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 한 초등학교 특수교사가 유명 웹툰작가의 자폐 아들을 학대한 혐의로 직위가 해제되고 재판을 받고 있는 사실이 확인됐다. 다만 다른 학부모들은 해당 선생님의 선처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 형사9단독 곽용헌 판사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교사 A씨에 대한 재판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자폐 증상이 있는 B군의 학부모는 특수반 교사인 A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했다. B군의 어머니는 아들의 가방에 녹음기를 켜놓은 상태로 등교를 시켜 증거를 모았다. 해당 녹음에는 A씨가 B군의 행동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짜증을 내는 내용 등이 담겼다.
앞서 B군은 장애가 없는 학생들과 같이 수업을 듣던 중 여학생 앞에서 바지를 내려 학교폭력으로 분리조치된 상황이었다. A씨는 B군에게 “분리조치됐으니까 다른 친구를 사귀지 못할 것”이란 취지의 발언을 했는데, 검찰에선 이를 두고 A씨가 B군을 따돌리는 언행을 한 정황으로 판단한 것이다.
다만 다른 학부모들은 A씨 측의 요청에 선처를 요구하는 탄원서를 재판부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사들도 B군이 평소 선생님이나 다른 학생들을 때리는 등 문제 행동이 많았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B군 측은 A씨에게 피해 여학생 부모와의 합의를 도와주고 분리조치를 끝내달라는 요구를 해왔다고 한다.
A씨 측 변호사는 “A씨의 당시 발언이 적절하다고 보긴 어려울 수 있으나 폭력성이 있는 장애학생을 하루종일 가르치는 상황에서 짜증내는 걸 앞뒤 맥락을 자르고 고소해버리는 건 균형에 맞지 않다”며 “무죄를 확신하지만 아동학대에 대한 판례가 명확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번 아동학대 사건과 관련해 작가 측에 수차례 연락했지만 받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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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 중 녹취내용을 듣는데
어.? 이걸 가지고? 라는 분위기였다고 해요.
검사: 수업도중에 왜 짜증섞인 말을 하고, 한숨을 쉬었나요?
선생님: 제가 더 참았어야 하는데 평정심을 잃었습니다.
라고 하셔서 혐의가 인정되었다고 해요.
출처기재 :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163993?sid=102
달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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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머리가 없으신분이신가요...?
제가 유퀴즈봐서ㅜㅜ
용인 고기초라고 하네요… 누군지는 이미 쫙 퍼진듯 ㅠㅠ
맞는것 같아요...
진짜 극한 직업이군요 선생님이란 직업은....제 직업이지만 새삼스러워요
선생님... ㅠㅠ
큰 소리 금지 째려봄 금지 손 대는 거 절대 금지(차라리 맞는 게…) 이름 부르며 수업시간에 지적하는 거 금지… 에 이젠 한숨도 추가합니다. ‘한숨 금지, 비슷한 의성어?들 몽땅 금지’…
와우. 매일매일이 참담해요.
아이 자폐라해서 안되어보였는데 ..
아이고 ㅜㅜ
저도 특수교사지만 가혹하네요.
제 지인은 아이의 헤딩에 눈이 피멍들고, 이도 부러졌는데 이럴 때도 평정심을 유지해야하나요. 차라리 안하고 말지라는 마음으로 동기가 사직서를 썼어요. 정말 극한직업이네요.
저 선생님도 사직하셨대요. 진짜 좋으신 분이라는데… 저 동네 특수 아이들 안쓰럽네요…
@감사의힘 직위해제 되어 재판 중이세요
결국은 이런일들이 자폐아동포함한 특수아동 들에 대해서 인식이 더 안좋아지는거죠 ........
다른 기사에는 여학생에게 성기를 노출시켜 성사안으로 학폭이라 분리조치 됐다는데..특수아라서 몰라서 하는 행동이면 미안해하고 다시 안그러게 치료하거나 상담 시키면서 행동교정을 시켜야지 학폭 가해자인데 교사한테 피해자와 합의해달라고 하다니..교사한테 가해자 편 들어달라는건데 그게 말이 되나요? 게다가 녹음기로 아동학대 신고라니.. 진짜 좋게 봤는데 너무 충격이네요.
피해자와 합의를 교사가 주도하면.. 피해학생 입장에서는 교사의 은폐 의혹을 지울수가 없어요
특수교사가 극한직업이네요...
입장바꿔 생각해서 저 사단을 벌려놓고 선생님에게 고운말 하길 바란다면 말도 안되죠..
내 아이가 잘못한거 생각 안하나요.. 끔찍하네요..
이렇게 터져 나오는 것만 봐도 그동안 얼마나 많았는지 알 수 있어요.
일선 특수교사 관련 기사입니다. 위의 사건처럼 교사를 아동학대로 신고해서 사건 초점을 바꾸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https://naver.me/xOmi5Rd7
어후ㅠ 너무한거아녜요?ㅠ
내아이만 소중한거아니자나요ㅠ
너무 충격적이네요ㅠㅠ응원했었는데
헐 너무 하네요. 그렇게 안봤는데
저도 특수교사지만 현실은 더 참담하죠.
얼굴 뜯기고 마스크 뜯기고 잡아뜯으려고 달려들고 꼬집고 말로 차고 물려고 달려들고 물건 던지고ㅜㅜ지원인력선생님은 입술 맞아서 다 터지고ㅜㅜ하루하루가 전쟁입니다ㅜㅜ
위로 드려요ㅠㅠ
성공했고 부도 이뤘고
왜 알아서 대우 안 하냐고 갑질하네요
제가 만난 특수 선생님들 진짜 너무 전문가인데다 말이 잘 안통하는 학생들한테도 대화 열심히 하시며 지도하셨어요 ㅠㅠ 볼 때마다 참교사라고 느꼈는데 .. 학부모들을 대면하는 상황이 잦다보니 관련한 고충도 많으시더라고요
저도 특수아동 키우지만 이런 기사 보면 너무 참담하고 제가 다 선생님들께 죄송해요.
약물로도, 어떠한 치료도 안되는 힘든 아이들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타해 행동은 처음부터 단호하게 교육해야 해요.
안된다 포기하지 말고 끊임없이 반복해야 해요.
지금은 선생님, 친구들에게 폭력 휘두르지만
부모 자신들도 맞고 살게 돼요.
우리 아이도 순한 편이라 특수 아동, 경계성 아이에게 맞고 오면
같은 장애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이해해야지 하면서도 속이 뒤집어지는데....
사과할 줄 모르고 아이가 어떤 행동을 하든 지쳤다고 나 몰라라 하는 부모들이 많아요..ㅠㅠ
자식이 잘못하면 부모가 정중하게 진심을 담아 사과해야죠.
달곰님 고생이 정말 많으셔요… 달곰님은 생각이 바른 분이시라 그 밑에서 아이가 잘 자랄 것 같아요. 아이가 순한 편이라 하셨는데 달곰님이 잘 교육하신 덕인 것 같고요… 달곰님 가정에, 마음에 평안을 기도합니다(이마저 주제 넘었다면 죄송합니다. 혹시나 제 글이 상처가 되셨을까 걱정이 되서요 ㅠㅠ)
@감사의힘 아니에요. 응원과 격려 감사합니다.
이런 글 가져와주셔서 감사해요^^
저를 다시 한번 되돌아 보게 해요.
너무 실망이 커서 화가 나네요 지자식만 귀한가?
자폐아이키우는 입장에서 할말이 너무 많지만 그냥 참..... 마주치고싶지않은 부모타입이에요.
그쵸? 절대 엮이고 싶지 않은...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