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심 2024년 5월 막수산행
- 청계산 옥녀봉 淸溪山 玉女峯 -
ㅁ 일 자: 2024. 05. 29(막水) 10:00~
ㅁ 산 행 지: 청계산 옥녀봉(375mL/서울 서초, 경기 과천)
ㅁ 모임장소/시간: 양재역 10출 /10시 정각
ㅁ 참 가 자: 10명(강성철, 김주형, 김희준, 김태호, 민동식, 이규백, 이용걸, 전영도, 한창희, 허명래 등)
ㅁ 일정 및 산행 코스
양재역 10출(10:00) → 버스(8번)(10:13) → 트럭터미널-들머리(10:30) → 첫 번째 쉼터(11:07) →
두 번째 쉼터(11:25) →세 번째 쉼터(12:00) → 옥녀봉•간식자리(12:30~12:55)) → 진달래능선(13:10) ‧→‧
생태경관보전지역(13:25 )→ 원터골-날머리(13:47) → 뒤풀이 식당(13:55~14:54) → 커피하우스
산행거리4.8km/이동시간 2시간 17분/휴식시간 1시간
ㅁ 향후 산행계획
월 | 일자 | 행선지 | 집결장소 | 시간 | 산행코스 | 비고 |
6 | 09 (둘日) | 만수산 | 압구정역 (현대(백)) | 07:30 | 덕릉고개→석장봉→불암산→불암폭포→불암사 | 총산여름산행 |
26 (막水) | 수락산 백운동계곡 | 장암역 1번출구 | 07:30 | 장암역→석림사→수락폭포→벽운동계곡→수락산역 | |
7 | 13 (둘土) | 예봉산 | 팔당역 | 10:30 | 팔당역→예봉산→팔당역 | 공심정기산행 |
31 (막水) | 대모산 | 수서역 6번 출구 | 10:30 | 수서역→돌탑전망대→불국사→개포문화공원→개포역 | |
ㅁ 뒤풀이: 영주축협한우프라자 청계산역점(02-579-9292)(서울 서초구 청룡마을1길 3(신원동)1층
☞ 청계산입구역에서 350m 지점
ㅁ 경 비: 수입 20만원(회비:2만x10) –지출 (식대:16.2만원) +전기잔액19.43만원=현재잔액 23.23만원
ㅁ 산행 낙수
- 여름의 문턱이 시작되는 小滿도 9일이나 지나 6월이 벌써 코 앞에 다가와 있다. 가정의 달 5월이 저물어가고 있다. 피천득의 시 <오월>을 상기하면서 연한 녹색의 新祿을 보내고 바로 녹음이 우거진 6월을 맞이하게된다.
5월 정기산행(5/11) 때는 고 박완배 장남 결혼식과 겹쳐 도우미가 불참하면서 전영도 부회장이 산행을 이끌었다. 명목상으로는 관악의 정상 연주대가 행선지였으나, 네 명이 모여 지역사령관 김주형에게 대장을 맡겨 둘레길을 걷고 인도식 요리까지 즐기는 뒤풀이를 보냈다.
- 요즘 감기는 특이하다. 열도 없고, 가래도 없고 목만 공격받는 감기다. 그런데도 온 몸의 힘이 흩어지고 사지가 맥을 못춘다.
병원을 싫어하는 내색에 집사람은 그럼 이번 산행은 쉬는 게 맞다고 하여 무조건 병원을 가서 약을 타오고 간신히 이번 산행이 결재가 났다. 역시 산행이 무리였다는 것은 현장에서 바로 나타났다.
- 두 달 전에 동기회 봄정기모임 때 틈새를 이용한 번개산행을 할 때 써놓은 안내공지문을 그대로 이번 산행 안내에서도 이용한 것이 문제가 될 줄이야^^
도우미가 집을 나서는데 이상한 감각이 머리를 쳤다. 양재역에서 만나는 시간이 10:30이 아니고 10:00이라는 걸 이내 확인하고 30분을 양재역~트럭터미널 버스이동시간을 집에서 직접 트럭터미널로 이동하는 방법에서 찾아내고 내심 휴~ 한숨을 쉬었다.
사전에 변경사항을 이규백 당일 산행대장에게 연락하려는데 이것도 안된다. 전영도 부회장과 간신히 통화되어 사태를 수습하고 전영도 부회장이 인솔하여 양재를 출발하였고, 이규백 산행대장은 10:30이 되어서야 전화가 왔다. 왜 아무도 없냐는 거다. 내가 세 번도 더 전화를 걸었는데 알고보니 전화가 가끔 고장이란다. 왜 만남시간을 30분 앞당겼나고 호통을 치시는 통에^^ 이규백 산행대장의 30분 늦은 출발은 전체산행에 영향을 끼쳐 평소보다 느린 산행이 되었지만 산에 오래 있을 수 있어서 좋았고 오늘따라 산 바람도 너무 좋아서 좋았다.
- 옥녀봉 하면 잘 빠지지않는 홍윤표 부회장과 염희문은 이번 산행에 명함도 내지 않고 결석이다. 무슨 이유가 있겠지~ 청주에 사는 강성철은 지금까지 막수산행은 거르지 않고 참석하고 있다. 다른 공심회원들에게 귀감이 되는 강성철과 이용걸 두 동기가 오늘 산행 분위기를 휘어잡았다. 도우미 느낌으론 아직 청년같은 향기가 난다. 금년들어 여러번 동영상을 제작해준 김태호동기에겐 너무 고마워서 어찌해여 할지~ 그 바람에 공심에 새로운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으니!
- 오늘 뒤풀이 식당엔 도우미 생각에 맷돌로만 두부집을 마음에 두었다. 산행대장은 김치찌게집을, 이에 반해 전영도 부회장은 양재역 고기집으로 내정하고 있었다. 결국 모두 그 방향을 따르고 있었다.
평소같이 좀 빠른 하산이었으면 모르는데 세시 브레크 타임이 있어서 어려워 보였다. 이용걸의 재빠른 묘용이랄까 영주축협이 어떨까? 회비가 모자라면 내가 부담한다! 일사분란하게 하산에 가속페달을 밟는다.
- 한우 불고기를 생각하고 있었겠지만 한우국밥으로 낙찰되었고, 한편에서는 실망의 닟빛을 한편에서는 국물 한숫가락에 만족의 낯빛이 확연히 차이가 났다. 결국 이영걸의 뒤뒤풀이로 커피를 마시면서 오늘 하루를 모두 마무리했다.
이미 80인 친구도, 내년이면 80의 벽을 넘을 친구들도 여전히 이렇게 산행 후 여유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으니 이 아니 기쁘고 즐겁지 않은가!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 공심회원님들! 항상 준비된 산우들! 다음 산행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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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심산우들!
다음 산행에서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또 만나요!!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