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
지난 일요일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 공연을
보고 왔는데 쪼오금 늦게?라도 후기를
적어보려 글을 끄적끄적 적어봅니다 😁
본래는 첫공으로 찾아뵈려고 했지만
첫공이 있던 주에 일정차 제주도를 가야 했어서
조금은 뒤늦게?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 공연을
보고 왔는데 우선 후기는.....
뒤에서 풀꺼지만 와~~~‼️🫢❣️
기대 이상으로 최고였던 공연이였어요 👍🏻
우선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 오시면
이렇게 크게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
현수막이 붙어있는 걸 보실수 있는데,
이때부터 심장이 두근거리기 시작했다죠 >_<
드디어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가
대한민국에 착륙했다니💕
공연장 내부는 협소한 관계로 ㅠ.ㅠ....
캐스트 보드만 찍고서 바로 입장했어요🥺
우선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 공연이 너무
좋았던 이유는 스토리, 무대, 다 너무 좋았지만
특히나 저는 넘버에서 큰 매력을 느꼈습니다😍
사실 제가 2021년?정도부터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 작품을 처음 알게 되고,
한동안 넘버를 막 찾아서 들었었는데
3년만에 깜짝같이 한국에 다시 돌아온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기뻤거든요 와~~~~~~🥳🎉🥳🎉
2008년 이후로 공연이 올라오지 않았던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였던 것 만큼 작품에
대한 애정이 더욱 가득했기 때문에
공연을 보기 전, 보는 중에도, 보고나서도
계속해서 감동을 받았습니다 :-)
무대는 양쪽으로 소파 2개와 중간에
회전 테이블이 놓여있는 어떻게 보면
간소한? 무대지만 있을건 다 있는 무대였어요😁
2인극인만큼 배우들은 퇴장시간이
길어도 1분 이내였고😳 무대 곳곳에
물이 있어서 배우님들이 물을 마시거나
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배우님의 캐시는......
기대 이상의 레전드 캐릭터였습니다😍
처음에는 제이미와 헤어지고 나서
혼자 남은 쓸쓸한 캐시의 감정을 정말
잘 표현하셨고, 시간이 역순으로 흘러가는
캐시의 캐릭터 감정을 정말 잘 표현하셨어요 :-)
그리고 제일 웃었던 장면.... 오디션 장면....🌟
많은 경아로운분들이 이 장면만 되면 그렇게
웃기다고 해서 무슨 장면일까...? 싶었는데
막상 공연을 보고나니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장면이였구나....를 처음 알게되었습니다😆
시카고 아기와 나 이후로 이렇게 궁금증을
자아낸 장면은 처음이였네요☺️
제일 신기했던
노래 잘하는것만큼 어려운 노래 못하는 연기....
배우님은 정말 기깔나게 소화하십니다....👍🏻
어쨌든, 공연을 보고 나서는 캐시의 감정에
너무 몰입을 한 나머지 눈물이 안나올 수가 없었어요
“안녕“ 이라는 이 단어의 의미가 캐시에게는
다시 만나자는 안녕의 의미겠지만, 제이미에게는
영원히 안녕의 의미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같은 단어지만 다른 의미를 나타내는 걸 보고
계속해서 눈물이 멈추지 않았네요🥺💧
새드엔딩보다 해피엔딩을
좋아하는 저에게도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는
정말 또 다른 좋음을 전달한 작품이였어요🫢
공연장을 나서기 전에 마지막으로 공연장
내부에 있는 포스터들을 다시한번 보면서
공연을 상기시키면서 집으로 돌아갔답니다 ☺️
이날 배우님의 간단한 단체인사가 있었는데
배우님의 인사를 듣다보니 배우님께서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 작품을 정말 애정하고
사랑하시는게 티가 나더라구요🥺🙏
그만큼 더 캐시가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가
관객들에게 잘 전달이 된 것 같습니다☺️
이렇게 후기를 간단하게 적어 보았는데
아직 공연을 안보신 분들은 얼른 공연장으로
달려가셔서 경아배우님의 캐시를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전 이만 더 좋은 후기글로 다음 공연
후기 작품으로 찾아뵙겠습니다 🙇🏻♀️
첫댓글 세세한 후기 정말 감사해요!! 어제 보고 와서 더욱 마음에 와닿고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와 저도 오디션 장면 진짜 .. 완전 잘 소화하신다고 생각했어요ㅠㅠ 또 몬말인지 알지! 하면서 친한 친구한테 수다 떠는 것처럼 막 대사하시는데 관객과 가까이 있으니까 진짜 친구한테 얘기하는 것 같고 이런 점들도 좋더라구요!!
두사람의 사랑이 변해가는 과정들이 어찌나 슬프고 마음 아프던지.. 오늘도 배우님 생각하며 잠들어야겠어요🥹
후기를 보니 노래못하는연기~! 부분에 공감이 가네요~
이미 공연본지 며칠지났지만 후기를보니 그날의 감동이 새록새록 기억나네요~^^
저번에 보고 2월21일 커튼콜데이떄 경아배우님편으로 예매해서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