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덕유(1507m) 삿갓재 샘터가 황강
발원지로 삿갓골~월성천 물길이
서에서 동으로 흘러 내린다.
동고서저의 우리나라 지형과 반대로
흐른다해 "서출동류"라 부르는데
거창군에선 그중 빼어난 월성계곡에
명품 둘레길(5.9km)
"서출동류 물길 트레킹길"을 조성,,,
산수교~월성숲 2.9km와 월성숲에서
황점마을 3.0km 포함 1,2구간을
4년여에 거쳐 2012.10월 개통한다.
봄엔 수달래, 여름엔 숲과 계곡,
가을엔 단풍, 겨울엔 한적한 고요로
탐방객을 불러 드리는데
화려한 수달래가 필때 많이 붐빈단다.
오늘은 남덕유 산행팀에 동참해 봄철
수달래길을 사전 답사해 보자,
황점~산수교를 왕복하면 12km라
영각사서 출발한 산행팀과
하산점 황점마을 합류가 적절하겠다.
명경지수같은 푸른 소와 작은 폭포들,
너른 화강암반 위로 겨울같지 않은
거센 물살이 걷는내내
정겹기만 하고 멋진 노송과
아름다운 계곡 뒤로는
남덕유 특유의 장쾌한 설능이
파란하늘과 어울려 마치 설국에 온듯
깊고깊은 월성계곡 매력에 빠짐니다.
신선이 바둑을 즐겨 두었다는 전설의
"사선대" 4층 바위에 압도되고
울창한 월성숲,
수려한 경관을 고스란히 간직한
인적없는 고요속 추억을 쌓고 옴니다.
수달래 만발할 4월하순을 기약하며...
🔸️거창 9경 사선대
🔸️달빛고을 황점마을
🔸️신선이 바둑을 두었다는 "사선대"
* 걷는내내 혼자였다
🔸️청사정
🔸️월성마을서 본 남덕유 설능
🔸️봄이오는 소리
*4월하순 수달래 모습 (펌)
* 고로쇠 수액 채취현장
🔸️월성숲
🔸️명경지수 소와 작은 폭포들
첫댓글
모처럼 돌아보시는 산행을
호젓하게 그리고 여유있게 즐기신 느낌입니다..
4월에 멋진 수달래 꼭 조우 하시기바랍니다,,,수고하셧습니다,,,^^
황점마을종점 캠핑장 첨부합니다. 공용화장실이 뜨건물과 함께 좋았읍니다. 수달래철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