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씀 : 사도행전 18장 : 1절 – 8절( 하나님의 주권으로 주어진 삶의 정황(아굴라와 브리스길라).
(서론) 바울의 1차 전도 여행 때 소아시아에 있는 교회들을 세우고, 2차 전도여행은 1차전도 여행 때 세운 교회들을 다시 방문하는 것과 교회가 아직 설립되지 않은 곳에 교회를 세우는 것이 주된 목적이었다.
그러나 (행 16:6)성령이 아시아에서 말씀을 전하지 못하게 밤에 환상이 바울에게 보여 마개도냐로 향한다.
마게도냐 첫 성 ⓵빌립보에서는 귀신들린 점쟁이의 귀신을 쫓아내는 바람에 그 주인의 고소를 당하여 매 맞고 투옥되었다가 풀려났다. 그 빌립보 지경을 황급히 벗어나서 ⓶데살로니가에 이르렀는데 유대인들이 괴악한 불량배들을 동원해서 바울을 몰아내 ⓷베뢰아로 갔다. 그러나 데살로니가에서 유대인들이 베뢰아까지 원정 오는 바람에 거기서도 황급히 ⓸아테네로 도망간다.
⓹결국, 조롱만 받고, 계속 반대를 당하고 어려운 상황 속에 있었고 지치고 낙심한 상태에서 고린도에 이른다.
그러나 고린도는 항구 도시로 부와 사치가 극에 달하고 쾌락과 범죄가 만연해 있는 곳이었다.
*바울은 지금 그의 사역에 있어서 지치고 좌절한 모습으로 어쩌면 세상의 부패한 것과 세상의 세력이 가장 드세고 거칠고 높은 도시에 떨어뜨려서 있는 셈이다. 예) 오늘날 삶의 현실. 광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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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익숙한 현장의 이해하고 이해를 받는 그 주체는 이미 내 안에 규정되어있는 고정관념(페르소나 그림자)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그 무엇도 믿을 수 없는 방황하는 광야로 내 던져져서 불편함, 당혹감, 방황, 불안 속에 하나님을 찾고 만나고 알고 믿어짐이 내 안에 구체와 실체화되도록 인도하신다.
신자의 구원은 원 창조(부패한 세상) 구조 속에서 재창조의 구원 역사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⓵ 아담이 죄를 범한 이후 타락한 세상은 연속 선상에 있다.
즉 내가 신실한 신앙생활을 한다고 해서 갑자기 내 주위 환경과 사람이 바뀌지 않는다.
결국, 하나님은 죄악이 관영하고 타락한 세상에서 신자들의 삶을 통하여 나를 알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알고 그 세상의 죄인들에게 사랑을 전달하며 그들 또한 구원의 대상임을 알게 된다.
⓶ 또한 이 땅의 보상 문제로 힘과 능력의 문제로 낙심하지 않아야 한다. 예) 솔로몬의 재판
예) 엘리야 갈멜산 전투 아합왕이 섬기는 바알 선지자(450명) + 아세라 선지자(400명)와 싸워서 이긴다.
그리고 (왕상 18:46)“여호와의 능력이 엘리야에게 임하매 저가 허리를 동이고 이스르엘로 들어가는 곳까지 아합 앞에서 달려갔더라.” 이제는 아무 문제 없이 승리의 삶을 살아야 한다.
그러나 그 왕궁에는 이세벨의 시퍼런 칼이 엘리야를 죽이려 함으로 40일을 주야로 호렙산(시내 산)까지 도망하여 죽기를 간구한다. 크고 강한 바람-지진-불 가운데도 하나님은 계시지 않는다.
세미한 음성 속에 하나님을 확인한다. 그때 하나님께서 주신 답은? (왕상19:15-16)“너는 네 길을 돌이켜 광야로 말미암아 다메섹에 가서 이르거든 하사엘에게 기름을 부어 아람 왕이 되게 하고 너는 또 님시의 아들 예후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이 되게 하고 또 아벨므흘라 사밧의 아들 엘리사에게 기름을 부어 너를 대신하여 선지자가 되게 하라.”
아직도 죄악이 관영하고, 우리 주위의 핍박과 고난과 환난과 마음에 들지 않는 삶의 정황들은 하나님이 허락하신 복이며, 은혜이며, 사랑의 파편들인 줄로 믿습니다.
즉, 그 속에서 나를 순금으로 만들어 가시며, 또한 불신자를 구원할 수 있는 명예롭고 복 있는 기회이다.
2. 이 진리를 이방 땅 고린도로 추방당하여 온 본도 출신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가 증거한다.
1-3절 본도는? 소아시아 동북쪽 흑해의 연안의 한 지역 아굴라와 브리스길라 부부는 본도에서 태어나 로마에서 살다가 글라우디오 황제가 유대인들은 로마서 떠나라는 추방령을 받고 모든 것을 포기하고 고린도에 와서 가장 낙심하고 실패한 사람(바울)끼리 만나서 최후의 먹고 사는 방법, 장막(텐트) 만드는 일을 한 것이다.
바울은 지금 자기가 원한 것도 아니고 주께서 강권해서 여기까지 왔는데 가는 곳마다 난관과 고통과 핍박이 기다리고 먹고 살기도 힘이 들어서 장막을 만드는 일을 하면서 주일에는 복음을 증거한 일을 한다.
*훗날 아굴라와 브리스길라 부부는 (행 18:24-26)“알렉산드리아에서 난 아볼로라 하는 유대인이 에베소에 이르니 이 사람은 학문이 많고 성경에 능한 자라 그가 일찍 주의 도를 배워 열심으로 예수에 관한 것을 자세히 말하며 가르치나 요한의 세례만 알 따름이라 그가 회당에서 담대히 말하기를 시작하거늘 브리스길라와 아굴라가 듣고 데려다가 하나님의 도를 더 자세히 풀어 이르더라.”
즉 바울이 브리길라와 아굴라 부부를 키우고, 브리길라와 아굴라부부가 아볼로를 키운다.
결국 나중에는 아볼로는 바울의 귀한 동역자가 된다.
예) 훗날에 바울의 고백 (롬 16:3-4)“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의 동역자들인 브리스가와 아굴라에게 문안하라 저희는 내 목숨을 위하여 자기의 목이라도 내어 놓았나니 나뿐 아니라 이방인의 모든 교회도 저희에게 감사하느니라.”브리길라와 아굴라 부부는 이방인의 모든 교회가 감사하는 지위까지 간다.
결론)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계획과 방법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그 깊이와 넓이와 높이에서 비교되지 않는다.
(사 55:8-9)“여호와의 말씀에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달라서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으니라.”
우리 인생 속에 내 계획과 내 뜻과 내 생각대로 되지 않는 일 때문에 얻는 행복들이 많이 있다.
예) 봄, 여름, 가을, 겨울이 모든 생명이 자라고 성장하는데 손해된 것이 없듯이….
그러므로 지금 현실이 나의 내 계획과 뜻과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고 낙심 절망하지 않기를 바란다.
믿음이 훌륭하다는 것은? 그 시간, 그 현장의 최고의 권위와 가치를 하나님께 부여하는 것!
어느날 문득 나도 모르는 사이 내가 미처 몰랐던 자리, 내가 깊어지고 넓어졌음을 확인할 것이다.
그러나 그 자리란? 단번에 비행기 타고 올라간 것이 아니라, 걸어 가는 과정이 있었기에 내가 미처 보지 못하고 알지 못하고 믿지 못했던 것들을 내 안에 쌓여감을 확인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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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생활이란? 하루아침에 안된다. 설교 한 번 듣고 변화되지 않는다. 딱지치기가 아니다.
예) 고통과 좌절 속에 주님을 찾고 의지하므로 믿음이 자란다.
바울은 계속 반대를 당하고 어려운 상황 속에 있었고, 지치고 낙심한 상태에서 고린도에 이르는 과정이었지만, 하나님은 그 속에서 구속의 역사를 이루어 가신다는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