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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식의 수필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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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회원 수필 동부콩 사러 가는 날
인제 김권섭 추천 0 조회 24 24.01.16 05:44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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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1.16 06:21

    첫댓글 김선생님의 글을 읽으니 나도 돈부콩을 넣어서 밥을 지어보고 싶습니다.
    마트 앞에는 각종 콩종류를 가져와 파는 노점상이 있는데 거기에 붉은 돈부콩도 있더군요.
    그걸로 밥을 하면 맛있을 것 같습니다.
    부부간에 살면서 좋게 보고 이해하면 한층 화목환 가정생활을 할 수 있을겁니다.
    사모님의 행동에서 김선생님을 많이 챙기고 사랑하는 모습을 읽을수 있었습니다.

  • 작성자 24.01.17 17:57

    동부 콩을 넣어서 밥을 해 먹으니 밥맛도 있었습니다. 어려서 먹었던 것과는 다른 맛이었지만 그래도 맨 밥 보다는 낫더군요.
    아내가 쓸데없이 귀찮게 해 성이 가셨지만, 악의는 없는 것 같아 이제는 될 수 있으면 아내가 화를 내도 좀 더 이해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날 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 24.01.16 09:40

    요즘엔 동부가 좀 귀한 것 같습니다.
    동부와 팥, 밤, 찹쌀 등 보약이 되는 재료들을 정성스럽게 삶고 다듬어 약밥을 지으셨으니 누군들 마다하겠어요.
    신선하고 기발한 발상을 그대로 실천하는 선생님의 강단이 늘 부럽지요. 선생님을 챙겨주시는 사모님도 부럽고요.
    곁에서 잔소리하고 간섭하는 사람이 함께한다는 자체가 행복 아닐까요.

  • 작성자 24.01.17 17:59

    어려서 먹었던 동부 콩 밥이 생각나 불현듯 시장에 가서 동부 콩을 구입해 동부 넣은 밥을 했습니다.
    은행, 밤, 팥을 넣고 아내를 기쁘게 해 주려고 했는데 제 뜻대로 밥이 안 되어 서운했습니다. 밥은 물이 적당해야 했는데 밤, 은행이 포함돼다 보니 물 조절이 어려웠습니다. 해 놓은 밥을 보고 아내가 밝은 얼굴을 표해 안심이 되었죠. 추운 날 몸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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