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 메일 첨부파일 열면 안돼-PC 바이러스 감염 돈 요구하는 랜섬웨어 악성코드 급증, 컴퓨터 스마트폰 동기화
여는 순간 당신은 '인질'.."돈 낼 때까지 먹통"
![](https://t1.daumcdn.net/cfile/cafe/9961523C5D292BDC2D)
[뉴스데스크] ◀ 앵커 ▶
그럼 이 해킹 메일의 첨부 파일을 열었을 때 어떤 피해를 입게 될까요?
바로, 컴퓨터의 모든 정보를 잠가버린 뒤, 마치 인질처럼 돈을 요구하는 이른바 '랜섬 웨어'가 숨어있는 겁니다.
수상한 메일, 특히 첨부 파일은 절대 열어보시면 안 됩니다.
이어서 김윤미 기잡니다.
◀ 리포트 ▶
해킹용 이메일에는 예외 없이 첨부파일이 있었습니다.
이 첨부파일에는 치명적인 악성코드가 숨어 있습니다.
보안업체의 도움으로 어떤 악성코드가 들어 있는지 확인해 봤습니다.
첨부파일을 내려받아 실행하자, 컴퓨터 바탕화면에 해골 문양이 뜨고 '해킹됐다'고 말합니다.
순식간에 컴퓨터의 모든 파일의 확장자 뒤에는 'locked' 즉 '잠김' 이라는 글자가 따라붙었습니다.
이 파일을 실행하니 열 수 없다는 메시지가 뜹니다.
해커가 암호 키를 주지 않으면, 컴퓨터의 모든 파일을 영원히 사용할 수 없는 상태가 된 겁니다.
기업의 계약서나 중요한 정보를 담은 문건들은 물론 개인의 소중한 추억들도 인질로 붙잡혔습니다.
[윤두식/보안업체 대표이사] "어떤 회사의 5년치 회계 데이터가 있는데 그게 해킹이 돼서 암호화됐다 생각해보세요. 회사가 망할 수도 있는 거죠."
악성코드중 사용자의 데이터를 인질로 잡고 돈을 요구하는 '랜섬웨어' 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확인된 공격건수만 매달 10만건이 넘습니다.
해커들은 데이터 석방 조건으로 암호화폐를 요구하는데 현재 기술로는 추적이 매우 어렵습니다.
미국에서는 지자체들도 이렇게 당해, 해커에게 40만불에서 60만불을 지불하며 백기를 들었습니다.
[문종현/보안업체 센터장] "사회기반 시설쪽에 감염되면 운영하는 게 더 중요하기 때문에·· (돈을) 해커한데 보내는 경우가 실제로 존재합니다."
전문가들은 첨부파일을 열 때는 항상 경각심을 갖고 재차 확인하고 보안 소프트웨어는 최신으로 유지해야 해킹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MBC뉴스 김윤미입니다.
(영상취재: 조윤기, 영상편집: 박병근)
김윤미 기자 (yoong@mbc.co.kr)
Meta Point
국민들 인질로 잡는 건 자유한국당이랑 똑같네.
데이
암호화폐(가상화폐)의 존재 이유를 이제 알게 되었네요.
nbirtyrty
중요한 서류를 담은 컴은 인터넷을 끊어놔야지
롱재
이동식하드디스크에 랜섬웨어에 걸려 모든 파일을 복구 못하고 포맷했습니다. 메일을 열지 않았는데도요. 메일 말고도 감염경로가 아주 다양하다고 하네요 부디 빨리 해결책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은하철도
출처를 알지 못하는 메일은 열지도 말고 무조건 스팸처리 후에 스팸메일함을 비워버리는 것이 상책입니다.
기분좋은날
우리 삼실도 당했었다!!!
6개월치 자료가 날아갔다.....
억울하지만 하소연 할 때가 없다......
태양으로 간다
저는 아이폰 유저입니다.
열어볼 메일은 아이폰으로 먼저 열어봅니다. 물론 딱 봐도 스팸은 그냥 패스이고요~~
이눔시키
얼마전에 걸렸다.
복구업체에 바로 전화해서
그나마 D드라이브는 살렸다. 거의 다..
근데.. 복구업체는 그걸 어떻게 하루만에 살렸을까?
왜, 복구도 하기전에 윈도우10 깔면 괜찮다면서.. 싸게 줄테니 사라고 하는걸까?
내심.. 복구업체들이 의심이가는건 뭐지?
에피아
해커 잡혀도 관대히 처벌하고 국가에 일하면 봐주고 또는 기업에서 스카웃하고 이런거 없이 전부 10년이상 징역형때리고 평생 전자기기 못하게 강제해봐라~확줄지~그리고 전세계적으로도 해커집단은 그냥 테러리스트로 규정해야
그냥
나도 얼마전에 걸렸다.
덕분에 신혼여행, 우리 아들과의 소중한 추억들 다 날아갔다.
따감이
이메일 외에 가까운 지인들 페이스북, 유튜브 계정 해킹된 경우 의심없이 계정에 클릭해도 감염된다니 조심합시다~
유통장
저는 의심되는 메일들은 스마트폰으로 미리 열어봅니다..
스마트폰은 안드로이드OS라서 윈도우계열과는 틀리니까 감염이 안되더라고요..
화니2019.07.08.20:42
컴퓨터를 휴대폰과 동기화해서
휴대폰으로 메일이나 메시지를 확인한 후
컴퓨터에서 열면 됨
cando
진실을 말해 드리지요
랜섬에 걸리면 걸린 pc의 화면에 메일하나 적어 놓고 파일확장자 건드리면 깨진다고 겁줍니다.
그 메일로 간단한 텍스트 화일이나 엑셀 파일을 보내라고합니다. 물론 감염된? 암호화된 파일입니다.
그 파일을 보내주면 복구해서 screenshot해서 보내준다고 합니다. 믿어라 이거지요
그다음엔 돈을 내라합니다. 난 6,500(usd)를 내라고 하더군요.
어 웃긴건 국내복구업체에 문의를 했더니 감염된 pc를 가져가겠답니다. 무조건하고 고쳐 주겠다고
그리고 해커가 남긴 그 메세지가 담긴 파일을 같이 보내라네요
매드썬더
암호화폐의 긍정적인 기능은 도대체 뭐냐???
since1994
돈 내도 안 고쳐 주거나 ...못 고친다고 들었는데??
늘 아침처럼
나는 겐드그렙에 감염되서 컴퓨터 각종 파일 자료들이 통째로 잠겨져서 어찌 할 방법이 없었다 근데 웃기고 어이없는 것은 야동 30편 있었는데 그것은 그대로 있더라 ㅡ.ㅡ
후리지아
경험담 !
중요한 파일은 휴지통에 보관하세요
당해보니 휴지통에 있는건 다 멀쩡합니다
스님전용무스
컴퓨터 포맷만 두 번 했습니다. 돈 건네줘도 먹튀 합니다. 소용없어요. 중간에 중개인 이라고 현금 건네줄때 10% 커미션 챙기고 비트코인으로 환전해서 해커에게 전달해 주는 직종이 있어요. 먹튀해도 어쩔 수 없다고 사전에 중개인이 알려주긴 합니다만..다 한통속 같아요..
차카게살래
중요한 서류를 담은 컴은 하루차로 업뎃해야한다.
골동이
확장자 뒤에는 'locked' 이거만 있는게 아니고 여러가지쟈
오해할까 끄적임
옆집바둑이
랜섬웨어는 이메일로도 감염되는 경우도 있고 인터넷 사이트에서 자신이 필요로 하는 파일을 찾아서 내려받아서도 감염될 수 있어요.
이메일 같은 경우는 보내는 사람이 친구 이름이나 친구이름 비슷하게 해서 (예를들어 권혁재라는 친구가 있다면 보내는 사람이름을 권혁제로 보냄) 첨부파일을 열어 보게끔 만듭니다.
보내는 사람 이름 위에 마우스 커서를 올려보면 보내는 사람 이메일이 뜨는데, 그 것 보고 구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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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자료 고맙습니다 !
잘 보고갑니다.
ㄳ
감사요^^
저도 고생한 적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