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륨 업 보브
미디엄 길이의 생머리는 귀엽고 발랄해 보이지만 졸업식에 연출하기에는 자칫 지저분해 보일 수 있다. 특히 레이어드가 많이 된 커트라면 쭉쭉 뻗은 스트레이트 머리보다는 끝을 안으로 살짝 굴려서 드라이하는 것이 사랑스럽고 단정해 보이게 만드는 포인트. 머리 뒷부분이 밋밋해 보이지 않도록 드라이어로 가벼운 텍스처 웨이브를 만드는 방법도 강추!
볼륨 업 보브 드라이 스타일링
2 모발 중간부터 보습제 바르기 머리 끝 부분 위주로 오일이 함유된 보습제를 바른다. 머리끝을 가닥가닥 잡은 다음 손으로 빗질하듯 꼼꼼하게 바른다.
3 찬 바람으로 말리기 곱슬기가 있고 숱이 많은 경우에는 찬 바람을 이용해서 말리는 것이 좋다. 특히 짧은 머리는 자칫 옆머리가 붕 뜰 수 있으므로 위에서 아래로 말리면 차분해진다.
4 결 따라 핸드 드라이 짧은 모발의 경우는 손으로 방향을 잡아 머릿결을 쓸어주는 핸드 드라이를 하고 모발 끝과 위만 드라이어 바람으로 정리하면 된다.
5 뒷머리만 두 부분으로 섹션 나누기 정수리 가운데 부분만 살짝 볼륨감 있게 연출하고, 나머지는 안으로 말아 넣는 느낌만 준다. 섹션을 많이 나누지 않고 뒷머리 가운데만 둥글게 두 부분으로 나눈다.
6 섹션별로 브러시 드라이 머리숱이 많은 편이라면 뿌리 드라이는 생략한다. 우선 모발 중간부터 끝까지 가볍게 브러시로 펴주는 느낌으로 드라이할 것.
7 모발 끝만 안쪽으로 말기 머리 끝 부분이 뻗치지 않도록 안으로 살짝 말아준다. 끝 부분이 동그랗게 말리도록 손으로 롤 브러시를 살짝 잡아 쥐고 드라이 바람을 쐰다.
8 톱 부분에 가벼운 웨이브 만들기 톱 부분만 뿌리를 살리는데, 롤 브러시 2개를 말아 30초 정도 그대로 두었다가 푼다. 뒷부분이 밋밋하지 않도록 자연스러운 텍스처 웨이브를 만드는 방법.
9 앞머리는 끝만 굴려 정리 앞머리도 뿌리 부분에 볼륨감을 주면 자칫 붕 떠서 촌스러워진다. 가는 롤 브러시로 끝 부분만 살짝 굴리는 정도가 적당하다.
드라이 전 필수! 수분&볼륨 제품
최종적으로 찰랑거리고 윤기 나는 머릿결, 멋진 스타일링을 위해서는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어주는 기초 단계가 필수다. 이 과정은 드라이어로부터 모발이 손상되는 것도 막아준다. 드라이 전에는 모이스처 워터나 글로시한 느낌의 에센스를 바를 것. 원래 모발이 가늘고 힘이 없는 경우라면 볼륨 케어 기능까지 추가된 무스나 스프레이 트리트먼트를 미리 바르는 것도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