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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학 개론 스크랩 건강 호흡법
오분순타 추천 0 조회 25 15.07.07 06:44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건강을 호흡하는 법


앞 장에서 잠재의식을 훈련시키는 초보적인 수련법을 터득하였을 것이다.
이번에는 '잠재의식'이 당신의 모든 '의식'의 바램을 수용하게 할 수련법을 배워보자.
잠재의식은 실제로 존재하는 것과 존재한다고 상상하는 것을 구분하지 못한다는 사실이 발견된 이래로, 이 분야의 전문가들은 상상으로 상황의 강도를 최대한 높일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해 왔다. 이와 같은 방법들은 마음에는 물론이거니와 육체에도 의존하는 바가 크다. 이 방법은, 인간 모두가 소유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활용할 계기가 없었던, 눈에는 보이지 않는 능력을 사용하는 것이다. 이것을 난이도의 순서에 따라 나열을 해보면 다음과 같다.

1.호흡(들이마시기와 내쉬기)
2.알파 휴식
3.명상(시각화, 집중과 만트라의 반복)
4.자기최면

이들은 서로 직접적인 연관이 있으며 자주 병행하여 사용되곤 한다.
명상과 자기최면 사이의 경계는 상당히 모호하다. 그래서 일부의 전문가들은 이 두 가지 사이의 경계를 '최면 명상'이라는 다른 이름을 부여하여 별도의 분야로 인정하는 정도이다.
2에서 4까지의 세 가지 수련법은 수련자에게 육체적인 긴장을 완전히 풀 것을 요구한다. 그리고 그 상태에서 인간의 뇌는 '알파 파장'이라는 것을 방사한다.
이에 관해서는 좀더 뒤에서 상세히 다루기로 한다.

 

호흡법을 다시 배운다
살아 있는 모든 생물은 숨을 쉰다. 동물들도 숨을 쉬고 식물들 또한 숨을 쉰다. 때로는 광물들마저도 숨을 쉬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이것은 단지 느낌에 불과한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바위와 주위의 환경 사이에는 에너지의 교환이 이루어지고 있다.
호흡은 건강의 가장 기본적인 요소이다. 건강한 사람들은 '건강을 숨쉰다.'는 말을 자주 한다. 우리는 신체조직에서 생성된 독소들과 오염된 공기를 몸밖으로 내뿜고 신선하고 깨끗한 공기를 들이마신다. 따라서 매번 숨을 쉴 때마다 신체의 내부기관은 영양을 공급받고 장기는 깨끗하게 세척된다. 두뇌 또한 심장이나 간과 같이 하나의 장기이다. 그러므로 두뇌 역시 건강하고 잘 조절된 호흡의 덕을 본다. 호흡하는 법을 다시 배움으로써, 우리는 생명의 원동력이 되는 힘을 지배하고 정신적인 능력을 계발할 수 있다.
서구사회에서 호흡법이 발견된 것은 최근이다. 서구사회가 겨우 철기시대에 들어섰을 때, 중국의 의사들은 환자에게 호흡법을 가르쳐 연습하게 하였다.

 

입으로 숨쉬는 것을 피하라
입으로 숨쉬는 것은 위험하다. 입으로 숨을 쉬면 입안의 점막이 건조해져서, 구강과 후두가 병원체에 감염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항상 코로 숨을 쉬도록 하라. 그러나 아래의 경우는 예외로 한다.
체력단련을 할 때, 특히 달리기나 자전거 타기, 무용, 스키, 수영 등의 운동을 할 때는 일정 시간 동안에 심장의 박동이 빨라지기 때문에 입으로 숨을 쉬지 않을 수 없다. 운동량이 많아져서 근육이 평소보다 많은 산소를 필요로 하므로 코로 숨을 쉬는 것만으로 충분하지가 않기 때문이다.
또 격렬한 운동을 하고 있을 때는 허파에 공기를 담아 두지 마라. 계속 호흡을 해야 한다는 뜻이다. 숨을 제대로 쉬지 않으면, 근육에 산소의 공급이 부족해지기 때문이다. 일단 심장 박동이 정상으로 돌아오면, 그때부터 다시 코로 숨을 쉬기 시작하라.

 

배로 숨을 쉬어라
가슴으로 숨을 쉬는 것, 즉 흉식호흡은 신체조직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두 개의 허파가 가슴에 붙어 있기 때문에, 얼핏 생각하기에는 이 흉식호흡이 적당하게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당신이 일단 배로 숨을 쉬는 것, 즉 복식호흡을 배우고 나면 그 차이를 금방 알게 될 것이다. 배로 숨을 쉼으로써 훨씬 더 많은 독소들을 몸밖으로 배출할 수 있을 것이다. 코로 공기를 들이마시고 내쉴 때마다 배가 불러졌다 줄어들었다 하는 것을 느껴야 한다.

 

심호흡을 하라
지구력을 요하는 운동을 해본 적이 있다면, 당신은 에너지를 절약하는 법을 알고 있을 것이다. 만일 그런 경험이 없다면, 여기 도움이 될 만한 몇 가지 제안이 있다.
1.안락한 자세를 취하라.
2.머리를 가볍게 뒤로 젖히면서 숨을 깊이 들이쉰다.
3.잠시 숨을 멈춘다. 숨을 멈추고 있는 시간이, 숨을 들이쉬거나 내쉬는 시간의 반 이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
4.숨을 완전히 내쉬어 허파와 배를 완전히 비우도록 한다. 이 동작은 호흡기 조직의 독소 제거를 위해 결정적으로 중요하다.
5.숨을 몇 초 동안 멈춘다.
6.다시 호흡을 시작한다.
하루에 몇 번씩 호흡 연습을 하도록 하라. 예를 들어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있거나 차를 몰고 있거나 공중전화 앞에 줄을 서 있는 동안에도 연습할 수 있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5분내지 10분 정도 연습을 하라.

 

숨쉬기에 대한 기본적인 제안
*숨을 들이쉬고 내쉬는 데 걸리는 시간은 똑같아야 한다.
*숨소리는 아주 조용해야 한다.
*수련을 할 때는 다음과 같은 생각을 하라.
'나는 건강을 들이마시고 있으며 몸 전체를 활기로 가득 채우고 있다.'
'나는 활동적이며 생기가 넘치는 사람이다.'
'나에게는 에너지가 넘쳐 흐르고 있다.'
한 호흡-한 번 들이쉬고 한 번 내쉬기-을 할 때마다 마음 속으로 이같은 보호문안을 계속 반복하라.

 

호흡법의 응용
1.모음 발성 연습을 하라
숨을 내쉴 때 소리를-주로 모음을-내는 것이다. 소리를 내지 않고 조용하게 호흡하는 것은 사람을 침착하게 만들어 주는 반면, 소리를 내면서 호흡하는 것은 신체 내부의 장기를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 달리 표현하자면, 조용히 호흡을 하는 것은 전반적으로 행복을 느끼게 해주고 숨을 내쉴 때 소리를 내는 것은 내부의 부조화를 바로 잡아 주는 적극적인 역할을 한다는 말이다.
*숨을 내쉬면서 '아아....' 하는 소리를 내는 것은, 갈비뼈의 긴장을 풀어 주며 몸 전체를 부드럽게 진정시키는 작용을 한다.
*숨을 내쉬면서 '에에....' 하는 소리를 내는 것은, 기관지와 후두와 성대를 보호해준다.

 후두염, 편도선염 등을 예방해 준다.
*숨을 내쉬면서 '이이....' 하는 소리를 내는 것은, 혈액순환을 고르게 해준다.

 손과 발이 차가운 사람은 이 모음을 활용하면 좋다.
*숨을 내쉬면서 '오오....' 하는 소리를 내는 것은, 허파를 깨끗하게 해주고 호흡의 효율을 높여 주며 동시에 호흡을 수월하게 해준다.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어민이나 농민들의 노동요에 이 모음이 많은 것은 우연이 아니다.
*숨을 내쉬면서 '우우....' 하는 소리를 내는 것은, 소화를 돕는다.

 

이 방법이 지나치게 간단하게 보일지 모르지만, 효과는 무척 크다.
한번 시도해 보아라. 아주 기분이 좋을 것이고 깜짝 놀라게 될 것이다.

 

2.심장을 활용하라
숨을 쉴 때 그 속도를 심장 박동 횟수의 두 배가 되도록 하면 그 효과가 배가 된다. 이것이 실제로 일리가 있는 이유는, 심장과 두 개의 허파가 똑같이 혈관으로부터 양분을 공급받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당신의 맥박을 재어 심장 박동 횟수를 확인하라. 오른쪽이나 왼쪽의 턱 뼈 바로 밑-턱과 귓바퀴의 중간 지점에 있는-의 경부 정맥에 두 손가락을 가볍게 올려 놓고 맥박을 잰다. 일단 심장 박동 횟수를 알게 되었으면, 방금 배운대로 숨을 깊고 조용하게 쉰다. 얼마가 지나면 위에서도 맥박이 뛰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다음의 리듬을 활용해 보아라.
1.심장이 여덟 번 뛰는 동안 숨을 들이쉰다.
2.심장이 네 번 뛰는 동안 숨을 멈춘다.
3.심장이 여덟 번 뛰는 동안 숨을 내쉰다.
4.심장이 네 번 뛰는 동안 숨을 멈춘다.

호흡의 리듬은 당신의 신체 컨디션에 맞도록 조정하라. 건강할수록 숨을 더 길게 들이쉬고 길게 내쉬는 것이 가능하다. 그렇지만 위의 2와 4에 해당하는, 숨을 멈추고 있는 시간은 항상 숨을 들이쉬거나 내쉬는 시간의 반이 되어야 한다. 적어도 하루에 세 번 이상 이 훈련을 해야 하며, 한 번의 훈련하는 시간은 10분 내지 15분 정도가 되도록 한다. 이것은 허파와 후두의 감염을 예방해 주는 탁월한 방법이며, 에너지 축적의 증진에도 도움이 된다.

 

3.신체의 다른 부위도 숨을 쉬게 하라
어느 날 오후, 한 기계공이 손을 다쳤다. 회사에 소속된 의사는 다친 손가락을 진찰한 뒤 그 사람을 집으로 돌려보냈다. 그날 밤이 되자, 그 사람은 다친 손가락이 아파서 신음을 하기 시작했다.
그의 부인은 그때 동양의 선에 대한 기사를 막 읽은 참이었으므로, 남편에게 시험삼아 선을 해보라고 제의했다. 그는 부인의 말을 따르는 대신에 아스피린을 몇 알 먹었지만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 밤은 깊어 갔고 고통은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절망적이 된 그는 부인에게 '선'의 방법을 가르쳐 달라고 말했다.
'무슨 짓이라도 해 보겠어!'
아내는 젊은 선승들이 어디가 가렵거나 아플 때 그것에 상응하는 주문을 외면서, 그 문제를 무시하려고 애쓰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문제에 몰두하도록 배웠다고 말해 주었다. 기계공은 그 방법을 시도해 보았다. 그 사람이 말한 것을 여기에 그대로 인용하겠다.
"나는 마치 패거리로 몰려오는 시원찮은 아이놈에게 말하듯이 내 망할놈의 손가락에게 말했어요. 그 고통의 가치를 고마워하는 데서부터 시작했지요. 나는 거기에 완전히 주의를 집중시켰어요. 그랬더니, 갑자기 '빵!'하고 한순간에 고통이 사라졌어요! 마치 스위치를 꺼버린 것처럼 말이에요."
-매릴린 퍼거슨의 '의식혁명(The Brain Revolution)'에서-


이것은 웃자고 하는 이야기가 아니다. 이것은 무척 진지한 이야기이다. 당신은 이미 상상하는 방법과 모든 것을 마음 속에서 자유자재로 시각화하는 법을 배웠는데, 신체 내의 장기와 팔다리가 숨을 쉬도록 하는 방법은 바로 이러한 호흡법을 통한 것이다. 마음과 자세를 편안하게 하라. 정신적 안식처로 피신해도 좋다. 그렇지 않으면, 어느 곳이든지 최소한 안락하고 방해를 받지 않을 정도의 장소라면 괜찮다.
당신이 치통을 앓고 있다고 하자. 숨을 한 번 들이쉬고 내쉴 때마다, 당신의 치아 역시 호흡을 하고 있으며 호흡을 할 때마다 통증을 느끼고 있는 치아가 깨끗해진다고 상상하라. 잠시 뒤에 고통을 느끼고 있는 신체의 부위-이 경우에는 이가 된다-에 열이 가해지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계속 호흡훈련을 하면, 조금 뒤에는 그 따뜻한 느낌이 차가운 느낌으로 바뀔 것이다. 분명히 그 몇 분 뒤에는 고통이 사라지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이 수련을 최소한 15분 이상 계속해야 한다.
이런 방식으로 신체의 어떤 부분에 발생하는 통증이든지 완화시킬 수 있다.
만약 수련을 멈춘 뒤에-통제하고자 노력을 했는데도 불구하고-통증이 다시 오면, 특히 당신이 통증의 원인을 알지 못하는 경우에는 의사와 상의하도록 하라.
이 호흡법은, 요즘 수많은 사람들이 고생하며 앓고 있는 편두통에 아주 효과적이다. 또 당신이 수술을 받은 지 얼마 되지 않은 환자라면 이 수련을 통해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회복속도를 가속화시킬 수 있다.

 

제7장: 알파 휴식법
우선 알파 파(alpa waves)란 무엇인가에 대해 설명할 필요가 있다.

이것은 20세기 초에 발견된 이래로 수많은 책과 토론의 주제가 되어 왔다.

알파 파(alpa waves)란
뇌파도(electroencephalogram) 또는 EEG라고 하는 것은 의사들이 뇌 세포의 움직임을 측정하는 전통적인 방식이다. 이것은 매우 한정된 구조를 가지고 있다. EEG는 다음과 같은 네 가지의 중요한 뇌파 형태를 감지한다.
*알파 파는 지각기관의 자극이 배제된, 지극히 저하된 뇌의 움직임에 반응하며 수면 상태와 각성 상태의 중간 상태, 즉 가수면 상태에서 발생된다.
*베타 파(beta waves)는 두뇌가 완전히 깨어 있는 상태에서 발생되며 집중된 인식 상태에 반응한다.
*세타 파(theta waves)는 수면 상태에서 발생된다.
*델타 파(delta waves)는 아주 깊은 수면 상태 또는 반혼수상태에서 발생한다.

 

쇠못을 잔뜩 박아 놓은 침대에 겁없이 드러눕는 마술사들이나 히말라야의 추운 날씨에도 끄떡없이 벌거벗은 채 앉아 있는 티벳의 요가 수행자들과 불 위를 걷도록하여 성인식을 치르는 문화권에 대해 들어 보았을 것이다. 이러한 행위들은 알파 상태에 있을 때 행해지는 것이라 생각된다.
알파 파는 정신적으로 긴장이 풀려 있는 상태에서 발생한다.

긴장을 풀고 편안하게 앉아서 하늘을 멍하니 바라보면서 머리 속에 스쳐 지나가는 생각을 잡으려 하지 말고 가만히 있으면, 알파 파가 발생되는 것이다. 눈을 감는 순간에 자동적으로, 그리고 갑작스럽게 둑이 터지듯이 발생된다. 반복적인 동작은 알파파의 발생을 증폭시킨다. 호흡법 연습을 시작하든지, 같은 단어나 같은 문장을 반복하여 읊조리든지, 단진자나 메트로놈 같은 일정한 리듬으로 움직이는 물체에 정신을 집중해도 좋다. 단지 생각만 해보아도 알 수 있을 것이다. 규칙적이고 부드러운 소리가 얼마나 잠이 잘 오게 만드는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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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02.11 21:55

    첫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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