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브렛 래트너
출연 피어스 브로스난(맥스), 셀마 헤이엑(롤라), 우디 해럴슨(스탠), 돈 치들(킹핀),
옵바 바바툰드(경찰 서장)
환상적인 콤비를 자랑하는 맥스와 롤라는 FBI와 경찰을 보란듯이 농락하며
보석 도둑으로의 마지막 범행을 성곡적으로 끝내며 자신들 소유의 아름다운 섬에서
은퇴후의 삶을 여유롭게 즐기며 하루하루를 보낸다.
그러던 어느날 8년동안이나 맥스를 수사하던 FBI 요원 스탠 로이드가 이들이 진짜로 손을
씻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맥스와 롤라를 방문하고 스탠은 이들이 다음 한탕을 위한 준비
단계에 있음을 직감하고 맥스와 롤라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한다.
그리고 이들 사이에 다시 쫓고 쫓기는 두뇌 게임이 시작되는데....,
토마스 크라운 어페어의 후속편이라 생각해도 그다지 무리가 아닌 그림도둑에서
보석 도둑으로의 탈바꿈한 영화다.
셀마 헤이엑의 전혀 섹시하지 않은 몸매를 섹시하게 보이려 애쓰는 연기가 왠지
애처롭게 느껴지고 엉성해보였다.
어리버리한 연기를 잘 ~ 보여준 우디 해럴슨의 코믹한 표정들이 기억날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평범한 영화처럼 느껴지는 이유는 왜일까?
물속이 훤히 보이던 아름다운 휴양지의 야자수와 경치가 돋보인 영화.
그것으로 인해 배우들의 연기가 빛을 바랜 코미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