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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산서당(孤山書堂).
대구광역시 문화재자료 제15호(1984.07.25 지정).
고산서당(孤山書堂)은 조선 명종 때에 지방 유생들과 윤희렴(尹希廉)이 재실을 짓고
이황에게 재호(齋號)를 청하여 재(齋)는 고산(孤山)으로,
문(門)은 구도(求道)라고 한 친필을 받았다.
사당은 임진왜란 때 소실되어 1605년(선조 38)에 중건하였다.
1607년(선조 40) 정경세가 대구부사로 있을 때 강회를 열었는데,
이때 당(唐)의 도독(都督) 이성삼(李省三)도 수강하였다고 한다.
1690년(숙종 16)에 서원을 창건하여 고산(孤山)이라는 원호(院號)를 사용하고,
이황과 정경세를 배향하였다.
1868년(고종 5)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된 이후
1879년(고종 16)에 지방 유림들을 중심으로 강학계를 조직하여
옛터에 강당만 다시 중건하여 고산서당이라 편액하였으며
1964년에 중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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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산서당 협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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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계 이황나무와 정경세나무(보호수).
이황(1501~1570)은 연산군 7년 경북 안동 도산면에서 태어났으며.
호는 퇴계(退溪).. 본관은 진성(眞成).. 시호는 문순공(文純公)이다.
수령이 약 300여년된 이 느티나무는
안동에서 먼 이곳까지 와서 강학(講學)한것은 기념하여
이황(李滉)나무라고 이름지었다.
우복 정경세(鄭經世)선생은
조선 중기 문신이요 대학자로서 자는 경임, 호는 우복, 본관은 진주.
서애 유성룡의 문하에서 수학하고 문과를 거쳐 벼슬이 이조판서 대제학에 이르렀다.
후에 의정부 좌찬성에 추증되고 문장이란 시호가 추서되었다.
벼슬에 있을때 인사행정이 공정하여 사람을 가려뽑고.
나쁜 벼슬아치는 스스로 물러나게 하여 특정인을 감싸는일이 없었다고 한다.
이 느티나무는 선생이 이곳에서 강학(講學)한것을 기념하고
대구부사로 있을때 민심안정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을 기리기 위해
정경세(鄭經世) 나무라고 이름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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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산서당 바로 뒤에는 2020년 5월에 신축된 사당(祠堂).
사당 명은 숭현사(崇賢祠)...삼문명은 경덕문(敬德門)이다.
퇴계 이황선생과 우복 정경세 선생의 위패 외에도 이지역 유림의 천거를 받아
조선 중기 의병이며, 유학자인 동고 서사선(徐思選,1579년~1651년)의 위패를
함께 모신다고 한다.
퇴계 이황선생과 우복 정경세 선생의 강학비가 있다고 했는데..
강학비는 보이지 않는다...
아마도 숭현사(崇賢祠)안쪽에 있을 것이라 추측하며
걸음을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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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으로 돌아오는길에...남천에서..
인생의 짐은 많을수록 불편하다...
달랑 몸뚱이 하나 두바퀴에 의지하여 집중호우와 태풍이 지나간 길도 보고
옛 성현들의 자취도 둘러 보고 간다.
첫댓글 좋네요,
옛성현들의 발자취,
덕분에 존구경했스요,그라고 마니 배웠구요~~^^
고맙습니다
사진은 사문진 데크인가요?
잘해 놓았더군요
산줄기님 안녕하세요. 덕분에 많은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부끄럽습니다 ~ㅎ
감사합니다
공부 잘 합니다
역사 선생님
감사합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덕분에 잘보고 나갑니다. 건강히 잘계이죠.
안녕하세요 덕분에 잘있습니다
잘계시지요?
감사합니다
산줄기님 고산서당 다녀 가셨네요
매일 걷는 매호천 끝에 고산서당이
있다는 건 아는데 아직 못 가봤습니다
꼭 한번 가봐야 겠습니다 ^^
에~ 맞습니다..
매호천과 남천이 만나는곳에서
오른쪽의 작은 야산(고산)아래에 있지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