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한국인인데, 외국인들이 자국에서 돈을 더 벌 수 있는데도 왜 한국에 와서 더 적은 임금을 주는 곳에서 일자리를 얻으려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한국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들을 조롱하려고 하는 글은 아닙니다.
순전히 궁금해서 그래요.
다른 나라와 비교기때문에 불편한 주제일 수 있는데, 왜 부유한 나라의 사람들이 한국에 와서 직업을 구하려고 하는지 항상 궁금했어요.
그 이유가 이해가 되지 않아서 외국인분들이 설명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댓글>
pokemonandgenshin
확실히 캐나다에서 돈을 더 많이 받아.
근데 한국에서는 캐나다 달러 1200불이면 한달에 방3칸 집이 도시에서 가능해.
또 차도 필요 없고, 음식이나 오락거리가 싸고, 대중교통도 안전하고 효율적.
캐나다에서 30% 정도 더 벌지만 생활비가 100% 더 나감.
외국인들은 명품이나 새 차도 필요없어서, 서울은 살기 좋은 곳이야.
ㄴpawprint88
나도 캐나다 사람인데 비슷함.
지금 캐나다로 돌아와서, 한국에서보다 조금 더 임금을 받고 있어.
하지만 지금 인구 20만의 소도시에서 있고, 파트너와 같이 살고 있는데 매달 1,600달러를 냄.
식료품이 엄청 비싸고, 포장해서 오는 것도 비싸고, 외식도 비싸고, 인터넷 비용, 핸드폰 비용도 비쌈.
곧 아기도 가질건데 아기 맡기는 비용도 또 엄청 비싸.
ㄴSir_Bumcheeks
pawprint88/한국에서는 아기 맡기는 비용이 얼마나 되는데?
ㄴpunkass_book_jockey8
Sir_Bumcheeks/2013년에 한국에 살때, 내 친구는 정부에서 70만원 가까이 지원받던데.
조금 더 좋은 곳에 보내려면 따로 돈을 더 내야할거야.
그 친구는 한국인이 아니라 캐나다 인이었어.
ㄴpawprint88
punkass_book_jockey8/캐나다에서는 어린이집 구하는 것 자체가 어렵고, 거기 보내려면 대출까지 받아야함.
하루에 10달러 짜리 일일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있으니 거기에 희망을 걸어야지.
ㄴissi_tohbi
pawprint88/퀘벡에 하루 8달러 탁아소 있는데.
문제는 퀘벡에 살아야 한다는...
ㄴwgowwgo2
캐나다는 물가가 왜이리 비싼거야?
ㄴpawprint88
wgowwgo2/다른 곳과 마찬가지겠지만, 인플레이션에 맞춰서 임금은 오르지가 않음.
거기에 주택 위기까지 터져서 더 힘들어.
그리고 우리 통신회사나 식료품점들은 과점 경쟁이라서 비쌈.
생활비가 적게 드는 지역도 있는데, 그런 곳은 진짜 시골의 외딴 곳이야.
ㄴOk-Walk-9156
wgowwgo2/차가 필요한 것도 중요한 원인이야.
ㄴpawprint88
Ok-Walk-9156/그게 확실히 크지!
돈을 다 갚으면 좀 저렴해지기는 하지만, 그때까지 한 달에만 700달러가 나가더라고.
그것도 금리가 낮을때 대출 받았고, 저렴한 보험에, 연비가 좋은 차를 사서 그래.
ㄴMMIKEYXG
서울에 방 3개 짜리가 한 달에 1200 캐나다 달러라고??
좀 잘 못 된 것 같은데...
ㄴScoobydoo0969
MMIKEYXG/서울은 모르겠지만 다른 도시는 훨씬 저렴함.
내 친구는 대구 사는데 지하철에서 2블록 떨어져있고, 버스터미널에서는 5블록, 초등학교, 병원 대형마트 모두 가까움.
그런데도 한달에 450달러였어.
그정도 편의 시설이 가까운 곳은 미국에서는 완전 불가능함.
ㄴAmazingWarthog6997
Scoobydoo0969/정말 저렴하다.
ㄴScoobydoo0969
AmazingWarthog6997/보증금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그정도 가격은 말이 되지가 않음.
ㄴpokemonandgenshin
난 광진구에 살았었는데, 보증금 1억에 월 120달러 내고 살았던거야.
ㄴPancakeConnoisseur
pokemonandgenshin/서울은 다양해서, 더 저렴한 곳도 많아.
ㄴpokemonandgenshin
한국 음식값이 더 싼게 맞아?
나도 북이에서 왔는데, 한국은 농산물과 고기값이 상당히 비싸던데.
외식은 좀 더 저렴하기는 하지만, 많이 오르고 있어.
해산물과 버섯은 저렴한데 그건 극히 예외임.
ㄴOnly____
pokemonandgenshin/지금 벤쿠버에 살고 있는데, 외식하면 팁까지 해서 한국보다 2,3배는 더 들어.
식료품은 잘 모르겠어.
어딜 가느냐에 따라 좀 다른 것 같아.
ㄴQultyThrowaway
서울과 토론토는 완전 낮과 밤처럼 다름.
서울은 깨끗하고 효율적이고 사람들도 착함.
반면 토론토는 약물, 노숙자, 사람들의 충돌 등 여러 문제가 있어.
토론토는 또 최근에 음식 질이 떨어지면서도 가격만 오름.
신선식품 질이 너무 떨어짐.
주택 문제는 더 심각함.
ㄴyoho808
인생팁 하나 말해줄게.
캐나다에서 돈 벌어서 한국가서 쓰면서 살면 삶의 질이 훨씬 높아질거야.
ㄴndy007
캐나다는 완전 주택 위기임.
한국은 그래도 선택할 수 있잖아.
좀 더 가격 싼 곳을 찾아서 서울 밖도 가능하고.
ㄴAffectionate_Eye6187
20대에 다른 문화를 경험하고 싶어서 한국에서 살았었어.
한국에서 살면서 주변 나라 여행도 많이 갔었고.
지금은 미국에 돌아왔는데 다른 나라 여행할 정도로 삶이 여유롭지가 않아.
뉴욕에서 연봉 8만불을 받고 있는데, 자동차 보험(350달러), 가스(60달러), 전기요금(400달러), 월세(2100달러), 전화요금(100달러 이상), 주차요금(300달러), 통행료,(15~30).
식비는 ㅎㅎㅎㅎㅎ
한국이 완벽하다고 말하는 건 아니니까 오해하지마.
돈은 미국에서 더 벌어도, 나가는 비용이 엄청남.
ㄴPainfulBatteryCables
나도 캐나다 사람이고 지금 말레이시아에서 살고 있는데, 임금이 반이지만 완전 사장처럼 살고 있어.
캐나다에 비하면 삶이 질이 훨씬 좋음.
ㄴdarkknightbbq
토론토에서 인천으로 이사했는데, 내 정신건강에 훨씬 좋았어.
캐나다보다 훨씬 삶의 질이 좋았어.
식비만 해도 캐나다가 100~120%는 더 나감.(외식)
ㄴJosanDance
소득세율도 빼먹지마.
캐나다에서 더 번다고 해도, 세금때문에 실제로는 한국에서 버는 돈이 더 많음.
willmgames1775
많은 사람들이 한국을 매력적으로 봄.
나도 2002년에서 2003년 한국에서 주한미군으로 있었는데 엄청 좋았어.
noodletaco
미국은 한국처럼 대중교통이 효율적이지도 않고 깨끗하지가 않음.
거기다 생활비도 너무 비싸고.
Kooky_Method2627
많은 외국인들이 자기 나라에서 보수가 높은 직업을 못 얻는 것도 또다른 이유!
Missdermeanerthanyou
나한테는 한국에서 직업 얻으면 주택을 제공하는게 큰 요인이야.
호주에서는 완전 불가능한 이야기거든.
그리고 공공요금도 한국이 훨씬 저렴함.
ㄴJimmySchwann
미국도 마찬가지.
미국의 도시생활은 너무 비싸.
ㄴMissdermeanerthanyou
JimmySchwann/시골도 마찬가지야.
내가 사는 곳은 2500명 인구인데, 방 3개짜리 집에 주마다 380달러를 내야함.
-Fresh-Flowers-
인생에는 돈 보다 더 중요한 것도 있어.
돈보다 마음이 더 편한 곳이 좋기도 하니까.
ㄴsuckfail
재미있는건 내 한국 와이프가 삶의 질 때문에 한국을 떠나서 캐나다로 왔어.
한국인들의 인식이 옳다가나 그르다는 걸 말하는건 아니야.
전세계 어디나 나름대로 문제가 있는 것 같아.
ㄴBeondTheGrave
suckfail/내 아내도 똑같이 말하고 미국으로 온건데.
그래도 난 서울에서 살고 싶어.
대중교통, 깨끗한 도시, 저렴한 생활비, 의료서비스, 치안 등
반면에 미국에서는 그런 곳을 찾으려면 대도시에 가야하는데, 거기 생활비는 너무 비싸.
frostixv
지금 잠깐 한국에 살고 있는데, 도시 생활이 너무 마음에 들어.
일주일에 몇 번씩 외식을 하고, 노래방도 가고, 목욕탕과 스파도 감.
한국 헤어스타일 위해서 미용실도 가는데 사람들이 친절하고 좋아.
아직까지 한국에 대해서 많이 모르기때문에 완전히 이사할지는 모르겠지만 삶의 방식은 만족스러움.
Skim003
해외에서 일하면 생활비 대부분을 직장에서 내줌.
주거비, 교통비에 개인비용 일부까지 제공하는 곳이 있어.
이런 비용까지 계산하면 자기 나라보다 해외에서 사는게 이득인거야.
ㄴVachQ
맞아.
내가 다니는 한국회사도 주거비, 자녀 교육비, 기타 외국인 특전까지 있었어.
여기에 저렴한 의료비, 세금혜택, 생활비까지 있으니까.
ㄴMiamiHurricanes77
특히 외국인 엔지니어에 대한 혜택이 좋음.
계속 이런 혜택이 있다면 절대 한국을 떠날 이유가 없어.
acojsx
내 경험으로 이야기하자면, 한국의 삶의 질이 높음.
모두가 한국이 안전하다고 했는데, 아시아 밖으로 나가기 전까지 한국이 진짜 안전한 곳이라는 걸 체감하지 못했어.
한국은 밤에도 안전하지만, 런던은 항상 주변을 살펴보면서 걸어야 함.
ㄴPomegranate9512
치안은 진짜 좋아.
내 브라질 가족들에게 한국의 치안 이야기를 하면 못 믿더라고.
ㄴmooncharlie
유럽에 사시는 우리 부모님도 한국에서의 평화로운 삶을 이해하지 못하심.
여기서는 길거리에서 핸드폰 도둑맞지도 않고, 경찰이 그냥 보고 있지도 않음.
한국에 오래 살아서 이제 유럽으로 돌아가고 싶지가 않아.
justinabroadkr
사람들에게는 단순히 돈보다 소중하게 생각하는게 있어.
깨끗하고 효율적인 대중교통, 길거리에서 총 맞을 위험도 없고, 합리적인 의료서비스.
ㄴTraditionalDepth6924
고향에서는 총 맞을 걱정하는거야?
혹시 미국인?
ㄴpotofplants
TraditionalDepth6924/미국에 살았었는데, 차가 부서지거나, 노숙자들의 위협등 솔로 아시안 여자들에게 너무 위험했어.
중국이나 이집트에서 살았는데 거기도 그렇게 안전하다고 느끼지 못했어.
반면 한국은 안전함.
ㄴlittlefoxwriter
1월에 미국 부모님집에 3주 갔었는데, 누가 내 차에 들어갈까봐 걱정했어.
실제로 낮에 공용주차장 주차했다고 문제가 생겼고.
그리고 마지막 주에 감기가 걸려서 마스크를 썼는데, 사람들이 욕할까봐 걱정도 했어.
ㄴSufficientPainting81
우리 아빠는 내가 한국에 이사하기 4개월전에 총에 맞아서 돌아가셨어.
미국에서는 도저히 못 살 것 같아.
내가 가난한 동네에서 산 것도 있지만, 미국 생활에 완전 PTSD 증상이 있어.
ㄴaunt_snorlax
텍사스에 사는데 진짜 거리에서 총맞을까봐 걱정됨.
ㄴmarried_to_a_reddito
난 미국 대도시에서 교사로 일하는데, 학교에서 총격 사건을 대비한 훈련까지 함.
아이들을 책상 밑으로 숨고 조용하라고 시켜.
그리고 예전에 내 학생이었던 아이들중에 총을 맞은 아이도 있고.
또 나도 교내에서 총격범을 피해서 숨은적이 있어.
ㄴkoosley
지난 1년동안 집근처에서 총 소리가 나서 경찰에 4번이나 신고했어.
그 중에 두 번은 우리집 CCTV에 총을 들고 뛰어가는 사람이 찍혔고.
내가 사는 곳은 그렇게 위험한 지역도 아닌데도 그래.
ㄴJohnnyBoy11
여기는 사이코 운전자들도 많음.
언제 미쳐서 총 꺼낼까봐 무서움.
ㄴcurryp4n
지금 미국에 사는데 나도 걱정많아.
한번은 운전하다가 어떤 화난 사람이 총을 꺼내더라고.
그 사람이 너무 늦게 가서 내가 앞질러 운전했거든.
또 근처 쇼핑몰에서 총격 사건이 종종 있고, NFL 우승 퍼레이드에서도 총격 사건이 일어나고 있어.
ㄴcurryp4n
미국에 사는데 여기는 의료시스템, 학교 총격사건, 매우 무례한 사람들, 자가용 의존등 많은 문제가 있음.
반면에 한국에 가면 상황이 정반대더라고.
물론 한국에도 문제는 있지만, 미국만큼 최악은 아니야.
번역기자:알라
해외 네티즌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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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 흥미롭네요
한국 사람들은 경쟁과 비교에 질려서 외국 생활을 꿈꾸는데… 외국 사람들은 안전하고 청결한 환경을 찾아 한국에 오는군요.
하긴, 경쟁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 한국은 정말 살기 좋은 곳일 수도…
헬조선이라 말하지만,
2년 해외에서 살아본 결과..
헬조선이라 말 하시는분들 모두 해외 가서 살아보길 제발. 한국의 소중함 알게 될것임.
한국은 전세제도가 있어서 월세가 엄청 저렴하죠
평범한 직장인기준으로 세율도 낮은편이고요
물가는 비싸지만 외식비,대중교통,미용,의료,학교는 또 저렴함
다 따지고 보면 그냥 살기좋은 나라가 맞는데
한국인들이 스스로 헬조선을 부르는 이유는 경쟁하고 비교하고 눈치보는 문화 때문일듯
작년에 뉴욕 여행중 총소리 놀랐는데 일행중 한분이 여기는 일상이라고 하던군
군대 있을때 총소리 듣고 처음이라서 놀랐음
치안은 좋으나 부정적인 부분을 꺼내면 살기 좋다는 얘기는 절대 못하죠. 당장 60세 이상 노인 빈곤율 거의 50프로에 육박하는 oecd 압도적 1위에 근로시간도 oecd내에서 개발도상국 멕시코 보다 높은 1위고 인구밀도 최악 수준에 자살율 세계 1위 등등. 게다가 요즘 돌아가는거 보면 그나마 장점이던 의료 제도도 민영화냐 아니냐의 갈림길에 서 있고 가계부채도 세계 1위에 내수는 날로 폭망인 등등. 지엽적앤 장점 보다 부정적인 부분이 압도적입니다.
노인빈곤율은 산정방식이 현금으로 되있어서 압도적 1위입니다. 한국노년층은 자산을 현금이 아닌 부동산으로 가지고 있기때문에 부동산을 현금화 한다고 가정할시 빈곤율이 압도적으로 낮아집니다.
가계부채 또한 산정방식이 제각각이기 때문에 각국의 뉴스들은 자기들국가의 가계부채가 1위라고 위기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한국이 가계부채가 낮다, 살기좋다라고 말하는게 아닙니다. 다만 다른국가라고 크게 다르지 않다라고 말하고 싶네요.
모든걸 부정적으로 보지만 마시길.... 그래도 부정적인 시선이 안사라진다면 떠나야죠.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지 별다른 수가 있나요.
떠날능력이 없으면 본인탓을 하시고요.
@룰루랄랄라라 산정 방식이랑 별 상관 없죠. 기본적으로 선진국이라고 부를 만한 국가는 노인 연령에 들어섰을때 축적된 금융자산으로 배당금이나 이자 소득으로 연명하는데 반해 한국은 대다수가 부채로 구매한 부동산에 의지하고 그 부동산도 경제의 핵심축인 중산층의 경우엔 대부분 1가구 1주택이라 어차피 현금화도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가계부채도 같은 맥락으로 대다수 선진국은 부동산이나 자영업에 목매서 부채를 일으키지 않으니 소비의 여력이 비교적 풍부하고 직업 선택의 폭도 다양하니 전문 영역 이외의 일에 뛰어들어 부채가 급증할 위험도 없다는 이야기죠. 부정적으로 보는게 아니라 현재 많은 한국인들이 현실적인 한국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는 겁니다.
@Designercity 선진국이 부동산이나 자영업에 목매지 않아 부채를 일으키지 않는다는 소리는 어디에서 나오는건가요? 저 캐나다 싱가폴에서 살아봤고 현재 호주에서 시민권받고 살고 있는데 금시초문인데요? 이들국가에서도 부동산을 구매하기 위해 부단이 노력하고요. 부동산 구매율이 한국보다 낮은이유는 현재 들어가는 월세비중이 미친듯이 높기때문에 10~20프로의 은행 보증금을 만들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국민의 90프로 이상이 10~20프로의 보증금을 만들고 나머지 80~90프로를 평생을 일하면서 갚아나가는 시스템인데 대체 어느나라 얘기를 하고 계세요?
@룰루랄랄라라 우리나라처럼 극단적인 부채를 일으키지 않는게 팩트 맞죠. 각국 자산 배분 비율을 보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Designercity 대체 극단적 부채 기준이 뭐죠? 극단적 부채는 한국이 아니고 다른 선진국이 극단적 부채를 많이일으킵니다. 일명 모기지로 불리는 가계부채가 80~90프로를 은행돈으로 사는건데 오히려 이게 극단적 부채 아닌가요? 다른 선진국들의 시민들이 고작 10~20프로의 은행 디파짓을 만들지 못하는 이유도 월세로 들어가는 주거비용이 압도적으로 높기때문에 디파짓 모을 여력이 없어서 주택구매를 포기하고 잇는거고요. 이런 이유들로 부채를 만들지 못하고 있는게 좋아 보이시나요?
@룰루랄랄라라 애초에 그게 선진국형 주거입니다. 그 국가들은 이미 과거에 시행착오 겪고 현재의 단계에 온거죠. 우리나라는 부동산이 거주 개념이 아니라 투자 개념으로 인식되고 무한정 오를거라는 착각으로 부채 일으켜서 너도나도 구입하다가 현재의 pf등의 사태를 맞게 된 거고요. 부동산은 앞으로 한국에서 계속 답이 없을 겁니다.
@Designercity 무슨 자꾸 이상한 소리를 하시는지. 해외또한 투자개념입니다. 구매를 애초에 못하니 비싼월세 내고 사는게 선진국형 주거라고 말하고 싶은건지?? 제발 무지성 발언 그만해주세요. 한국뉴스 그만좀 보시고요. 해외뉴스들좀 보세요. 호주캐나다의 경우 보통 자가율이 약 65프로인데, 그럼 나머지 35%는 국가가 소유하고 잇는건가요? 다른 사람들이 모두 투자용으로 사서 렌트 주는거에요. 무슨 자꾸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고 있는건지.애초에 35프로의 국민들이 너무 높은 월세비용과 너무 높은 부동산 가격으로 구매할 엄두를 못내고 있다고요. 어떻게 이걸보고 선진국형 거주개념이라고 얘기를 하고 계시는지. 호주 캐나다는 pf사태 없다고 보세요? 하루에도 몇개씩 건설사가 부도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룰루랄랄라라 본인이야 말로 자꾸 무슨 소리를 하시는지. 해외 뉴스는 본인만 보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제가 현재 종사하고 있는 분야도 금융이고요. 애초에 전세계적으로 부동산 문제는 저마다 조금씩 존재하고 주거용 부동산이 부담이라는 것도 다 아는 사실이죠. 그러나 한국처럼 일반 서민이 이정도 점유율로 자산 배분을 부동산에 올인하는 국가는 선진국 가운데 없습니다. 심지어 미국의 08년 금융위기 시에도 그 부동산 문제된건 전제 비율로 보면 소수였으나 파생상품이 워낙 광범위하게 퍼져서 터진거죠. 선진국은 대부분 부동산에 올인하기 보다 채권, 주식, 연금 등에 대등하거나 그 이상의 비중으로 투자합니다. 우리나라와는 전혀 다른 얘기죠. 우리나라는 전 연령대에서 부동산이 가장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자산이고 여기서 문제가 터지면 나라의 근간이 흔들립니다. 당장 최근 pf문제로 갭투투자 뿐 아니라 일반적인 대출을 일으켜 1주택을 유지하는 가구도 타격을 받고 전세까지 번지면서 나라 전체 국민들이 타격을 받고 있죠. 반면에 선진국은 위에서 언급한 08 미국의 경우처럼 부동산이 파생등의 금융과 연계된게 아니라면 나라 전체로 위험이 확산될 확룰은 우리나라 보단 훨씬 낫죠. 우리나라 노
@Designercity 인 빈곤율도 여기서 파생되는데 부동산 하나만 가지고 노후에 금융소득이 없으니 늙어서도 빈곤하고 계속 질낮은 일자리를 유지하게 되는거죠.
@Designercity 하... 65프로의 자가주택을 가지고 있는 비율의 대부분이 모기지가 80~90프로를 차지하고있기 때문에 애초에 채권 주식에 투자할 여력이 안되고요.
연금은 법으로 정해져있기에 본인임금의 약11~13프로를 받고 있고 다만 퇴직금 개념이 없으니 한국과 별다를바 없죠.
나머지 자가주택조차 없는 35프로는 본인의 소득에서 주거비용으로 들어가는 비용이 반이상을 차지하고 있기때문에 마이너스만 되지만 않아도 만족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호주 캐나다가 애초에 중산층이 두터워진 이유또한 부동산투자와 부동산 가격상승때문인건 잘알고 계시죠?
(다른 국가도표는 알아서 찾아보시고요.) 보시다시피 호주전체 국민의 60프로가 주식투자를 안하고요. 4만불이상을 투자한 비율은 약 10프로입니다. 채권은 이보다 훨씬 낮고요. 이외에도 다른 지표를 봐도 대부분이 부동산이 자산의 대부분으로 나옵니다.
법으로 정해진 연금이외에는 딱히 자산의 배분이 님이 말한것처럼 좋지 않다는거죠.
08금융위기 파생상품까지 얘기하면 너무 길어지니 그건 패스 하죠
@룰루랄랄라라 선진국 중에 유독 금융자산 비중이 낮은 케나다, 호주를 들고 오시는데 미국 71프로대, 일본 63프로, 영국 53.8 등 주요 선진국들은 우리나라 보다 거의 두배 가량이죠. 그리고 애초에 케나다와 호주는 한국과 비슷한 비금융 자산 비중을 가짐에도 노인빈곤율은 우리나라 절반 이하 수준이죠.
@Designercity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금융경제 1,2,3위 국가와 비교하는것보단, 경제규모가 비슷한 호주와 캐나다 비교가 더 적절하지 않나요?
(또한 언급하신 미국이나 일본은 부동산 몰락이라는 특수한 상황을 경험한국가고요. 거기다 일본은 누구나 다 알듯이 국채의 대부분이 일본자국민이 가지고 있으니 당연히 부동산 비율이 현저히 낮을수밖에 없는것 아닌가요? 여기서 일본까지 언급해야하나 싶지만, 일본국민은 부동산 몰락이후 부동산보다 채권이 더 안전하다고 굳게 믿고 있기에 채권에 투자했지만, 일본 현 국가부채 상황 말안해도 아시잖아요? )
제가 말하고 싶은건 비교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한국이 그렇게 나쁘게만 볼 국가는 아니란걸 말하고 싶었고요. 캐나다 호주 싱가폴 3개국을 살아봤고 살고 있지만, 사람사는곳 다 비슷비슷하고 장단점 뚜렷하고요. 또한 누구하나 헬캐 헬호 헬싱이란 단어를 쓰지않는데, 유독 한국에만 자국을 부정적으로 보는시선이 왜이리 많은지 궁금하기에 댓글써본겁니다. 그렇게나 한국은 답이 없다고 확신하시면, 님이 생각하시는 이상정인 선진국으로 떠나시면 해결됩니다.
@룰루랄랄라라 본인만 외국 사는거 아니고요. 저도 중국, 미국에서 유학생활 하고 유럽에도 있어봤으며 지금은 한국 대기업에서 중국에 파견나와 있습니다.(금융 분야) 사람사는곳의 문제가 아니라 객관적으로 다른 국가와 비교했을시 현재 우리나라 내로라하는 금융 전문가 및 경제학자들이 대부분 우리나라를 가장 위험한 국가 중 하나로 보고 있다 정도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Designercity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한국이 안정적이다 걱정이 없다라고 말하는게 아니고요, 다른국가들도 별다를바 없다는게 핵심인데요? 그렇게 미래가 없다고 자신하시면서 왜 안떠나시는지? 그렇게 가장위험한 국가로 분류되 있으니 망하기전에 모든자산을 현금화해서 지금이라도 떠나시라고 정말 진심으로 조언 드리고요. 꼭 그곳에선 안정과 평온을 찾으시길 .....
@룰루랄랄라라 저는 이미 자산이 많고 가고 싶으면 어디든 갈 능력도 있습니다. 애초에 개인적인 이야기를 한게 아니라 국가 차원의 문제를 이야기하는데 뭔 소리를 하시는지?
@Designercity 노인빈곤 문제는 국민연금을 타는 세대가 노인인구로 잡히게되는 5년 후부터 큰 폭으로 개선될 것임
그리고 한국은 누구보다도 자신이 선진국이라는걸 인지하는것이 부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