거나, 핍박하여 신앙을 버리도록 강요합니다.
이때, 우리 믿는 자들이 할 수 있는 것은 별 도리 없이 피하여 도망을 하거나, 기도하는 방법 밖에는 없습니다. 그러나 오늘 성경 말씀은 우리의 연약한 기도가 얼마나 강한 능력으로 나타나는지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기독교가 오직 종교인들의 세계에서만 큰 논란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주로 예수 믿는 사람들을 핍박했던 사람들도 예루살렘의 종교지도자(宗敎指導者)들이었고, 내용도 주로 성전(聖殿) 제사(祭祀)나 율법(律法)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어느 정도 시간이 흘러서 기독교인들이 폭발적으로 많아지자, 이제는 정치 권력자(權力者)들도 기독교인들에 대해서 경계심을 품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숫자도 많아졌을 뿐만 아니라, 영향력(影響力)도 커지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사도행전 12장은 헤롯이 기독교인들에 대하여 벌인 박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헤롯과 기독교인들의 싸움이 아니라, 사탄(詐誕)과 하나님의 백성들 사이의 싸움인 것입니다. 처음에는 헤롯의 권력 앞에서 사도들이나 예수 믿는 사람들은 아무런 힘이 없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믿는 자들이 계속적으로 뜨겁게 기도했을 때, 하나님의 기적이 나타나게 되었고 결국 헤롯은 하나님이 심판하셔서 아주 비참하게 죽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것은 너무나도 놀라운 영적 승리의 현장인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오늘날 우리들에게도 이런 영적 싸움이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한 순간도 방심해서는 안 되고, 기도에 대한 더 뜨거운 확신을 가지고 함께 기도하는 중에, 사탄(詐誕)을 물리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벧전4:7절)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Ⅰ.사탄의 공격
12:1-2절)그 때에 헤롯 왕이 손을 들어 교회 중에서 몇 사람을 해하려 하여 요한의 형제 야고보를 칼로 죽이니”
우리가 종종 망각(忘却)하는 것은 이 세상에 사탄(詐誕)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망각합니다. 사탄(詐誕)은 하나님에 대한 반역자(叛逆者)요, 이 세상을 자기의 소유로 착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할 수만 있으면 거짓과 인간들을 서로 미워하게 하고, 싸우게 하고, 온갖 악한 죄를 지어서 멸망(滅亡)하는 것을 원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탄(詐誕)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들어와 자꾸만 미워하고, 싸우고 죄 짓도록 충동질(衝動質)을 합니다. 하지만 사탄(詐誕)이 가장 싫어하고, 두려워하는 것이 곧 하나님의 백성들의 수(數)가 날로 많아지는 이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백성들이 은혜를 받아서 말씀에 순종하기 시작하고, 서로 사랑하며, 정결한 삶을 살게 되는 것을 가장 두려워합니다.
오순절에 120여명의 믿는 자들에게 성령이 오셔서 큰 부흥이 일어났을 때, 사탄(詐誕)은 주위에 있는 사람들로 하여금 그들이 *새 술에 취했다*고 조롱을 하게 했습니다.
그러나 베드로의 설교를 듣고, 한꺼번에 삼천 명이나 회개(悔改)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러자 사탄(詐誕)은 사도들을 잡아 가두고, 협박해서 예수 이름으로 복음을 전하지 못하게 강요했고, 채찍질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하나님께 기도했을 때, 성령이 임하면서 땅이 흔들리는 기적이 일어났고, 믿는 자들은 더욱 열심히 복음을 전했습니다.
사탄(詐誕)은 또 헌금 문제로 교회에서 교묘하게 분란이 일어나게 했습니다. 즉 구제 문제로 헬라 파와 히브리 파를 분열시키려고 했고, 아나니아와 삽비라의 거짓된 헌금으로 큰 시험이 들게 했습니다. 그러나 교회는 겸손과 믿음으로 이련 사탄(詐誕)의 시험을 모두 이겼습니다.
그러자 사탄(詐誕)은 더욱 강력한 궤계(詭計)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무시무시한 핍박의 칼을 꺼내어서 스데반 집사를 죽이고, 이제는 집집마다 수색하면서 예수 믿는 자들을 잡아내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기독교인들은 예루살렘을 떠나 온 동네로 가면서 복음을 전함으로써 유다나 사마리아나 다른 이방 지역에서도 큰 부흥이 일어나게 했습니다.
사탄(詐誕)은 다소의 사울(바울)이라는 사람을 충동질해서 다메섹에 있는 믿는 자들을 모두 다 소탕했지만, 사울(바울)이 다메섹으로 가는 길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 거꾸러지고 오히려 철저한 기독교인이 됨으로써 사탄(詐誕)의 모든 공작과 시도는 실패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우리가 이것을 보면, 사탄(詐誕)이 아무리 하나님의 백성들을 와해(瓦解)시키려고 공격해온다 할지라도. 그의 모든 계략(計略)과 시도는 모두 실패로 끝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사탄(詐誕)은 이전보다 더욱 강한 무기(武器)를 들고 나와서 공격한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제 사탄(詐誕)은 핍박의 수단을 정치권(政治權)으로 옮겨서 권력자(權力者)로 하여금 직접 주의 종들을 잡아 죽이도록 했습니다. 이것은 사탄(詐誕)이 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방법을 쓰는 것인데, 주의 백성들은 가장 비참하게 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즉 권력자가 무력(武力)으로 하나님의 백성들을 잡아서 죽이는데, 도대체 무슨 수로 피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이럴 때 일수록 하나님만 바라보고, 합심해서 기도하면, 이런 시험까지도 능히 이기게 됩니다. 또한 이런 체험을 통해서 우리는 기도의 힘이 얼마나 강한지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본문은‘헤롯이 손을 들어서 교회 중 몇 사람을 해하려고 우선 요한의 형제 야고보를 잡아서 칼로 죽였다’고 했습니다. 여기에 나오는 헤롯은 헤롯 아그립바 1세를 말합니다. 헤롯 아그립바 1세는 헤롯 대왕의 손자요, 세례 요한을 죽였던 헤롯 안티파스의 조카입니다.
이 사람은 대단히 정치적인 인물이요, 주로 로마에서 많은 생활을 했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칼리굴라가 로마 황제가 되면서 유다에 돌아와서 유다와 사마리아와 갈릴리 전체를 다스리는 왕(王)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헤롯 아그립바는 유대인들에게 잘 보이는 것이 정치 생명을 유지하는데, 아주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유대인들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서 기독교인들을 핍박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니까 헤롯 아그립바가 기독교 지도자들을 죽이기로 생각한 것은 다른데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니라, 유대인들의 마음에 들기 위한 인기 술책에 지나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는 일단 가장 중요한 사도 중, 한 사람인 요한의 형제 야고보를 잡아서 죽였습니다.
영적 전쟁은 뜻밖의 상황에서 시작되었고, 교회는 큰 손실을 입게 되었습니다. 야고보 사도는 요한과 함께 처음부터 예수님을 따랐던 제자 일 뿐만 아니라, 예수님이 특별히 사랑하셨던 세 제자 중, 하나입니다.
그는 예수님이 높은 산(山)에서 변화하실 때, 그곳에서도 예수님과 함께 했고, 예수님께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실 때도 함께 있었던 제자였습니다. 한번은 어머니를 앞세우고, 요한과 자신을 예수님의 오른 편과 왼 편에 앉게 해 달라고 예수님께 청했다가 예수님께서 *나의 마시는 잔을 마실 수 있느냐?*는 질문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들은‘예, 마실 수 있습니다’라고 했는데, 그 잔(盞)은 예수님의 십자가였던 것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야고보는 제자들 중에서 이 순교(殉敎)의 잔(盞)을 가장 먼저 마신 사람이 되었습니다.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영적 전쟁에는 항상 희생(犧牲)이 따른다는 사실입니다. 즉 이기든. 지든. 전쟁에는 반드시 희생이 있기 마련입니다.
마찬가지로, 열심히 신앙생활 하고, 하나님 앞에 충성 봉사 하는데도 불구하고, 때로는 여러 가지 어려움이 따르지만, 조금도 위축되지 않고, 더 열심히 기도하고, 충성하는 신앙이야말로 위대한 신앙이요, 부흥의 원동력(原動力)이 되는 것입니다.
Ⅱ.더 치열해진 영적 전쟁
헤롯이 야고보 사도를 죽였을 때, 유대인들이 아주 기뻐하는 것을 보고, 헤롯은 우쭐해서 교회 지도자들 중에 베드로를 또 죽이려고 붙잡았습니다.
12:3-4절)유대인들이 이 일을 기뻐하는 것을 보고. 베드로도 집으려 할 새. 때는 무교절 기간이라. 잡으매 옥에 가두어 군인 넷씩인 네 패에게 맡겨 지키고. 유월절 후에 백성 앞에 끓어 내고자 하더라.”
이제 교회는 더욱 큰 위기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즉 야고보 사도도 죽였는데, 만약 베드로까지 죽게 된다면, 그야말로 교회는 존폐(存廢)위기에 봉착하게 되는 순간입니다.즉 베드로마저 야고보와 같이 죽게 된다면, 기독교인들은 중심축을 잃고, 뿔뿔이 흩어지고, 힘을 잃게 되고 말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보면 사탄(詐誕)은 하나님의 나라를 쳐서 무너지게 하려면, 누구를 먼저 쳐야 하는지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공격할 때, 아무나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가장 중요한 사람을 골라서 공격합니다.
사탄(詐誕)의 작전은 야고보가 죽었기에 베드로도 잡아 들여서 무교절만 지나면, 사람들 앞에 끌어내어 환호(喚呼)의 박수를 받으며 죽일 생각이었습니다. 그러나 교회는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12:5절)이에 베드로는 옥에 갇혔고. 교회는 그를 위하여 간절히 기도하더라.”
여기서 간절히 기도했다는 것은 헬라어‘에크테노스’는 아주 강도 높게 기도하는 것을 말합니다. 즉 이것은 아주 힘 있고, 끈질기게 간(肝)이 절절하도록 기도했다는 뜻입니다.
사탄(詐誕)의 공격에 맛서서 교회는 ‘합심 기도라’는 무기(武器)로 대항했습니다.
우리가 보기에 기도가 아무 것도 아닐 것 같은데, 성도들의 합심기도가 얼마나 놀라운 기적을 낳았는지. 본인들도 믿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를 위하여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헤롯 아그립바의 잔인(殘忍)성과 그의 권력(勸力)앞에서 베드로가 살아남을 수 있는 가능성은 전혀 없었습니다. 그러나 교회는 포기하지 않고, 평소보다 더 뜨겁게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이것은 기독교인들이 무지막지한 사탄(詐誕)의 세력에 대하여 대항(對抗)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武器)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막9:29절)..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귀신(鬼神)뿐만 아니라, 모든 영적 전쟁에 해당되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폭군(暴君)과 같은 사탄(詐誕)의 세력을 이길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武器)는 성도들의 합심기도 뿐이 없습니다.
그래도 부족할 때는 금식(禁食)하면서 기도하는 것입니다.
12:7절)홀연히 주의 사자가 나타나매 옥중에 광채가 빛나며. 또 베드로의 옆구리를 쳐 깨워 이르되 급히 일어나라. 하니. 쇠사슬이 그 손에서 벗어지더라.”
베드로 한 사람을 지키는데, 무려 네 명의 군사가 네 패(4x4=16명)로 나누어서 지켰니다. 그리고 잠을 잘 때도 도망가지 못하도록 두 손을 쇠사슬에 묶이어서 군사 두 명이 사이에서 잤습니다. 이것은 어느 정도 누가 와도 베드로를 도망치게 할 수 없도록 만든 것입니다.
그러므로 베드로는 자기의 힘으로 도망친다는 것은 불가능 했고, 내일이면 죽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베드로는 그런 상황에서도 잠을 잘 잤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깊이 잠들 었든지 천사가 와서 옆구리를 치는데도 정신을 차리지 못했고, 밖으로 데리고 나간 후에야 겨우 정신이 들었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보통 사람 같으면 내일이면 당장 자신이 처형(處刑)된다는 것을 알고 있는 상황에서 좀처럼 편안한 잠을 청하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즉 엄청난 두려움과 불안과 공포가 마음을 짓눌러 잠은커녕 가만히 앉아 있기도 힘들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이런 상황에서도 깊은 잠을 잘 수 있었습니다. 성도들이 베드로의 죽음을 앞두고, 간절히 기도했을 때, 놀라운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베드로가 감옥(監獄)안에서 이중 삼중 쇠사슬에 묶인 채, 두 군사 사이에서 자고 있는데, 갑자기 하나님의 천사가 나타나더니 빛이 비취었습니다.
천사는 베드로의 옆구리를 쳐 깨우면서 급히 일어나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베드로를 잡아매고 있던 쇠사슬이 스르르 벗겨져 버렸습니다. 이때 천사는 베드로에게 겉옷을 입고 띠를 띠고 신을 신고 따라 오라고 했습니다.
베드로는 천사를 따라 가면서도 이것이 현실인가? 꿈인가? 생각했을 것입니다. 베드로가 파수꾼 앞을 지나가는데도 아무도 그를 보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옥문(獄門)을 지나가는데도 문이 저절로 열리면서 베드로가 감옥(監獄)에서 나와서 한 걸음을 지나자. 천사는 곧바로 사라졌습니다. 얼마나 신기한 일입니까?
헤롯 아그립바는 베드로를 잡아 묶어 놓고, 파수꾼을 시켜 지키도록 했지만,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베드로를 그 어떤 것으로도 묶어놓을 순 없었습니다. 쇠사슬은 모두 다 풀려버렸고, 파수꾼들은 눈으로 보면서도 영(靈)의 눈이 어두워 보지 못했고, 옥문(獄門)은 저절로 열렸습니다.
베드로는 자신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왜냐하면 주님이 이런 특별한 방식으로 자신을 구출하실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지도 못했기 때문입니다.
12:11절)이에 베드로가 정신이 들어 이르되 내가 이제야 참으로 주께서 그의 천사를 보내어 나를 헤롯의 손과 유대 백성들의 모든 기대에서 벗어나게 하신 줄 알겠노라. 하여”
베드로는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의 병(病)을 고쳐주고, 심지어는 죽은 사람이 그의 기도로 살아나는 기적을 보면서도 주님이 이렇게 자신을 지켜주시리라고는 생각지 못했습니다.
이제 막 감옥(監獄)에서 풀려난 베드로는 어디로 가야 할까? 당연히 주님이 행하신 놀라운 승리를 전하기 위해 성도들이 모여서 기도하는 교회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12:12절)깨닫고 마가라 하는 요한의 어머니 마리아의 집에 가니. 여러 사람이 거기에 모여 기도하고 있더라.”
마가 요한의 어머니 마리아가 얼마나 신실한 사람인지 우리는 알 필요가 있습니다. 이 집은 예수님께서 잡히시던 밤 마지막으로 제자들과 모여서 성찬식(聖餐式)을 했던 집입니다. 그리고 오순절에 성도들이 모여서 기도하던 중, 성령이 임하셨던 그 집입니다.
특히 베드로가 감옥(監獄)에 갇혔을 때, 계속 기도할 때 사용된 집입니다. 주님께 충성하는 사람은 끝까지 충성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베드로는 분명히 이 집에 성도들이 모여서 기도하고 있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문(門)을 두드렸습니다.
이때 로데 라는 여자 아이가 문(門)을 열려고 나왔다가 베드로의 목소리를 듣고, 너무나도 기쁘고, 놀란 나머지 문(門)도 열지 못하고, 안으로 들어가 버렸습니다. 만약 로데 가 침착하게 문(門)을 열어 주었고, 베드로가 집 안으로 들어갔더라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아마 교인들이 모두 놀라서 뒤로 자빠졌을지도 모릅니다.
로데 라는 아이가 교인들에게 베드로가 문에 서 있다고 했을 때, 그 곳에 모인 성도들 중에서 *네가 그럴 줄 알았다. 주님은 언제나 우리의 기도를 응답해주시거든...이라고 말한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모두 다 로데 라는 아이에게 *너 미쳤다*고 했습니다.
이들도 주님이 이토록 빨리 자기들의 기도를 들어주실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즉 간절히 기도하면서 베드로가 살아 돌라오기를 기다렸지만, 베드로가 나타나자 이들은 믿지 못했습니다. 여자 아이가 거듭‘베드로가 왔다!’고 하자 이번에도 그들은‘그러면 천사인가보다’라면서 쉽게 믿으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연약한 모습입니다.우리는 늘 주님 앞에 우리의 소원을 놓고, 기도하면서도 주님이 우리의 기도에 귀를 기울이시고, 놀라운 방식으로 응답하시리라고는 미쳐 생각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기가 막힌 시간에 반드시 응답하신다는 사실입니다.
교인들은‘베드로가 맞다', '아니다'면서 문(門)을 열어주지 않았기 때문에 베드로는 계속 문(門)밖에 서서 있어야 했습니다. 그래도 계속해서 문(門)을 두드리므로 교인들이 문(門)을 열어보고는 진짜 베드로임을 확인했습니다.
이에 사람들이 놀라 소리를 지르자. 베드로는 손짓 하면서 조용히 하게하고, 주님이 얼마나 놀라운 방식으로 자신을 감옥(監獄)에서 나오게 하셨는지, 그 전말(顚末)을 다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이것은 정말 놀라운 승리의 보고(報告)였습니다.
Ⅲ.사탄의 완전 패배
사탄(詐誕)의 전략(戰略)은 기가 막힌 방법이요, 거의 성공할 뻔 했습니다. 그러나 사탄(詐誕)의 전략(戰略)이 실패로 돌아간 것은 성도들의 합심기도요, 주님이 지켜주신 덕분입니다.
아침이 되자 전날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전혀 모르는 헤롯은 베드로를 죽이려고 감옥(監獄)에서 끌어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사라졌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인지 모르지만, 베드로만 없어졌습니다.
12:18-19절)날이 새매 군인들은 베드로가 어떻게 되었는지 알지 못하여 적지 않게 소동하니. 헤롯이 그를 찾아도 보지 못하매. 파수꾼들을 심문하고 죽이라. 명하니라. 헤롯이 유대를 떠나 가이사랴로 내려가서 머무니라.”
이때 헤롯 아그립바는 군사들이 기독교인들에게 매수(買受)당해서 베드로를 풀어 준 것이 아닌가? 하고 의심했습니다. 그래서 결국 헤롯은 군사들을 모두 처형(處刑)시켜 버립니다. 그러나 드디어 헤롯 아그릴바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審判)이 시작됩니다.
헤롯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모래시계가 있는지도 알지 못했습니다. 헤롯은 로마 황제의 생일 축제를 위해서 가이사랴로 내려갑니다. 그때, 헤롯과 시돈과 두루 사람들과의 사이가 좋지 못했는데, 두로와 시돈 사람들이 이스라엘에서 나는 양식(糧食)을 쓰기 때문에 헤롯 아그립바와 화해(和解)를 하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두로 사람들은 헤롯의 침실(寢室)맡은 신하 블라스도에게 말을 넣어 화해하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헤롯은 이것을 좋게 받아들이고, 날을 정해서 아마 큰 대형 경기장 같은 데서 번쩍 번쩍 빛나는 옷을 입고, 두로와 시돈 사람들 앞에서 일장 연설을 했던 것 같습니다.
이때 사람들은 그의 연설을 듣고, 아첨(阿諂)을 하려고 소리를 지르기를 *이것은 신의 소리요. 사람의 소리가 아니라*고 했습니다. 원래 헤롯 아그립바는 사람들에게 아첨(阿諂)받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듣고 ‘신의 소리’라고 하니까 얼마나 기분이 좋았겠습니까?
그러나 헤롯은 자신의 그런 모습을 하나님이 지켜보고 계신다는 것을 전혀 생각지도 못했고, 또 알지도 못했습니다. 그가 조금이라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이 있었다면, 사람들에게 그런 소리를 하지 못하게 막아야 했고, 자신은 신(神)이 아니라고 했어야 합니다. 그러나 그는 오히려 우쭐했습니다.
정치 권력자(權力者)의 가장 무서운 병(病)은 사람들의 아첨(阿諂)의 말을 듣기 좋아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옳고, 바른 말하는 사람들의 말을 듣기 싫어합니다. 사실 아첨(阿諂)하는 말이 잠깐은 듣기에 좋을지 모르지만, 종국적(終局的)으로는 자신을 망(亡)하게 하는 것을 알면서도 좋아합니다.
그 이유는 정치권력(政治權力)도 일종의 중독(中毒)이기 때문입니다. 한번 중독(中毒)이 되면, *이것이 아닌데...라고 하면서도 돌아 설 수 없게 됩니다. 사실 한번 걸려들면, 빠져나오기가 어려운 것이 중독(中毒)입니다. 즉 유명해지는 것도 일종의 중독(中毒)이기 때문에 한번 빠지면, 다른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지는 것을 견디지 못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 모든 중독(中毒)을 끊을 수 있는 방법은 강력한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 밖에 없습니다. 즉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의 소나기를 맞아야 제자리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헤롯이 신(神)의 소리라는 말을 거절하지 않은 결과는 참으로 비참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악(惡)하고, 교만(驕慢)힌 헤롯 아그립바를 그 자리에서 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분명히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사42:8절)나는 여호와이니. 이는 내 이름이라. 나는 내 영광을 다른 자에게 내 찬송을 우상에게 주지 아니하리라”고 하셨습니다.
12:23절)헤롯이 영광을 하나님께로 돌리지 아니하므로 주의 사자가 치니 벌레에게 먹혀 죽으니라”
이때 갑자기 헤롯 아그립바에게 심한 복통(腹痛)이 일어나면서 그가 쓰러졌습니다. 그는 닷새 동안을 극심한 복통(腹痛)으로 고통을 받았는데, 벌레가 그의 창자를 뜯어 먹었다고 했습니다. 아마 회충 같은 벌레가 한꺼번에 그의 창자를 뜯어 먹었을 것입니다.
외경(apocrypha)에는 *그의 배에서 버러지가 우글거렸고, 몸에서는 심한 악취(惡臭)가 나서 모든 군인들의 코를 찔렀다*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왜 하나님께서는 헤롯을 벌레가 창자를 파먹게 하셨을까? 그는 하나님 앞에서 벌레 정도 밖에 가치(價値)가 없기 때문입니다. 즉 엄청난 무기(武器)를 사용해서 죽게 하기에는 너무나도 하찮은 자였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출애굽 당시 바로 왕(王)을 치실 때도 군대를 보내지 않고, 개구리나 파리 같은 벌레들을 보내셨습니다. 즉 바로 왕(王)자신은 스스로 대단하다고 착각할지 몰라도 하나님 앞에서는 개구리 정도로도 충분히 항복(降服)시킬 수 있는 시시한 자에 불과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교만(驕慢)하고, 목이 뻣뻣한 자를 정말 하찮게 생각하십니다. 하나님은 그런 자를 벌레보다 못하게 생각하시는데, 정작 본인은 대항(對抗)하여 이길 수 있다고 착각합니다.
영적 전쟁에서 처음에는 헤롯이 절대적으로 우세(優勢)한 것 같았지만, 결국 성도들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이것은 결국 하나님의 승리였습니다. 그리고 이런 승리를 가져온 것은 성도님들의 합심기도였습니다.
12:24절)하나님의 말씀은 흥왕하여 더 하더라”
이것이 진정한 부흥(復興)의 모습입니다. 주님의 백성들이 더 열심히 모이는 중,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은 더욱 강력하게 선포되고, 성도들에게는 더 큰 은혜와 확신이 임했던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들에게도 치열한 영적(靈的) 전쟁(戰爭)이 있습니다. 이것이 아직 정치적(政治的)인 박해로 나타나진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공산권(共産圈)이나, 회교권(回敎圈)에서는 실제적인 처형(處刑)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사탄(詐誕)은 정치적(政治的)힘으로 기독교인들을 탄압함으로써, 복음(福音)이 더 이상 확장되지 못하도록 교묘(巧妙)한 술책(術策)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사회는 아직 이 정도는 아니라할지라도 믿음의 성도들이라면, 사탄(詐誕)의 세력(勢力)과의 눈에 보이지 않는 치열한 영적(靈的)싸움을 겪게 됩니다.
이러한 영적(靈的)전쟁(戰爭)에서 승리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武器)는 성도들의 합심 기도입니다.
오늘도 우리는 우리가 갖고 있는 이런 강력한 무기(武器)를 통해서 사탄(詐誕)에 의해 억눌리고, 고통 받는 자들을 해방시키며, 하나님 안에서 참 자유(自由)를 얻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서로 기도할 때, 묶였던 속박(束縛)이 풀어지고, 잠겼던 옥문(獄門)이 열리며, 하나님의 말씀은 더욱 더 흥왕할 것입니다.아-멘
찬송가 348장 *마귀들과 싸울지라*
오늘의 묵상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약4:7) ▣ 예배 9월 4일(주일)
*매일 새벽 4-5시 기도하는 습관을 가집시다.*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로다(시46:5) 오늘의 기도제목 ▣ 壬寅年 *정착과 부흥의 해* 주님! 셀(cell)공동체, 예배공동체, 선교공동체로 부흥.성장케 하옵소서. 네 보물이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다고 하신 주님! 내게 맡겨주신 재물과 나의 생명 주님께 드려 도구로 사용되길 원합니다.아-멘 주님! 경기 동탄에 성경연구원을 설립할 후원, 동역자를 보내주소서.아-멘 주님! 신실하고 충성된 후임자와 추수의 일꾼들을 보내 주옵소서. 아-멘 ◁가족같은 교회. 교회같은 가족▷ ※ 교갱원의 엄격한 규칙을 지켜 낙오자 없이 모두 성숙한 복된 그리스도인이 됩시다. ▣ 癸卯年 *신실하고 충성된 일꾼을 세워 성장하는 해* ※후반기는 필(必)히 행정서식을 작성제출해야 교갱원소속 A급셀(cell)로 자립 새출발 할 수 있습니다.(정착완료. 양식보존. 새벽기도. 교갱원설립후원. 춘추심방. 실명소통) 교갱원은 1단계 묵상, 생명의 양식과 필수과목(26과). 2단계 생명의 양식과 전도학교(13과).3단계 생명의 양식과 청지기 대학(17과).로 정예부대가 됩니다. 9월1일부터 누구든지 전화신청받습니다(유료 : 각 교재 1과당=1만원, 방법 : 교갱원 설립 때까지 카톡영상으로) 교갱원카페. 카톡.천국백성이 은혜받고 감사하며, 기도로 화답하는 것은 기쁨의 열매. 후원계좌 NH콕뱅크 302-8772-0191-01(헌금 내용) 대한 예수교 장로회(합동)교회갱신 성경연구원 정 의 영 목사 ☎ 010-8772-01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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