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가 밥 먹여주는 것도 아니더랍니다.

[흐르는섬-김 민수-]

길이란 놓여있는게 아니라 내가 걸어가고

선택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 민수가 볼 때 최고가 밥 먹어주는 것이 아니더랍니다.

오늘날까지 백두대간이며 경남의 모든 산들을 즐비하게 산행하면서

절실히 느낀 것은 아무리 높은 산도 정상에 도착하면

내려와야한다는 것입니다.

지 아무리 난다 긴다해도 갯바위로 영원히 낚시를 못간다 그말입니다.

그럼 낚시꾼들이 돌아갈 곳이란 곳은 바로 동네 방파제라 그말입니다.

즉 원점으로 돌아온다는 그말입니다.

십원의 소중함도 모르는 사람들이 천억 백억을 주어진다해서

그 가치며 소중함을 알까요?

장유 관동리...즉 율하만 보아도 그러합니다.

도시는 진짜로 신도시이고 아파트도 내노라함에도

시민의식은 어디 깡촌보다 못합니다.

그러다보니 원래의 목적은 온데간데없고 그저 그런 도시로 변해갑니다.

* 요즘 사회를 보면 자살이 참 많습니다.

아니....시험 잘못친 것을 보고 뭐라하는 부모며,시험과 학력이

전부라 말하는 사회며, 인재만을 고집하는 기업들이며

오직 일등만이 살아남는다고 자부하는 우리들의 사람들이

참 허무해집니다.

공부못해도 지 앞가리마 잘 하면 되는 것이라고 전 딸에게

침 튀어가면서 말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우리나라는 최고!!최초에 그냥 사죽을씁니다.

최고 높은 산에 올라간다해서 뭐 달라지는 것이 있습니까?

그만큼 내가 나를 위해 살기보다 옷을 입는 것처럼

남 눈을 의식하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 오직 가족이 최고입니다!!!

야인생활을 하다보니 가족이 최고더랍니다.

그래서 요즘은 야인생활 틈틈이 우리 부모님과 여행도갑니다.

주말마다 부산 이기대 공원이며 갈매기길 금정산과 장산 그리고 해운대

맛집으로는 서면 한식뷔페집과 해운대 달맞이 속 시원한대구탕집과

더불어 그 일대 음식점들도 두루 두루 갑니다.

그리고 장인 장모님 모시고 아내랑 딸이랑 여행도가고 밥도 먹고

4디인지 의자도 흔들흔들거리는 영화관도 딸이랑 가고....

* 각자의 길...이해해야합니다.

우리나라는 요상하게 니가 나랑 안 맞음 헤어져야한다고 말하고

생각하고 그런 사고정신이 확고한 분들이 많습니다.

아니..글로버니 뭐니 시부리사면서 언제적 사고방식을 지니고 있습니까?

참마로 사랑한다고 결혼해놓고 그동안 잘 먹어 놓고 이제와서

국이 입에 안 맞이 밥맛이 안좋니 하면 우짭니까?!

내 생각이 이러하니 니는 무조건 내 생각과 다르니 잘못된 것이다!!!

무조건!!!내 생각이 맞다!!!무조건!!이렇게해야한다!!!

인생길에서 정답이 있던가요?

여러 형님 누님들이 볼 때는 돈있는 사람이 좋고!!

그런 분류의 도시에서 살아가니 좋을지 모릅니다만

민수는 최고층의 사람들보다...그저 지금 산속에 매일 아침마다

이동하면서 텐트나 치고 이불덮고 잠들어 버리는 것이 좋더랍니다.

조금 늦은 오후 일어나 집에서 보일러커 놓고 씻는 따뜻한 물은

아니지만 자연속에서 줄줄 흘러넘치는 계곡물이 더 좋더랍니다.

길은 말입니다!

정해져 놓은게 아니라

고져!!내가 걸어갈 때 정해지는 것임을 알았음합니다.

수 많은 색이 있지만 확고한 색만이 무지개의 색으로 채택되는 것처럼

수많은 사람들이 살아가지만 죽도 밥도 아닌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만

확고한 개성이 있는 사람도 있음을 알았음합니다.

세상은 넓고..이 더려운 세상을 지독히 증오하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음을...민수는 이 세상..지독시리 싫어합니다.

뭐..앞으로 관심도 없을 것입니다만.....이제 하나씩

딸에게 넘겨줘야하죠. 마산 대동피란체 아파트부터 명의이전했습니다.

무일푼으로...편의점 사장일지라도 하루 하루 아내에게 몇천원씩 용돈

받아 타쓰는 민수가 되고 싶고 내 가족만 위하는 남편이자 아들이자 사위이자

아빠가되고싶을 뿐입니다.

[유랑자(천리마)]

좋은아빠 좋은남편.인간적인 사람으로 살아가기란 그리 쉬운것은 아니지만 아마도 아우님은 잘 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ㅎㅎ
아우님 세상 살아 가기가 그리 녹녹지많은 않지?ㅎㅎ 다들 그렇게 살아들 가고 있다네. 민수 아우님 파이팅 하고.....

[흐르는섬-김 민수-]

그래도 그런 삶속에서 부지런히 여유롭게 살아갑니다.하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