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후, 매번 구매 실패하던 성시경 막걸리 경탁주.
콘서트도 한번에 성공했었는데 경탁주가 더 어려웠습니다.
도전 8번만에 성공한듯.. 7전8기ㅜㅜ
힘들게 겟하고 맛을 보았습니다.
술을 좋아하지만... 술을 공부하며 맛보는 전문적인 애주가분들의 시음 후기는 아닙니다! 그냥 체험기.
경탁주 기본적으로 고급 막걸리답게 병이 이쁘고 고급집니다.
선물용으로 좋을 거 같은데 사는게 힘든 것이 함정.
기대와 함께 먹은 첫맛은 기분좋게 달고 진하다입니다!
탄산감이나 가벼운 막걸리 좋아하시는분들은 불호일수도?!
그리고 두번째부터는 성시경 추천대로 얼음에 희석해서 마셨는데 이 때부터가 진짜입니다. 무거웠던 느낌과 단맛이 희석되면서 술이 가볍고 목넘김이 더 좋아집니다. 인공첨가물 없이 쌀로만 만들었다는데 깔끔하고 맛있습니다.
저는 돼지고기 삶은거랑 먹었는데 음식과도 어울리지만 쉽게 배불러서 가벼운 안주와 먹는게 성시경 유튜브말대로 맞는거같아요. 저는 한병반을 빠르게 마셨는데 이게 12도라 그런지 제법 알딸딸해지더라고요.
뭔가 개인적으로 하루를 가볍게 마무리하는 술로 위스키 한잔, 맥주한캔, 하이볼 한잔이 떠오르지 막걸리는 안떠올랐는데 .. 요로한 리스트에 경탁주도 넣어줘야 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또 느린마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하실 거 같아요!
첫댓글 오호
저건 다음날 머리 안 아프나
머리아플정도의 양을 사는게 어렵..한병반먹고는 괜찮았어요
와 도수가좀 쌔네용 먹어보고싶다 ㅜ ㅜ
오 궁금하네요 저도 ㅋㅋ
부어라마셔라 스타일 보단 하루1~2잔으로 마시고싶은 스타일
이거 김범수 평도 딱 이런 느낌이던데 부드럽고 묵직한데 얼음 녹으니 좋다고
어디서 구해야 합니꺼ㅠ
평일11시 네이버에서 구매가능요 ㅜㅜ
막걸리 애호가인데ㅠㅠ 비싼거 못 사먹는 저는 느린마을이 최대치...막걸리는 싼마이로 달짝하게 먹는거라서요 ㅋㅋ. 참고로 느린마을 막걸리가 그 옛날 시골 양조장 어르신들이 직접 담그시고 양은주전자에 한 가득 담아주시던 탁주랑 맛이 제일 비슷합니다.
저도 막걸리 엄청 좋아하는데 호랑이배꼽 호랑이 느린마을 이렇게 좋더라구요 ㅋㅋㅋ혹시 추천해주실만한거 있으신가요!
@께께오톡 ㅋㅋㅋ 마트에서 파는 저렴한거 위주로만 먹어서 저도 경험이 풍부하진 않습니다ㅋㅋ 걸쭉한거 좋아하시는거 같은데 비싼 라인업 중엔 해창 막걸리 12도짜리가 1등이었습니다. 동네마트 싼마이 '단맛' 끝판대장은 포천 찹쌀 생동동주(1.7리터 2천원대 ㄷㄷ) 자주 먹고요. 대중적으로 인기 있어 지인과 같이 마시는건 역시 지평 막걸리입니다. 지역 토속 막걸리 중엔 강원도 사임당 막걸리(옥수수맛)가 제일 좋았어요ㅎㅎ
@필승한국 막걸리 좋아하시면 청주 쪽도 좋아하실텐데 역시나 싼마이로 백화수복이 있고 경주법주 쌀막걸리가 걸쭉함이랑 청주의 달짝지근함이 함께 있어 먹기 좋습미다
@필승한국 오오 지평도 좋아합니다!! 추천감사합니다 ㅋㅋㅋ맛봐야겠네요 좋은밤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