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내린 소나기가 너무 반가웠습니다.
고구마 심어야 하는데 너무 가물어 엄두를 못 내고 있었는데 말이지요..
땅 겉만 적셨어도 나은것 같아 고구마 심기로 결정하고 새벽일찍 나가
종순 자르고 비닐 걷고 호미로 고구마 심을 골 타고
물 호스 가져와서 물 흠뻑 적셔 준 후 종순 심고 다시 물조기 하고
비닐 덥고 다시 비닐위로 꺼내주기 하고
그 위에 부직포 네겹으로 덥어주기 마치기 고구마 겨우 약 300여포기 심는데 네시간이
걸리네요.
심을 때 신경쓰면 다음엔 편하고 중간에 죽는 경우도 드물기 때문에 시간투자를 좀 하였습니다..
베니하루카와 신품종 호박고구마...
고구마 순 길이가 조금 작네요... 비닐 벗기기 전 모습.. 타공기로 뚫어준 구멍으로 물이 조금 스며들었네요..
골타고 물 흠뻑주기..
골타기 하고 심으니 심는건 순식간 이네요...
다시 비닐 덥고 낫을 이용하여 하나하나 비닐 위로 뽑아주기 ... 요 작업이 제일 어려웠어요..
이렇게 부직포로 덥어주기 하는것으로 심기 마무리 하였습니다..
지난 5월 27일 심은 고구마 활착한 모습입니다..
초기에 가뭄 등으로 고생을 한 녀석과 초기부터 뿌리를 잘 뻗은 녀석들 수확시 차이가
아주 많은것 같더라구요..
첫댓글 지극정성이십니다 ㆍ
고구마들이 미안해서도 잘 크겠습니다 ㆍ
ㅎㅎㅎ
당근 그래야 지요ㆍㆍㅎ
저는 옛날에 습기가 조금만 있어도 물안주고 고구마부터 먼저 심고 비닐 쒸우고 흙을 슬쩍슬쩍 떠붙고 3~4일후 순을 꺼내 줬습니다
그당시 해남의 전문가가 이렇게 하라고 가르켜 줘서 매년 이렇게 심었습니다
맞습니다ㆍ
무색비닐에 예전에도 지금도 그리들 많이 심지요ㆍ
감사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대풍기원 합니다
자연하나님 감사합니다!
고구마심고 비닐덥고 또 비닐밖으로 꺼내고 부직포 씌우시네요
수고하셨습니다
날이 가물다보니 노동력이 배가 들어가네요ㆍㆍ
감사합니다!
정성으로 심은 작물 큰 수확의 기쁨으로 돌아오겠죠 수고많았습니다
청도텃밭님 고맙습니다.즐밤되세요!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편한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