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뜨거운 여름 못지않게 이 문장이 뜨겁게 와 닿는 요즘입니다. 활짝 웃는 독서호는 청죽 선장님 지휘하에 여전히 순항 중입니다. 거친 파도에 비바람도 만났지만 다 품었고 안았습니다. 아프면서 느끼고 알아가는 것이 인간사요 인생인거 같습니다. 귀한 인연을 만났고 서로를 이해 못해 잡은 손 놓기도 했지만 보내놓고도 더 속상하고 한참을 앓고보니 또다른 나를 만나게 되더라고요. 사람의 관계속에서 찾아가는게 곧 나를 찾아가는 과정이더군요. 청죽 선장님은 절대 힘들다는 말씀이 없으시죠 묵묵히 무한 긍정을 외치시는 당당하고 든든한 우리의 울타리십니다. 서로 믿고 사랑으로 감싸며 순항 잘 하는 독서회가 되길 기원합니다. 다시금 14주년 축하합니다.
첫댓글 good
맘 먹고 수필을 써 볼까요?
기질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순항 중인 독서호에 함께 하는 것이 큰 기쁨이고 영광입니다
저도요. 오래도록 함께 순항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