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농증 수술

신주호가서 물리치료 받고 서울대로 고고  진료받고(단순 잔료비만 이만구천 얼마 뒤지게 비싸네요) 제네 네비에 미래이비인후과 찍었더니 이런 젠장 - - 화면가득 쫙 - -각각 동은 써있는데 뭔동인지제가 어떻게 알아요 아- - 썅 한페이지에만 7-8갠데 어느 집인지 모르잖아요 전화번호는 춘천에 있고....할 수 없이 02-114 눌러서 대충생각나는게 역삼역이라서 역삼동 미래이비인후과요? 했더니 그 동엔그런 집 없대요 썅!! 그래서 잽싸게 그 동과 가장 가까운 미래이비인후과요? 그랬더니 신사동 하나를 알려주더군요 그리로 전화해서 "혹시 김형곤이라고 예약환자 없느냐"고 하니 "없다,, " 그래서 사실은 (영어로 인 펙트) "이래저래서 어느 미래이비인후과인지 모른다" 그랬더니 자기넨 아니래요 "그럼 그 곳 원장 선생님이 혹시 3명 아니냐?" 했더니 맞데요 그래서 "두 분은 서울대 나오고 한분은 고려대 나온 원장님 아니냐?" 고 했더니 또 "맞아요" 그러네요 그래서" 그 고려대 나온 분이 오늘 진료고 서울대 나온 두분은 오늘 휴진 아니냐" 그랬더니 또 "네 맞아요"(며칠 전 그 곳 검색을 해봐서 알고 있었지요) "그럼 제가 찾는데가 거기 맞네요" 그랬더니 "근데 김형곤님 이름으로 예약된건 없네요" 거러더라구요 " 아니 며칠 전 전화해서 오늘 15:30분으로 예약해놨어요" 그랬더니 죽어도 제 이름은 없데요 어쩌겠어요 없대는데 " 그럼 거기가 맞으니깐 "지금 여긴 서울대 병원이니 출발합니다" 고 하니 "네 감사합니다 네비에 신사동 사백 몇번지이며 1층에 수협이 있고 그 건물 3층입니다"라 하더군요 네비 따라 갔더니 동호대교를 건너서니 네비왈 " 좌회전입니다 그리고 몇 미터 앞에서 우회전입니다 근처입니다 안내를종료합니다" 그러네요 아무리 봐도 수협은 안보이고 뺑글뺑글 돌다보니 30분이 획 지나가고 다시 원위치해서 지나가는 떼거리 의경한테 물어보니 애들이 전부 모른다 하고... 이번엔 않되겠다싶어 네비에 간호원이 알려준 주소를 찍었죠 그리고 네비가 시키는데로 갔더니 이런 18 - - - - 동호대교를 건너더라구요, 아니? 강북에서 강남으로 동호대교 타고 왔는데 꺼꾸로 강북으로 가고 있으니....강북가서 유턴해 이번엔 다시 미래이비인후과로찍고 가니 아까 갔던 그곳이네요 이 정도니 벌써 시간은 1시간이 훌쩍 흐르고 열은 뭐 나오게 받고.. 네비 다시 찍고 돌다보니 웬누무 아파트 단지로 들어가서 뺑글 뺑글..18...18 ..드뎌 인내심의 한계에 봉착 ...다시 02-114눌러 "신사동미래이비인후과요?"  "네 &*^*입니다" 1번 눌러 " 도대체 거기가 어디냐" "동호대교 남단에서 어쩌구 쩌쩌구.." "그렇게 말하면 전 촌놈이라서 몰라요" 그랬더니 웬 남자를 바꾸주더라구요 그 남자왈 "거기가 어디세요"  그러길래 "전방에 뭔 빌딩이 있고 우측으로 포드가 있고 아! 포드 지나니 페라리가 보이네요 그리고 좌측으로 벤츠건물이 보입니다"고했더니 "글쎄요" 그러더라구요  속으로 이런 빙신같은 쇄키(분명 이동네 이고, 나중에 안거지만 병원 반경오육백미터 안이었음)  그러면 못찾아간다 그냥 춘천간다고 하니 그 남자가 죄송합니다라고 하네요 근데 오기가 받쳐  저의 모든 감각 기관을 동원해 다시 찾아보았죠(네비 음성을 꺼놓고 ) 결국은 수협을 찾아서(좌측에 수협이 있었음)유턴만 하면된다 라고 생각하고 유턴있을때 까지 직진하니 18,,,18,,,18,,,아까 두번이나 헤메던 동호대교 끝이더라구요(쉽게 애기하면 강북서 오다가 동호대교 남단에서 쬐끔 직진하다가 바로 기냥  우측에 있음) 어쨌거나 찾았으니 유턴만 하면 되잖아요? 유턴해서 쫌 직진하다가 우측을 보니 떡허니 수협이 보이네요 아까 전화할때 간호원이 수협뒤에다가 주차하라고 한것이 기억나 우회전 그리고 바로 좌회전하면 되는데 이런 18,,그 골목 좌회전이 일방통행이라 안되고 (좌회전하고 한 5미터만 가면되는데18,,,) 또 한바퀴 돌아서 수협골목으로 들어가서 주차장에 세우고(서울대서 미래이비인후과까지 정상적이면 20여분 걸림 근데 전 두시간 럭렸음) 건물 앞으로가서 보니 2층은 뭐뭐뭐 그리고  3층은 꿈에도 그리던 미래이비인후과가 붙어있더라구요 도대체 어떤 곳이 길래 이렇게 뺑이치게 만들었나 싶어 엘리베이터도 안기다리고 걸어 올라갔죠 근데 아  18 - - -분명 간호원도 3층이라고 그랬고 1층 간판에도 3층에 병원있다고 했는데 이비인 후과는 없고 피부과,,그리고 기억이 안나는데뭔 집이 있고... 미래이비인후과는 아니고... 3층을 샅샅히 뒤졌는데  피부과만 있고...아  -18 이젠 인내심이고 한계선이고 아무 생각없이  집에가려고 엘리베이터타니 한칸내려가니 띵똥 하면서 3층입니다 .그때 까지 생각이 없어 그냥 멍하니 있었는데 엘리베이터 문이 닫기는 순간 옆 사람들 한테 "여기가3층인가요? " 하고 물으니 옆에있던 남자가 " 네"   바로 내리려는데 문은 이마 닫히고..1층으로 내려가 다시 올라가 보니  아!! 18,,, 걸어 올라갈때 기분이 좋아 4층까지 올라간거 더라구요 에라 - - - 드디어 ..오매불망....할렐루야!! 꿈에도 그리던 3층,,,드뎌   미래이비인후과라고 써있는 현관 문 발견,,,눈물이 왈칵 - - 흑흑흑 접수하고 기다리니 "김형곤님 들어오세요" 드뎌 진료시작  의사왈 "어디가불편하세요"  "축농증이라서 어쩌구 저쩌구 16년 전에 원주 연세대에서 수술 축농증 받았고 어쩌구 &T%^*T%%^^&&^%(%^" 코구멍을 푹푹 쑤시면서 칙칙 슉슉 다시 의사왈 "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X레이와 알레르기 검사를 해봐야되는데 괜찮겠어요" 그러길래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다면 해야죠"  그래서 X레이와 알레르기 검사한 후 다시 대기...잠시 후 간호사가 진료실로 들어오라구해 진료실에 앉으니 의사가 결과지를 내보이면서"축농증이라고 하셨죠?" 그리서 "네" 그랬더니  "축농증이 아닙니다" "네 아니라구요?" "네 축농증이 아니고 알레르기성 비염입니다 보세요 여기 보시면 이 항목 세개가 일치하죠? 이건 축농증이 아니고... 쉽게 예기하면 집먼지 진득이 이런거있지요? 그런것에 의해 생기는 비염입니다 정확한 결과라고 보셔도 됩니다. (확신에찬 모습으로)약과 스프레이 처방해 드릴테니 드시고 다음에 오세요  약물 치료를 해보는 겁니다"   약 3개월 해보고 그래도 정 안되면 수술이라고 애기는 못하지만 고주판지 뭔지를 사용하여 뭘 좀 제거한다는 군요 그래서 약 받아들고 춘천으로 가려고 네비에 자택찍고 안내시작 을 눌렀는데 이 썅누무 네비가 차는 자꾸 앞으로 가는데 아무 말도 안하잖아요 교차로가 바로 코 앞이라 직진인지 우회전인지 좌회전인지 뭘 알아야 가지요?  어쩔 수 없이 이졍표보고 가다 보니  아!!아!!이 썅 - -  아까 미래이비인후과 찾기위해 모든 감각을 총동원할때 네비 음성을 눌러 꺼놨었잖아요ㅋㅋㅋㅋㅋ 요건 나의 미쓰 예전에 감기 몸살로 춘천 석사동 삼성자동차 앞에있는 뭔 이비인후과에 간적이 있는데 그때 축농증이라고 의사한테 애기했는데 그 의사가 코에다가 쑤시고 칙칙뿌리고 하더니 축농증은 아니라고 한 적이 기억납니다. 근데 그 의사말을 안맏었죠 왜냐하면 카센터에 있는 제 동생이 그 의사가 강대 병원에 있을때 코골이 수술받았는데 전혀 낮지도 안고 더 죽을것 같아 다시 갔더니 재 수술해준다고해 또 수술받았데요 근데 그 동생이 지금 잘때도 코골고 수면무호흡을 하더라구요 효과가 전혀 없었고... 돌팔이라나 뭐라나 해서 저도 신뢰가 안간거죠,,,,오늘 병원 세군대 다녔죠 춘천에 있는곳 세군데 댕겨도 힘든데 춘천 한곳 서울 두곳을 댕겼더니 히마리가 없네요  그래서 그런지 고기좀 먹을라고 대도한테 전화했더니 대도가 어딜 간데요 혼자 먹기도 그렇고...쌍둥아 미안- - 약이 없으면 난 내일 죽는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춘천으로 발길을 돌렸다 빨리 한잔 먹자  왜냐하면 축농증 약 먹는 순간 부터 금주란다. 약 않먹고 있을테니 빨랑 시간내서 퍼 먹자   아 - - -  타이어드 - - - -졸립고  _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