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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권연대입니다. 여름을 맞아 '우리들의 이야기, 삶과 인권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청소년 인권학교를 진행합니다. 여러 분야의 선생님들(인권운동가, 교수, 영화감독, 기자 등)의 강의를 수강하고 질문하는 과정을 통해 일과 삶에 대한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나의 가치를 깨닫고, 다른 사람을 소중히 여기며, 인권의 가치를 깨닫는 시간을 함께 만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
* 강사 소개
권용선
문학박사. 현재 수유너머 104 연구원, 서울과학기술대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사람, 사물, 자연의 문화적 배치와 관계양상이 예술과 철학의 문법들로 표현되는 방식에 관심을 갖고 있다. <이성은 신화다, 계몽의 변증법>, <세계와 역사의 몽타주, 벤야민의 아케이드프로젝트>, <발터 벤야민의 공부법>, <읽는다는 것>, <차별한다는 것> 등의 책을 썼다.
서 민
현재 단국대 의대 교수로 재직중이며 기생충을 연구한다. 최근 자신의 전공인 기생충들을 페미니즘 시각으로 분석한 끝에 “기생충도 남녀 사이가 좋으면 생존하고, 쇼윈도 부부 기생충은 멸종했다”고 주장한다. 저서로는 <서민의 기생충 열전>, <서민적 글쓰기>, <서민의 기생충 콘서트>, <서민적 정치>, <여혐, 여자가 뭘 어쨌다고> 등이 있다.
박흥식
민 영화사 영화감독이며,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고려대 문예창작학과대학원 등에서 강사를 지냈다. 현재 아주대 문화콘텐츠학과 겸임교수이기도 하다. 단편영화 <하루>로 토리노국제영화제 대상을 수상했다. 첫 장편영화 <역전의 명수>는 상해영화제 등에 초대되었고, <경의선>은 토리노국제영화제 국제비평가상 등을 수상했다. <두 번째 스물>은 하와이국제영화제 등에 초대되었다.
김 완
한겨레, 프레시안 등의 언론매체에서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다가 매체비평지 미디어스에 입사해 정치팀장, 정책팀장, 편집국 차장, 편집국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한겨레21로 이직하여 이슈팀 기자로 활동하며 제49회 한국기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한겨레 기자로 활동 중이다. <안철수 밀어서 잠금해제>(공저)라는 책을 썼다.
오창익
인권연대 사무국장으로 일하는 인권운동가. 듣고 말하고 읽고 쓰는 활동을 하고 있다. 수사부터 재판, 형 집행에 이르는 과정에서 가난한 사람들이 당하는 차별에 대해 관심이 많다. 다양한 인권 현안에 대한 실천 활동도 하고 있다. 저서로는 <십중팔구 한국에만 있는!>, <사람답게 산다는 것>, <간신>(공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