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장봉도서 깜짝 공룡을 만난다.
물이 빠져야 만날수 있고
요즘 핫한 해식동굴로
오늘은 간조에 찾아 여유롭게
관찰하고 주변 풍광도 답사해 보자,,,
설 명절이 코앞이라서 일까?
한가로운 삼목항을 출항한 여객선은
50여분만에 장봉도에 도착하고
바로 버스로 장봉2리까지 이동한다.
멀리 "동그랑산(86m)" 송신탑을
목표로 해변길따라 20여분,
"야달 선착장" 원형계단에 도착한다.
물빠진 해변엔 거친바위에 굴껍질도
많아 걷기가 여간 어렵질 않고
고릴라 바위, 얼굴 닮은
바위를 포함해 기묘한 괴석들,
바윗굴 보는 재미도 제법 쏠쏠할때쯤
동그랑산 아래 해식 동굴에 도착한다.
처음 마주한 자연의 신비에 환호하며
각각 포즈 취하기 바쁜 일행들은
정말 공룡을 만나는 짜릿한 순간이다.
신기해하는 회원들과 한참을 휴식후
동그랑산 전망대에 오르니 북쪽으로
가막머리 해변과 서쪽으로
동만도,서만도가 잡힐듯 아름답고
낮지만 걷기좋은 능선길이 이어진다.
다시 마을로 나와 말문고개 도착하니
새로 조성한 "무장애 숲길"을
만나고 편안한 데크, 곳곳
쉼터는 단연 장봉 최고의 둘레길로
맑고 청정한 소나무 사이 한들해변이
시원하고 확트인 푸른바다 뒤로
용유도, 인천공항 조망이 일품이였다.
응암선착장까지 2만보가 넘는 편안한
트레킹길이 전혀 피곤하지 않은
아름다운 장봉도를
벚꽃피는 4월 또 찾을 기약을 합니다.
풍요로운 설을 맞아 모두 행복하세요,,,
🔸️해식동굴(공룡)
🔸️야달선착장과 동그랑산 입구
🔸️해변길 고릴라바위와 괴석
* 고릴라 바위
* 사람 얼굴을 닮다
🔸️공룡은 여전하다
🔸️작은 해식동굴들
🔸️동그랑산 전망대와 정상
* 표지석 없는 정상
🔸️야생 조류도 찾아오고
🔸️말문고개 "무장애 숲길"
🔸️응암 해수욕장
🔸️작은 멀곶, 뒤로 "모도"가 보인다
🔸️인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