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수험기간: 2014년 1월~2016년 6월까지 2년 6개월일행직 준비
2016년 6월~2017년 6월까지 1년 통신직 준비
전 원래 2년동안 일반행정직 준비를 했었다가 도저히 행정법이 점수가 안 올라서 원래 전공이 통신직에서 공부하던 전자공학과 관련이 있어서 통신직 준비를 하게 되었습니다. 통신직을 준비하면 일행 때보다 공부스트레스가 훨씬 줄어드는데 커트라인이 낮은 덕분이었습니다. 통신직 준비하시는 분은 명심할 게 있습니다.
일행이나 교행직처럼 100점을 목표로 공부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평균 85점을 목표로 공부하시면 합격하기에 충분합니다. 저도 그렇게 준비해서 국가직 필합, 지방직 최합했습니다.(애초에 지방직이 목표라 국가직은 면접보러 가지를 않았습니다.)
2. 과목별 공부 방법
※과목별로 교수님들에 대해서 적은 내용은 극히 제 주관적인 사항입니다.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⑴국어(국가직 85점, 지방직 65점)
국어는 처음 부산에서 공부를 시작할 때 고혜원 교수님 강의를 들으면서 시작했었습니다. 학교 선생님 출신이셔서 그런지 어려운 부분도 쉽게 잘 가르쳐 주시고 질문하면 항상 웃으면서 대답해 주시던 점이 너무 좋았습니다.
문법: 기본서 수업을 듣고 기출문제를 반복하면서 제가 몰랐던 부분을 계속 보완하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전 기출해설을 자세히 읽으니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독해: 기본서 독해는 전 딱히 재미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한번 듣기만 하고 기출문제집 풀 때 교수님이 시키시는 대로 열심히 풀었습니다. 문학: 문학은 제가 수능칠 때 정말 좋아했던 파트인데 시간이 많이 지나서 그런지 기억이 가물가물하게만 나고 핵심포인트들이 기억이 안 나길래 기본이론 열심히 듣고 시험 1,2달 남기고는 신의한수(문학편)들으면서 마무리를 했었습니다. 이때 공부했던 문학작품이 나와서 시험볼 때 편안히 풀 수 있었습니다.
⑵영어(국가직 80점, 지방직 85점)
영어는 제가 가장 심혈을 많이 기울인 과목이었습니다. 수능을 칠 때 평소 영어에 자신이 있었는데도 당일 영어를 망치는 바람에 트라우마가 있었거든요. 그래서 저는 돈을 조금 더 써도 확실하게 해야겠단 생각으로 부산에 영가스파르타에 등록을 했었습니다. 실력테스트를 하니 그때 ‘중3’을 평가받았었는데 충격을 받고 더 열심히 공부했었습니다. 그때 김정원 강사님께서 하셨던 말씀이 있는데 그게 저에게는 꽤 큰 충격이었습니다. “영어에서 문법은 암기과목이다”라는 말씀이셨는데 전 그전까지 영어문법은 그냥 눈으로 보고 언젠가는 내 머리에 들어가겠지 생각하는 파트였습니다. 그때부터 문법을 포스트잇에 적어서 A4용지에 붙여서 들고다니는 대로 외우기 시작했고, 그 다음부터는 문법에 꽤 자신감이 생길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 문법은 암기과목입니다. 그래도 영가 프라이빗을 3개월 다녔는데 정말 하루에 10시간씩 영어를 공부했었습니다. 매일 문법숙제에 영어단어 200개씩 외워서 테스트하고 독해문제 몇 십문제씩 풀어가고....그러니깐 3개월만에 모의고사 60점대에서 80점대로 올라가더군요. 김정원 강사님께서 아침마다 수업하기 전에 모르는 부분 질문 받아서 도와주시고, 수업마치면 1대1 상담도 해주시면서 영어에 허덕이던 저에게 영어공부의 길을 가르쳐주셔서 정말 고마웠습니다. 어느정도 성적이 올라서 저는 영가를 그만 다녔지만, 저처럼 영어에 자신이 없어서 수험 초반에 영어를 잡고 싶다는 분께 추천드립니다.
문법: 중3, 고1들이 보던 마더텅 3000제인가?그게 있는데 전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그때 기본이 착착 쌓이더군요. 그다음엔 이리라쌤의 테이크아웃을 풀었습니다. 테이크아웃이 오히려 마더텅보다 쉬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런 다음에는 이동기 교수님의 기본 이론 강의, 기출과 하프를 풀면서 제가 이전에 영가에서 공부할 때 정리해놨던 문법요약을 보면서 정리하였습니다. 시험 3,4개월 남았을 땐 이동기 쌤의 “100포인트”로 마무리했었습니다. 9급 준비생이라면 100포인트만 제대로 정리해도 시험치는 데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독해: 영가 프라이빗에 다니면서 천일문을 통해서 기본을 쌓고 자이스토리 고1,고2 문제를 풀면서 독해의 감을 익혔습니다. 수능특강도 가성비가 좋다길래 사서 풀어봤는데 저는 정말 별로였습니다. 한글로 해석해놓은 것도 제가 보기에는 이해가 안 되는 지문들이 많더군요. 영가에서 나온 다음엔 저 혼자 이동기 교수님 인강을 들으면서 기출을 풀었습니다. 저는 하프는 저랑 잘 안 맞아서 하프에서는 단어랑 문법을 집중적으로 보고 독해파트는 일반적인 모의고사를 20분 체크하면서 풀고 놓친 부분 복습하는 게 훨씬 도움이 많이 되었었습니다.
단어: 영가에서 맨 처음에 중3과정을 밟을 때 단어장을 “경선식 수능단어”를 외우게 했습니다. 하루에 200개씩 강제로 외우게 했었는데 외울 땐 고통스러워도 다 외워두니 독해할 때 도움이 꽤 많이 되었습니다. 경선식 수능 영단어를 안 보게 된 후에는 “보카바이블”을 계속해서 반복했습니다. 처음볼 땐 뭐 이런 단어들이 다 있지? 생각했지만 일단 표제어 중심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그런 다음에 회독수를 늘리면서 파란색 글도 보고 나중에는 눈에 들어오면 검은색 글씨도 외우려고 노력했었습니다. 혼자하기 힘드시면 오프라인이든 온라인이든 스터디를 추천드립니다. 저도 힘들어서 스터디로 외웠거든요.(보카바이블 어플도 구매를 했는데 비싸지만 효과는 톡톡히 봤습니다.)
생활영어: 생활영어는 이동기 교수님이 명절에 특강을 하실 때 수업을 듣고 그걸 기출풀면서 계속 공부했었습니다. 시험을 마무리 할 땐 “기적의특강”을 사람들이랑 스터디하면서 외우며 정리했었습니다.
⑶한국사(국가직: 100점, 지방직: 85점)
한국사는 정말 재밌지만 힘든 과목이었습니다. 맨 처음 부산에서 공부를 할 때 김철민 교수님에게서 수업을 들었습니다. 그 교수님 수업방식이 판서위주로 저희가 수업 내내 그걸 받아쓰는 방식이었는데 전 그게 되게 맘에 들었고 그 쌤 판서에서도 시험에 많이 나왔었습니다. 그리고 쉬는 시간에 모르는 내용은 질문하면 정말 자상하게 가르쳐 주시던 부분이 인상깊었습니다. 하지만 뭔가 2%부족한 느낌이 들어서 부산을 떠나 서울에서 공부를 하면서 1타를 좇아 공단기에 전한길 교수님으로 갈아타게 됩니다. 이게 저의 큰 착오가 되게 됩니다. 처음에는 한길쌤 암기법도 좋고 필기노트도 좋아서 열심히 들었었습니다. 근데 한길쌤이 요구하는 방식은 암기위주의 이해인데, 저는 그런 암기식을 따라갈 수가 없었습니다. 평생 이해를 기반으로 하는 최소한의 암기만을 하면서 살다가 공무원 공부를 하면서 암기할 게 너무 많아지니 머리가 못 받아들이더군요. 거기다 강의 러닝타임도 너무 길어서 자꾸 제 계획이 딜레이되니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가 너무 많이 쌓여서 저도 모르게 고시원에서 늦잠자고 폐인짓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또 다른 쌤을 찾게 됐는데 공단기에 김정현 교수님이었습니다. 이 교수님은 암기식이 아닌 이해식 위주에다가 서울대 출신에 박사과정까지 밟으셔서 지식도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맨 처음 김정현 교수님 기본 강의를 들으니 한길 쌤과 양에서 차이가 났습니다. 한길쌤은 여기서 2,3가지를 더 말씀하시던데 그냥 넘어가시네?? 이런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근데 김정현 교수님이 가르치던 방식이 맞았습니다. 저는 어차피 9급을 준비하는 사람인데 7급생처럼 공부할 필요가 없더군요. 그걸 깨달은 다음부터 정말 김정현 교수님이 말씀하시는 것만 열심히 반복하고 공부했었습니다. 올해 한국사 시험을 준비하면서 기본서랑 기출만 몇 번씩 돌려봤었는데, 정현쌤 기출은 딱 1000문제만 있어서 하루에 200문제씩 풀면 5일에 1회독을 할 수 있고 거기다가 해설도 풍부해서 혼자 풀다가 모르는 부분이 나오면 강의를 듣는 방식으로 공부를 해서 시간 절약을 최대한으로 할 수 있었습니다. 만약 김정현 교수님 스타일이 어떤지 궁금하시거나 저처럼 암기는 할 만큼 했는데 한국사의 큰 흐름도 안 잡히고 기출은 맞는데 모의고사를 보면 자꾸 틀린다 싶으신 분은 김정현 쌤의 “초코집”강의를 들어서 큰 흐름이라도 잡아 보세요. 지금 무료라서 아무나 다 들을 수 있습니다.
⑷전자공학(국가직: 65, 지방직: 75)
대학교 때 전자공학을 수업 들었었는데, 그 교수님이 가르치시는 방식이 마음에 안들어서 한 학기만 듣고 나머지 한기는 안들었었습니다. 근데 그게 작년에 공부할 때 후회가 되더군요. 이 과목을 맨처음에 공부할 땐 제가 비전공자라는 생각을 가지고 상세히 설명해주는 스타일이 좋겠다 싶어서 윌비스에 있는 최우영 교수님 수업을 들었습니다. 기초부터 시작해서 정말 자세히 가르쳐 주십니다. 덕분에 몇 년동안 손을 놓았던 기초를 다시 다질 수 있었습니다. 근데 전자공학 수업을 듣다보니 수업을 듣는 자체가 너무 힘들어졌습니다. 최우영 교수님은 수업을 할 때 9급용, 7급용을 잘 말씀 안 해주십니다. 7급이나 국회직 대비하는 전공에 빠싹한 수강생들이 많다보니 저같이 9급만 준비하는 학생에겐 수업시간 중에 버릴 부분이 너무 많았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시간낭비라고 생각이 들더군요. 공무원 시험은 계속 반복을 해서 짧은 시간동안 문제를 풀 수 있게 반복을 통해 머릿속에 트레이닝을 시켜야하는데 최우영 교수님 커리를 타면 이론만 6개월에 기출 1바퀴 도는데 3개월이 걸린다는 게 너무 비효율적으로 느껴졌습니다. 통신직이 일행직처럼 100점을 목표로 공부하는 과목은 아닌데 100점을 목표 공부한다는 게 의아했습니다. 그래서 전 시험이 8개월 남은 시점에서 지안에듀에 있는 양윤석 교수님으로 갈아탔습니다. 지안에듀에 365지안패스를 들었습니다. 5과목 프리패스지만 저렴해서 구매했고 양윤석 교수님의 2과목만 들었습니다.
양윤석 교수님 강의의 특징은 ‘강의수는 적지만 9급에 최적화되어있다.’입니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통신직은 100점을 목표로 공부할 필요가 없는 직렬입니다. 그렇기에 85점을 목표로 공부를 한다면 공부의 양이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양윤석 교수님의 기본이론이랑 기출풀이를 다 들어도 30강의가 안됩니다. (최우영 교수님은 기본강의만 100강이 넘습니다..;;) 그리고 최우영 교수님은 원리부터 설명을 하셔서 좋다가도 저같이 기본지식이 적은 사람에겐 다소 너무 과하게 가르쳐 주시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7급이나 국회직 분들을 위한 내용이었겠지요. 근데 양윤석 교수님은 다소 난해한 파트도 “시험엔 이렇게만 나오니 이렇게만 알고있어라”라고 하시는데 정말 그게 너무 좋았습니다. 뭔가 더 깔끔하더라구요. 8개월동안 양윤석 교수님만 믿고 전자공학을 기본이론+기출을 시험칠 때까지 계속 회독했었고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⑸통신이론(국가직:65점, 지방직: 85점)
이 과목도 맨 처음엔 최우영 교수님 수업을 들었습니다. 통신공통이론을 듣고 무선통신을 듣었는데 전 애초에 지방직이 목표였기 때문에 무선통신 듣고 복습은 안 했었습니다.(나중에 국가직 풀다보니 복습 열심히 했으면 국가직 점수는 더 잘 나왔을 것 같더군요.) 하지만 전자공학에서 말씀드렸듯이 최우영 교수님 수업은 들으면 좋지만 저 혼자 정리를 하기엔 너무 방대한 양이었습니다. 저 같은 비전공자는 정리하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근데 지안에듀에 양윤석 교수님으로 바꾸니 통신이론 기본강의랑 단원별 문제풀이 하는데 30강도 안 걸리고 설명하는 방식도 살짝 달랐는데 저는 양윤석 교수님이 가르치시던 방식이 저에게 더 좋았습니다. 또 최우영 교수님은 뭔가 교재랑 강의내용이랑 따로 노는 느낌인데 양윤석 교수님은 강의내용이랑 교재내용이랑 똑같습니다. 저같이 단권화하기 좋아하는 입장에선 시간절약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3. 공부환경
부산에서 맨 처음 공부할 때는 학원 자습실을 이용했었습니다. 근데 시험이 다가올수록 강의실이 부족해지면서 자습실도 없어지는 경우가 많이 생기더군요. 그게 너무 짜증나서 독서실을 찾아봤는데 제가 공부할 때는 제 마음에 드는 독서실을 찾기 힘들어서 그냥 사는 곳 가까이에 있는 대학교 도서관에 가서 공부를 했었습니다.
서울에 올라와서는 맨 처음 24시간 독서실을 이용했었습니다. 제가 새벽에 공부가 잘 되기도 했었도 공시생이 되니 이상하게 밤에 잠을 잘 못 자게 되면서 새벽에 공부하는 게 더 낫겠다고 착각을 했었거든요. 근데 노량진도 시험 다가올 때만 독서실이 바글바글하지 평소엔 텅텅 비어있습니다. 잠만 잘 오고 오히려 주위에 포스트잇으로 “올해는 힘들지만 내년에 파이팅!” 이런 글을 보고있으면 저도 같이 나태해지더라구요. 그래서 전 뭔가 관리해주는 곳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찾은 곳이 제가 영어를 배웠던 영가스파르타였습니다. 영어는 부산에서 배웠지만 0823은 노량진에서 다녔습니다.
영가스파르타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게 프라이빗이라면 0823이라고 해서 아침8시부터 밤 10시 40분까지 강제로 자습을 시키는 게 있습니다. 아침에 가면 폰을 반납하는 곳이 있고 자리에 앉으면 아침에 영어단어 외우는 시간이 있습니다. 단어를 외우고 곧바로 단어테스트를 봅니다. 그런다음에 점심시간까지 공부시간인데 뒤에서 cctv가 절 쳐다보고 있는 관계로 딴 짓은 못하고 정말 열심히 공부만 했습니다. 0823의 특징은 하루에 영어단어를 아침에 한번, 저녁먹기 전에 한번, 총 두 번 테스트합니다. 이때는 영가스파르타 자체 교재로 하는데 여러 가지 단어장을 섞어놓은 느낌인데 하루에 몇 백 개씩 외우다보니 이것도 독해에서 꽤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정말 나는 앉으면 딴 짓을 많이해서 공부를 못한다. 누가 좀 관리해줬으면 좋겠다 싶은 분은 추천드립니다. 계속 다녔으면 좋았는데 전공과목 실강을 들으면서 0823에서 공부를 못 하는 날이 더 많아져 0823을 그만 다니고 전공 들었던 학원에서 자습했습니다.
시험을 앞두고 3개월 정도는 황남기 스파르타도 다녔었습니다. 0823보다는 조금 감시가 느슨하지만 매일 아침에 나눠주는 모의고사의 질이 워낙 좋아서 다니게 되었었습니다. 기출문제를 조금씩 변형해서 출제를 하시는데 문제의 질이 워낙 좋고 기출회독하는 데에도 도움이 돼서 좋았었습니다.
4. 가산점(사무자동화 산업기사, 컴활 2급+컴활1급은 공부중)
컴활 1급을 따려다가 다소 어렵길래 선택한 것이 사무자동화 산업기사였습니다. 두목넷에서 강의를 듣고 한방에 다 합격했는데 일반행정 기준으론 1점, 통신직 기준으론 5점을 주는 자격증 중에 가장 쉬운 시험 같습니다. 컴활 1급보다 훨씬 쉽습니다.
컴활 2급은 예전에 따고 지금 공무원 최종합격을 한 다음에 컴활 1급을 공부중입니다. 필기는 일요일에 치고 오늘 합격을 했습니다. 저는 정익종쌤꺼 강의 들었는데 진짜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시키는 대로 하니 고득점으로 합격해버리네요...시험치기 전 날까지도 정기시험 문제 풀면 평균 50점대가 나와서 그냥 때려칠까 생각도 많이 들었는데 마지막 날에 포기하지 않고, 이때까지 틀렸던 문제 다 정리해놓은 거 훑어보고 시나공꺼 요약본 프린트해서 한번 훑어보고 갔는데 평균 80점 넘는 고득점이 떠버렸습니다..ㅎ 1달 뒤에 연수시작인데 그전에 실기도 합격해보고 후기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5. 면접후기
면접은 패스원에 스티마 교수님 강의를 한 번 듣고 나머지는 같은 지역 사람들이랑 지역현안에 대해서 모의면접 형식으로 해서 대비를 하였습니다. 나름 대비한 게 적중도 했지만 면접관분들께서 워낙 편안히 해주셔서 별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지방직은 면접이 그렇게 까다롭지가 않나봅니다.
6. 통신직을 준비하는 분께 전하고 싶은 말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통신직은 일행직이나 교행직처럼 만점을 목표로 공부해야하는 직렬이 아닙니다. 강의를 듣다보면 강사님이 너무 세세하게 말씀하셔서 머리에 안 들어온다고 스트레스 받을 필요도 없고 기출 문제를 풀 때 국회직이나 7급 문제를 못 풀겠다고 스트레스 받으실 필요가 없습니다. 정말 중요한 내용이라면 다음에 또 만나게 되어있는게 공무원 시험입니다. 그러니 한번 보고 모르겠으면 다음에 또 보세요. 그러면 조금은 더 이해가 갈 겁니다.
저는 맨 처음 수능공부를 할 때처럼 이해를 바탕으로 공부하면서 여러 종류의 문제집만 많이 풀면 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근데 그게 아니더군요. 이해도 이해지만 봤던 내용, 봤던 문제를 몇 번이고 반복해서 보는 끈기가 있어야합니다. 수학적으론 1분에 1문제씩이지만 실제로 영어 때문에 다른 과목 문제들은 1문제당 40초정도에 풀어야합니다. 그 정도로 빨리 풀려면 반복, 숙달이 되어있어야 가능하니깐요. 모두 다 할 수 있습니다. 누군가는 붙는 시험이자나요? 그게 이 글을 보는 여러분일 수가 있습니다. 다들 힘이 들더라도 앞으로 남은 시험을 향해서 파이팅!! 또 파이팅!!하시길 빌겠습니다. 두서없이 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6.18 16:45
전산쪽은 뭘배우는지 모르겠는데....둘다 공부하는 분도 있긴있더라구요.득덕님 의지만 있으면 가능하지않을까요?
국가직은 전국 뺑뺑이돌아야한다고 들어서요. 지방사람이라 그냥 지방에서 살고싶었습니다.
근무환경은 만족하고 있는 편입니다. 하루 출근하면 6시반쯤에 퇴근할때까지 계속 주어진 일하다보면 시간도 후딱가고 민원인 상대할 일이 없어서 스트레스도 딱히 없구요. 그건 전산도 비슷하죠.
무선이나 통신이론이랑 저는 80퍼는 같다고 봅니다. 하나만이라도 잘 공부하시는걸 목표로 하되 여유가 되면 그때 국가직이나 지방직 둘다 준비하는것도 나쁘지않다고봅니다.
근데 보통은 국가직 지방직 둘 준비를 해서 인강이 같이있죠.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6.18 16:45
@득덕득덕 음 저는 의료공학과를 나왔는데요. 커리큘럼중에 전자공학을 배웠는데 ㅋㅋ1학기도 중간고사까지만 공부하고 그뒤에는 놀았었어서...ㅎㅎ그때 공부많이 안해둔걸 후회했죠. 전자공학 수업 들었던 부분까지는 도움이 많이 됐었습니다. 학교서 배운만큼 깊이는 시험에 안나오거든요. 음..너무컴팩트해서 좀그렇다면 최우영쌤꺼로 시작하셔도 될것같습니다. 전산공부하셔서 기본지식은 있으실듯한데...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6.18 16:44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6.18 16:46
삭제된 댓글 입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8.08 01:00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11.22 00:26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12.12 16:17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3.01 15:14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3.01 16:30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3.01 19:17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3.01 23:36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3.01 23:42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3.01 23:48
삭제된 댓글 입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3.20 15:17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3.21 09:21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3.22 11:55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3.27 12:31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4.01 10:49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4.01 11:17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5.14 02:50
혹시 면접 전공질문 부탁드려도 될까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7.30 15:27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0.11.16 0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