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하여 에쿠스VI 조수석 개조입니다.
역시 시트에 스위치가 없기 때문에 타 차종 스위치를 심어줍니다.
사용한 시트 스위치는 IG그랜저 조수석용 입니다.
조수석은 옆면이 평평한 편이기 때문에 스위치를 직접 이식합니다.
스위치를 심었으니 배선 작업입니다.
에쿠스VI 조수석 시트에는 뒷자리 조정 등 별도의 모듈이 있어 배선이 운전석만큼 복잡합니다.
기존 배선을 다 걷어내고 스위치에서 모터로 가는 배선을 단순화 하면 되나 마침 전에 작업했던 제네시스 운전석 IMS모듈이 남아 있어 이용하기로 합니다.
그대로 호환되지는 않고 커넥터 및 배선 개조작업이 필요합니다.
배선을 걷어내고 단순화하는것도 결코 쉬운일은 아닙니다.
막상 모듈을 바꾸고 배선작업을 하다 보니 스위치 내부 구조가 제네시스 모듈에 바로 적용하기 어려운 회로입니다.
스위치를 분해하고 내부 PCB 패턴까지 개조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여기서 한번더 말씀드리자면 시트에 스위치가 없는 모델은 시도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전체적인 마무리로 시트 아래쪽 배선정리입니다.
에쿠스 시트는 배선이 32핀입니다. TG는 20핀이지만 실제 배선은 10여가닥 정도입니다.
따라서 추가 배선이 엄청납니다.
최종 정리된 모습만 올립니다.
추가로 열선,통풍 스위치 작업 및 엑티브헤드레스트 센서 배선작업입니다.
그리고 시트 바닥 뒷부분에 풋등이 있네요.
밝기는 은은합니다.
최종 운전석 시트 스위치 부분 마무리입니다.
퍼티로 파인부분을 메꾸고 접착식 인조가죽을 붙여주니 감쪽같습니다.
오늘로 기나긴 에쿠스VI 시트개조작업이 끝났습니다.
두번다시 하고싶지 않는 작업입니다.
시트스위치가 없는 모델이라 시간이 두배 이상 걸렸네요.
첫댓글 와우~
지대 능력자입시니다~
대단하십니다!
다이할수있는 시간여유 너무 부럽습니다
애들이 어려 머 할수가 없네요 ㅜㅜ
이건 DIY의 경지를 넘어서버렸네오..
너무 크게 저지르시는거 아닙니까?ㅎㅎㅎ 그냥 창조하시는분 깉아요.
시트레일 볼트 위치가 동인한가요? 대단하십니다!
레일은 앞쪽은 그대로 맞고 뒷부분을 개조해야합니다.
그리고 시트 크기가 제네시스보다 큽니다.
꽉차네요.
무게도 훨씬 무겁습니다.
ㅋ 대단하시다는 말밖에 안나오네요 ~ 시트 넘좋아보입니다 ^^;;
와 정말 보기만해도 현기증 나네요.
정말 대단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