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봉도
천고마비의 이 가을, 승봉도를 찾아 도시의 시름도 잊고 찰흑미를 맛보면 어떠실까요?
1. 개요
인천광역시 옹진군 자월면 승봉리에 있는 섬. 면적 2.22km2, 해안선 길이 9.5km, 산높이 93m이다. 인천에서 남서쪽으로 42km 지점에 있다.
북쪽으로는 자월도, 서쪽으로는 대이작도를 마주한다. 인천 연안부두에서 수도권의 제일가는 관광지인 덕적도(德積島) 남동쪽으로 14km 해상에 있다.
2. 유래
이름의 유래를 보면 370여 년 전에 신씨와 황씨라는 두 어부가 고기잡이를 하다가 풍랑을 만나 이곳에 정착하면서 농경지를 개척했다고 하여
이들의 성을 따서 처음에는 신황도라고 하였는데, 그후 이곳의 지형이 봉황의 머리를 닮아 지금의 명칭으로 변경했다고 한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승황도(承黃島)로 기록되어 있다. 19세기 중반에 제작된 대동여지도에서는 이 섬을 승황(昇黃)이라 써져 있다.
3. 역사
신석기 시대 후기부터 사람들이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며, 삼국시대에는 백제에 속하였다. 1018년[2] 수주(수원)에 속군되었고, 그뒤 인주(인천)에 속하였다.
조선시대에는 남양부에 속하였고, 1895년 인천부 덕적면에 편입되었다. 1914년 경기도 부천군 덕적면에 속하였다가 1966년 영흥면 자월출장소에 속하였으며,
1983년 옹진군 자월면에 편입되었다.
4. 상세
전체적으로 구릉지로 이루어져 있고, 중앙부는 분지가 발달하여 농경지로 이용된다. 선착장 뒤편에는 소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고,
섬의 남쪽 백사장 뒤편에서 북동쪽으로 수령 20~30년의 곰솔이 우거져 있다. 주요 농산물은 쌀, 보리, 콩이며, 우럭, 꽃게, 놀래미 등이 많이 잡힌다.
개펄에는 소라, 고둥, 바지락 등이 풍부하고 낙지잡이도 가능하다.승봉도 마을은 논밭과 민가, 펜션 등이 한데 어우러진 모습을 하고 있다.
섬 전체를 한 바퀴 도는 해안도로와 산책로가 개설돼 있어서 섬 구석구석을 돌아볼 수 있다. 승봉도 일주를 하려면 바닷물이 빠질 때를 이용해야 한다.
해수욕장 들어가는 입구에서 보면 직진 방향으로 두 개의 길이 있다. 오른쪽은 해수욕장 입구로 이어지는 길이며, 왼쪽으로 약간 높은 곳에 있는
도로는 명물인 ‘촛대바위’ 가는 길이다. 이 길은 승봉도에서 가장 중심 산인 당산 주위를 두르는 해안길로 동쪽 끝으로 이어진다.
당산(68m) 정상까지는 산책로와 산림욕장이 개설돼 있다.섬의 서쪽 끝, 선착장에서 올려다보이는 위치에 승봉콘도미니엄 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던 콘도미니엄의 폐건물이 있다. 1998년 리조트로 영업을 개시하였으나, 작은 섬마을에 비해 지나치게 컸던 규모 탓에 적자가 누적되어
2010년에 폐업한 뒤 그대로 폐건물로 방치되고 있다.
5. 이일레 해수욕장
길이 1.3km, 너비 40m의 해수욕장이다. 섬의 남동쪽 해변으로 가면 삼각형의 자갈밭인 부두치가 있고 촛대 모양을 한 촛대바위가 있다.
현재 건축업자들의 무분별한 모래 채취때문에 해수욕장의 모래가 줄어들고 있다.
아침저녁으로 얼굴에 와 닿는 선선한 바람과 겨잣빛 들녘.
푹푹 찌던 무더위도 한풀 꺾이고 가을이 오고 있다. 가을은 어쩌면 여름 휴가철보다 더 여행하기에 좋은 계절이다. 살을 태우는 뙤약볕,
북적대는 사람들, 바가지요금이 판치는 한여름보다 날씨 화창하고 사람도 적고 그래서 대접을 받을 수 있는 가을이 훨씬 좋지 않은가.
인천 연안부두에서 뱃길로 한 시간을 가면 닿는 섬. 승봉도는 봉황이 날아오르는 모습을 닮아 붙여진 이름이다. 그 이름만큼이나 승봉도는
봉황의 흔적이 곳곳에 살아 숨 쉰다. 선착장에 내려 천천히 발걸음을 옮기어 마을 길을 지나다 보면 어느새 숲길로 들어서고 이내 바닷길이 펼쳐진다.
그 길을 따라 걸으면 세상 모든 시름이 잊힌다.승봉도는 트래킹과 산행, 배낚시와 노을이 지는 풍경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섬이다.
도시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편의시설이 적은 섬이라지만 승봉도는 빈 몸으로 가도 전혀 불편함이 없는 섬이다. 10여 곳의 민박집이 삼시 세끼는 물론
장화, 텐트, 낚시도구 등 모든 것을 빌릴 수 있기 때문이다. 민박집에 딸린 슈퍼에서 실컷 주전부리도 할 수 있다. 승봉도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곳은
이일레 해수욕장(길이 1.3㎞)이다. 옥색을 띠며 철썩거리는 파도와 고운 모래사장,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는 울창한 숲이 가을에도 가족 나들이 장소로 제격이다.
승봉도는 '신 씨'와 '황 씨'의 전설을 품고 있다. 먼 옛날 신 씨와 황 씨가 풍랑을 만나 대피를 했는데 섬을 둘러보니 경관이 수려하고 땅이 비옥해
정착했다고 전해진다. 섬의 이름이 처음 신씨와 황씨의 성을 딴 '신황도' 라 불리다 시간이 지나며 지형을 본떠 '승봉도'로 바뀌었다.
80가구 160여 명이 모여 사는 승봉도엔 그래서 지금도 신 씨와 황 씨가 많다. 신 씨와 황 씨는 승봉도 산 정상에 올라 자식을 갖게 해달라고 빌었는데
승봉도 사람들은 지금도 이곳에서 정한수를 떠 놓고 임신, 승진, 시험 합격 등을 기원한다.버스나 택시 같은 대중교통이 없지만 걸어 다니며
마주치는 풍광과 인심이 정겹기만 하다. 서너 시간이면 섬을 한 바퀴 돌기에 충분하다. 승봉도 최고의 비경으로 손꼽히는 부두치해변,
목섬을 돌아 섬 북쪽에 펼쳐진 기암괴석들, 소리개산 아래 촛대바위 등 승봉도엔 신비로운 볼거리가 넘쳐난다. 촛대바위에서 20분 정도
걸어 만나는 남대문바위는 가운데가 뻥 뚫려 있어 코끼리바위라고도 불린다. 이 문으로 연인이 통과하면 사랑이 이뤄진다는 전설이 있다.
남대문바위 바로 옆 부채바위는 햇빛을 받으면 황금색으로 변하는 마술을 보여준다. 승봉도 앞 무인도인 사승봉도는 '무한도전', '1박2일',
'정글의 법칙' 등 여러 방송프로그램에 주인공으로 등장한 유명한 섬이기도 하다. 승봉도의 특산물은 해풍 맞고 자란 찰흑미이다.
찹쌀이라 쫄깃쫄깃하고 향이 좋아 쌀에 섞어 밥을 지으면 맛과 영양이 그만이다.
5.2. 부두치 해변
파도가 많이 부딪힌다 해서 '부디치'라고 불린다. 모래와 자갈, 조개껍데기가 섞인 해안이다. 그 앞에 작은 돌섬 하나가 있는데 밀물 때는
섬처럼 보이고 썰물 때는 모래톱이 드러나는 삼각지대 형태의 섬이다.
5.3. 남대문바위
버끈내 해변에 있고 해안선에 수평으로 구멍이 나 있었다. 바위 모양이 남대문처럼 보여서 남대문바위로 불린다. 조선시대 사랑하는 연인이 다른 섬으로
시집가려 하자 두 사람이 이 문을 넘어 '영원한 사랑'을 맹세했다는 전설이 있다.
5.4. 부채바위
측면에서 보면 부채를 닮았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햇빛이 쏟아지면 황금색으로 보인다. 유배생활을 달래며 이곳에서 시를 썼고,
다시 유배가 풀려 장원에 급제했다는 전설이 있다.
버스순환코스
쌍용회관 앞 05:00 출발-소양2교 사거리 03 -후평동 극동아파트05 -토우사우나07 포스코정문 10-인공폭포 12-동아아파트건너편 15-
팔호광장 신한은행 앞 정류장 18 - 봉의초교 -20- kbs뒤 만남의 광장30- 롯데마트 35 -하이마트37-우리소아과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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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 후 석식은 유명한 이천쌀밥으로 준비했습니다
선박 예약관계로 신청하시는 회원님은 회비 입금과 이름 주민번호 전화번호를 톡으로 보내주세요
10월31일까지 신청받고 마감하겠습니다
첫댓글 4,5
7번요
2번주세요
11월 14일까지 승봉도 트레킹 시 신청하신 회원님이 20명이 안될시에는 승봉도 트레킹 취소하고 검봉산 번개산행으로 대체하겠습니다.
승봉도. 가실분들은. 언능 언능. 신청. 하시기. 바랍니다. 남은좌석은. 16석
일단 신청합니다 12번
일단 갑시다. 일출이나 일몰 볼수 있을까요.
배에서. 일출. 볼수도 있을것. 같아요
이스리 겡례 갑니다
신청합니다 좌석은 앞쪽으로 부탁드립니다 롯데슈퍼
20번 석
17번 신청합니다
승봉도는. 인원. 미달로. 취소 되었습니다. 내년3월에. 다시한번. 추진. 하도록. 하겠습니다. 신청하신. 분들깨. 죄송합니다. 21날. 번개로. 검봉산. 산행. 하도록. 하겠습니다. 08시 까정. 남춘천. 역으로. 오시기 바랍니다. 간단하게. 간식만. 가져 오시고. 중식은 문배마을 에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