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소백산 1,439.5m ,
충북 단양,경북 영주
겨울철이면 하얀 눈을 머리에 이어 소백산이라고 불리우는 소백산은 봄철이면 광활한 능선은 온통 기화요초가 만발하며 국망봉, 비로봉, 연화봉, 도솔봉 등 많은 영봉들을 거느리고 있다.
2월 가은산 575m
충북 제천 한수면
가은산은 금수산(錦繡山,1,016m) 정상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능선 위에 중계탑이 서 있는 802m봉에서 남서쪽으로 갈라져 뻗어 내린 지능선에 솟아 있는 산이다.
산행 기점은 제천 수산면 상천리 백운동이다. 가파른 지능선을 오르면 기기묘묘한 형상의 바위들이 있고 단양팔경의 옥순봉, 구담봉이 내려다 보이는 풍광이 한폭의 산수화 같다.
3월 백덕산(白德山) 1.350m
강원도 영월군 수주면, 평창군 평창읍
강원도 치악산 동쪽편 횡성, 평창, 영월등 3개 군의 경계를 이루는 백덕산은 산줄기가 자못 육중하고 골이 깊어 해발1000m의 고산다운 산세를 지니고 있으며 정상은 바위봉으로 이뤄져 있다. 사자산과 백덕산은 불과 4km 남짓한 능선에 함께 있으므로 모두 백덕산으로 불려지기도 한다.
4월 달마산(達摩山) 489m
전남 해남군
해발 489m인 달마산은 남도의 금강산 답게 공룡의 등줄기처럼 울퉁불퉁한 암봉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능선은 단조로운 산타기와는 달리 계속해 정상으로만 이어지는 등반으로 멀리 해안경관을 보는 즐거움이 함께 해 지루함
을 느낄 수 없다.
5월 두타산 (頭陀山) 1,353m 청옥산 1,403m
강원 동해시, 삼척시
동해시의 남서쪽, 삼척과의 경계를 이루는 곳에는 두타산, 청옥산, 고적대로 이어지는 산줄기와 북동쪽으로 쉰움산이 있다.
청옥산은 두타산 서쪽 3km 떨어진 능선에 위치한 산으로 높이는 두타산 보다 51m 높은 1,403.7m로 이 산들 중 가장 높은 산이다.
두타산과 청옥산은 해발 1,300여m로 동해안에 가까이 솟아 있는 관계로 등반 고 도차가 무려 1200m나 되기 때문에 쉽게 오를 수 있는 산은 아니다.
6월 무등산 1,187m
광주시 북구, 동구, 화순군 이서면
무등산은 전체적인 산세는 산줄기와 골짜기가 뚜렷하지 않고 마치 커다란 둔덕과 같은 홑산이다. 무등산의 특징은 너덜지대인데 천왕봉 남쪽의 지공너덜과 증심사 동쪽의 덕산너덜은 다른 산에서는 볼 수 없는 경관이다.
무등산은 완만한 산세로 대부분이 흙산으로 이루어져 있다.
7월 내연산(군립공원) 710m, 향로봉 929.9m
경북 포항시 송라면
내연산은 바위 하나 볼 수 없는 육산으로
주능선은 밋밋하지만 기암절벽으로 이루어진 계곡미가 빼어난데다 무려 12개의 폭포가 이어져 절경을 뽐낸다. 이 골짜기를 내연산 12폭포골 또는 보경사 계곡 또는 청하골이라 한다.
이십리가 넘는 보경사계곡은 관음폭포, 연산폭포, 잠룡폭포 등 크고 작은 수많은 소와 협암, 기와대, 선일대, 비하대, 학소대 등의 기암절벽이 어울려 절경을 이루고 있다.
1폭포 쌍생폭(상생폭), 제2폭포 보현폭, 제3폭포 삼보폭, 제4폭포 잠룡폭, 제5폭포 무풍폭을 거쳐 제6폭인 관음폭과 제7폭포 연산폭 일대가 이 계곡의 클라이맥스다. 쌍폭인 관음폭은 쌍굴인 관음굴, 폭포 위로 걸린 연산적교(구름다리), 층암절벽과 어우러져 환상적이다. 연산적교를 건너면 높이 20m의 연산폭이 학소대 암벽을 타고 힘찬 물줄기를 쏟아 내린다. 보경사에서 연산폭까지는 약 3㎞, 1시간 남짓한 오솔길이다.
8월 설악산 1,707.9m
강원 속초시, 양양 서면, 인제 북면
가을이면 대청봉 단풍을 시작으로 전국의 산은 옷을 갈아입고 화려하게 치장한다. 대청 중청 소청봉을 필두로 화채봉 한계령 대승령 공룡능선이 그 다음으로 타오르다 용아장성 전불동계곡으로 내려온뒤 장수대와 옥녀탕까지 빠른 속도로 붉게 물들인다.
이중 공룡능선은 산악인들이 설악단풍산행의 으뜸으로 꼽는데 주저하지 않는 곳. 외설악의 암릉미가 동해와 화채릉의 짙푸른 사면과 어우러진데다 서쪽의 용아장성과 기암도 장관이다.설악산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풍은 화채능선과 한계령, 권금성 일대, 장수대 계곡, 수렴동 계곡을 친다.
9월 금정산 801.5m
부산광역시 금정구 남산동
금정산은 부산시민들이 주말 및 휴일을 이용해서 즐겨 찾는 산으로 상계봉, 백양산으로 이어지며 주변 곳곳에 기암괴석이 있다.주말이면 사람들에 치일 정도
로 주능선을 가득 메운다.
금정산 동쪽 기슭에 자리한 범어사는 합천 해인사, 양산 통도사, 순천 송광사, 구례 화엄사와 더불어 우리나라 5대 사찰 중의 하나로 많은 불교 역사유적을 간직한 유명한 사찰이며 인근에금강공원과 동래온천이 있다.
10월 치악산(稚岳山) 1,288m, 남대봉 1,182m
강원도 원주 소초면, 횡성 강림면
치악산은 동악명산, 적악산으로 불렸으나, 상원사의 꿩(또는 까치)의 보은전설에 연유하여 꿩치(雉)자를 써서 치악산이라 불리게 되었다 한다.
치악산 상원사의 은혜갚은 꿩의 보은 설화
치악산은 단일 산봉이 아니고 1,000m 이상의 고봉들이 장장 14㎞나 능선으
로 이어져 있어 치악산맥으로 불리기도 한다.주요 봉우리는 주봉인 비로봉(1,288m), 남대봉(1,181m), 향로봉(1,043m), 매화산(1,085) 등이다.
"치악산에 왔다 치를 떨고 간다"는 말이 나돌 정도로 치악산은 산세가 웅장하고 험하다.주봉 비로봉에서 남대봉까지 남북 14km에 걸쳐 주능선 양쪽으로는 깊은 계곡들이 부채살처럼 퍼져 있다.
11월 오서산 790.7m
충남 홍성군 장곡면, 보령시 청소면, 청라면
오서산은 충남 홍성군 광천읍과 보령군 청소면의 경계에 있다.장항선 광천역에서 불과 4㎞의 거리에 있어 열차를 이용하여 산행하기에도 편리하다. 교통이 편리한 편이어서 서울에서 아침에 출발하면 당일 산행이 가능하다.
옛 부터 까마귀와 까치가 많아 오서산이라 불려졌다 하지만 요즘 산행에서는 까마귀를 찾아보기 힘들다.
천수만 바닷물이 산아래 깔리고 정상에 오르면 서해바다가 막힘 없이 보여 일명 「서해의 등대산」으로 불리기도 한다.
정상을 중심으로 약 2㎞의 주능선은 온통 억새밭으로 이루어져 가을의 정취를 한껏 누릴 수 있다
12월 선운산 336m, 경수산 444m, 개이빨산 345m
전북 고창 아산면, 심원면
고창에서 20㎞ 떨어진 선운산은 336m로 산은 낮지만 갖가지 비경을 보기 위해 일년 내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봄의 매화와 동백, 가을 단풍이 절경을 이뤄 호남의 내금강으로 불린다.
골이 깊고 물이 맑으며 수림이 울창하여 절경을 이룬 하늘과 바다가 한 빛으로 붉게 물들어 태양이 바닷물 속으로 빠져드는 황홀한 경치를 볼 수 있는 낙조대, 신선이 학을 타고 내려와 놀고 갔다는 선학암 등과 봉두암, 사자암, 용문굴, 만월대, 천왕봉, 여래봉,인경봉, 구황, 노적봉 등 많은 명소가 있다.
첫댓글 2월에 지리산 간다는 소문이 있던데.. 가은산이로군요!! ^^ 두타산 너~엄 가보고 싶었어요.. 기대만빵에요..
내연산 따봉!!
지리산은 어찌하구~ㅠㅠ
지리산..... 음.... 휴가때 다시 도전해봐야쥐..... 글구... 금정산.. 부산 본가 뒷산인디... 답사나 자주 다녀봐야 겠군.. ^^;
헉~정말 지리산이 없네...에효...지리산에 살고 싶어라...^^
산이 큰산은 등산 장비를 제대로 챙기지 못하면 아마도 어려운 점이 많으므로 겨울의 산행에서는 뺐어요.... 그리고 여름에 지리산 가시는 분들이 많으니 그때 시간내어 같이 가는게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12월 31일날 떠나서 2일날 돌아오는걸로 번개를 할까 합니다...시간이 되는 님 께선 같이 가요...
지리산 간다해서 기대하구 있었는데~~ㅠ.ㅠ
음.. 겨울 지리산.... 신년초는 안되것구... 1월달 중에 한번 살포시 다녀와봐? ㅋㅋ
지리산 또는 설악산 가실분은 시간 날짜 번개공지란에 올려 같이가시면 될듯 싶네요.
2월달에 한번 따라가봐야겠네요.그중 제일 낮은산이니까 도전해봐야지... 잘부탁합니다.^^
가슴이 뜨거워진다 !!!
우와~~! 일년치 산행 계획이 이렇게 한꺼번에 몽땅... 무슨 종합선물세트 같당... 운영진들이 수고가 많으시네요... ^^
흠~~ 구럼 월출산과 속리산은..?? 나두 지유디님처럼 소리나지 않게 살금살금 댕겨 올까나...ㅋㅋ
저도 2월에 도전해도 될까요 ...초보라 겨울산이 무서워 흐흐흑
가보고 싶은 산이 참 많네요. 정산에 꼬옥 참석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네요. 그래도 1월 소백산은 약간 겁이나서 망설이고 있어요. 아직 발목이 쉬원치 않아서요 하여간 운영진 여러분들 고생이 많네요. 2005년도 기대됩니다. 화이팅!
정기산행지는 되도록 이면 산행객 들이 많이 꼬이는 대는 피했어요....
그리고 어디든 산이라면 다 같을거라고 생각이 듭니다만 언제든 번개를 친다면 같이 하는걸로 ....운영진 여러분 께서는 번개라든가 회원님들과 많은 시간을 같이 하는 시간이 a많았습 합니다...
와~!! 2005년은 정말 다양한 산이당..^*^ 전에두 그랬지만..^*^ 갠 적으로 포항에 위치한 내연산 꼭 가구 싶었는데..^*^ 갈수 있을지..의문 입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왓 정말 내년엔 지리산 안가는군요....가고 싶으면 따로 갔다와야 겠네..^^
댕겨 와본 산은 소백산하고 설악산 밖에 없넹? 12개 다 가고픈디...
2월달이면 산행하기에 안춥나요 아흄 무서운 겨울 산행 언제쯤해볼까 헤헤헤 초보는 힘들어용 ........... 헤 헤
초어님들 방갑네요^^ 2005년을 맞아 올한해 좋은산행 되시길빌며 모든분들이 건강하시고 서로가 늘 가까이할수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같이 움직이지는 못해도 항상 초어산님들과 같이 한다는 생각 잊지않고 있답니다~` 올한해는 같이할수있는 시간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복 복많이 받으세요^^^^
삼월 정산이 백덕산인가여 아님 운악산인가여..? 온달 대장님 답글 달아 주세요...
백덕산을 계획을 했는대 수정을 하였습니다 ...운악산으로 아무래도 다녀오신 님들께서 없으신듯하여...
두타산에 꼬오옥~ 가야징>_<
t산행 정보 잘알고 갑니다 대단합니다 이많은 산코스를 어어떻게 다 올해안에 다가볼련지 감사합니다
휴 가고 싶은 산들이지만 나에게 너무 먼산인듯 아흄 ... 아쉽네요 ... 그저 서울의 산들을 구경해야지..
ㅋㅋ 9월에 금정산에 가는구나..ㅋㅋ 거긴 내가 꼭 간다..ㅋㅋ 아우..벌써부터 신이나네..룰루랄라..
너무 멀리만 가네..ㅠㅠ 흠....... 가까운데 가믄.. 갈수있을텐데.. 그래도 갈수있도록.. 노력할께요.. 산에 안간지.. 벌써 몇달째인지 모르겠네.. ㅋㅋㅋㅋㅋㅋㅋㅋ
꼭꼭꼭 출석 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