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월계자 님의 단체 메일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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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 고구려와 중국의 동북공정에 관한 내용을 실어주셨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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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고구려를 Koguryo로 적는 방식을 쓰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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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고구려뿐만 아니라 한글로마자 새 표기법이 옛날 문교부 고시로 공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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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제 생각에는 그 새로운 시행령을 따라주는게 어떤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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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표기법은 고구려를 Goguryeo로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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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후 관련 사이트 주소를 남기도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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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자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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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그 자료는 국학원에서 보급하고 있는 것인데, 제가 미처 고구려의 영문 표기 문제를 살펴보지 못했습니다. 님의 지적에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고구려 영문표기에 대해서는 한글로마자 표기법과 함께 세계의 역사학자들이 어떤 표기법을 많이 사용하고 있는지도 살펴서 결정을 해야 할 것 같군요.
아, 그렇군요. 일단은 우리의 주체적(자주적) 표준이 우선이 되어야 하겠군요. 그런데 외국인들이 우리의 한글로마자 표기법이라는 주체적 표기법을 잘 이해를 하지 못하고 우리가 의도하는 것과 다른 발음을 한다면 곤란하지 않을까요? 한글로마자 표기법을 표준으로 하되 괄호 안에 라이샤워 표기법을 병기하는 것은
첫댓글 그 자료는 국학원에서 보급하고 있는 것인데, 제가 미처 고구려의 영문 표기 문제를 살펴보지 못했습니다. 님의 지적에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고구려 영문표기에 대해서는 한글로마자 표기법과 함께 세계의 역사학자들이 어떤 표기법을 많이 사용하고 있는지도 살펴서 결정을 해야 할 것 같군요.
세계 사람들은 주로 자기들 귀에 맞는 라이샤워 표기법을 씁니다. 예) 종각Chonggak 우리는 우리 표준으로 문교부 식을 오래 쓰면 그 쪽도 따라오게 됩니다.
굳이 그 쪽 표준에 우리를 맞춰 줄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의 주체적 표준이 있어야 그 쪽도 거기에 맞춰주게 되거든요. 줏대라고 하지요.
아, 그렇군요. 일단은 우리의 주체적(자주적) 표준이 우선이 되어야 하겠군요. 그런데 외국인들이 우리의 한글로마자 표기법이라는 주체적 표기법을 잘 이해를 하지 못하고 우리가 의도하는 것과 다른 발음을 한다면 곤란하지 않을까요? 한글로마자 표기법을 표준으로 하되 괄호 안에 라이샤워 표기법을 병기하는 것은
어떨까요? 아니면 괄호 안에 한글을 병기하는 것은 어떨까요? 조금 불편해 보이지만, 하나의 글 속에서 같은 단어가 반복될 경우에는 처음에 한번 그렇게 병기를 하고 나머지는 그대로 한글로마자 표기법을 쓰면 그다지 힘든 것은 아닐 것 같은데...
예를 들자면, 고구려 표기의 경우에 Goguryeo(=Koguryo), 혹은 Goguryeo(=고구려)라는 방식 말이지요. 후자의 경우에는 정확한 발음을 표기할 수 있는 문자로서의 한글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효과도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