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은 게 무엇인고?"
하고 누가 묻는다면 전 제꿈을 말합니다.말하면서도 가슴이 벅차서 이야기 끝에는 떨림이 묻어납니다.
이번엔 꿈에 관련된 비디오를 몇개나 보았습니다. 심장소리처럼 들리는 배경음악이 가슴을 칩니다. 꿈이 없다면 아무것도 아니다라는 글귀로 시작하는 비디오. 2003년 한해동안 꿈에 더욱 가까이 가도록 사로잡았던 비디오.
그리고, 이번에 새로 보게 된 것도 무척 마음에 듭니다. 드림빌딩을 확실히 배울 수 있었습니다. 집에 두고 매일 한번씩 보고 싶지만, 구하기가 어렵다니..... 그 비디오 테잎에 나온 사람이 했던 것처럼 매일해야겠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차를, 사고 싶은데 아직은 못 사는 차를 보기위해 밤에 후레쉬를 들고가서 실컷 보고 온 사람. 사랑하는 아내가 살기 원하는 집을 매일 밤마다 20분씩 보고와서 마음을 다진 사람. 그사람처럼....
사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엄마와 아들의 일기'와 '아내의 편지' 정모에 모인 회원들이 각자 자신이 느낀점을 이야기해 주어서 좋았습니다. 저와는 다른 느낌을 가져서 좋았습니다. 그래서 더 배울 수 있었구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라도 꼭 꿈을 이루겠다는 이야기도 들었고, 더 효도하지 못해 죄송하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사랑하고도 아직 더 주지 못해 미안해하는 마음을 보여주셔서 고맙습니다.
발표를 해준 회원들 모두 고맙습니다. 덕분에 자극 많이 받았습니다. 모처럼 아버지께 어머니께 전화도 하고, 입밖으로 꺼내기 어려웠던 사랑합니다란 말도 하고.....
정모자료에 옮겨진 이야기는 병과 불의의 사고가 나옵니다. 제게 닥칠지 아닐지 모르기에... 먼저 말해야겠습니다. "낳아주셔서 고맙습니다. 키워주셔서 고맙습니다.저를 낳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오늘은 여러가지를 할 것입니다.
'할수 없다'의 장례식을 할 것이고.
고쳐야할 나쁜 습관들의 목록을 새로 만들 것이고,
꿈을 향한 결의문을 쓸것입니다.
하고 싶은 것들과 갖고 싶은 것들의 목록을 다시 점검하고,
드림빌딩을 위해서 사진을 찍고, 또 멋진 사진들을 찾을 것입니다.
2003년 한해를 꿈이란 주제로 시작해 다시 꿈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한해동안 많이 변했을 줄 알았는데, 그리 많이 변하진 않았습니다. 여전히 꿈을 꾸고 그것을 향해 가고 있다는 것이 변함이 없고,여전히 배우고 있다는 것이 변함이 없고, 하고싶은 것 갖고 싶은 것들의 목록이 줄어들지는 않았다는 것이 변함이 없습니다. 그리고, 여전이 나쁜습관을 찾아서 고쳐야 한다는 것이 변함이 없습니다.
변한 것이라면 꿈을 좀더 구체적으로 말할 수 있게 된 것, 갖고 싶은 것들을 갖기위해 해야할일을 무엇인지 알았다는 것, 나쁜 습관대신 어떤 좋은 습관을 들여야하는지 알았다는 것, 그리고 그 습관들이 몸에 하나씩 베어 간다는 것.
너무나 많은 이야기를 담고 싶습니다. 얻는 것이 너무 많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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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자극을 주신 운영자님과 회원님들 너무 고맙습니다.
그리고 부탁이 있습니다. 계속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세요. 활기찬 모습, 사랑하는 모습, 꿈을 향해 가는 모습, 세상을 담은 모습을 보여주세요. 부탁입니다. 제가 옆에서 보고 배울 수 있도록 계속 함께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