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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 놀자 ★ 체험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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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들이 후기 …·· 스크랩 ★★★★☆ 120812 [푸티의 꿀단지]at 동서울아트홀-귀여운 푸티~~
영원즈맘 추천 0 조회 68 12.08.14 16:01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동서울호텔에 공연장이 생겼단 얘긴 어렴풋이 들었는데...

가까우니 한 번 가야지 싶었는데...

드디어 기회가 왔다네 왔다네~~

 

비가 오는 일요일 오후...

빗속을 뚫고 동서울아트홀에 도착..

호텔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공연장에 들어가니...

(참고로 주차요금은 두시간에 2천원)

지하 2층에 생각보다 큰 규모의 공연장이 있었다...

 

꽤 많은 좌석수를 보며 아주 작은 소극장은 아닌 듯 싶었다...

무대도 아이들 공연보기 적당한 크기...

입장하면서 받은 푸티 꿀단지 만드는 종이접기를 한 장 주었다...

앞에 지도해주는 쌤이 나와서 고운 목소리로

아이들에게 꿀단지를 어떻게 만드는지 설명해준다...

이런 점이 아이들에게 굉장히 좋은가보다...

울 딸내미 고사리손으로 또 열심히 꿀단지를 만들면서 좋아라 한다...ㅎㅎㅎ

 

꿀단지를 다 만들고 드디어 공연이 시작되고~

간만에 보는 인형극이라 그런지

딸아이는 신났다...

눈망울이 초롱초롱해서는...

탈바가지를 쓴 배우가 세명

그리고 무대 위 조종하는 인형이 셋 정도...

 

중간중간 아이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동요부르며 율동하는 시간이...

좋은가보다...

너나 할 것 없이 열심히 부르고 따라 춤춘다...ㅎㅎㅎ

 

푸티와 친구들은 아마도 개구쟁이 푸우의 한국판인듯 싶다...

그래서 이름만 바뀌었고 비슷한 캐릭터들이다

그래서 아이에게 친숙한 이미지라 그런지

편하게 즐겁게 본다...

 

엄마의 입장에서는 인형 대신 차라리 분장한 배우들의 스펙타클한

연기가 더 나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다...

무대도 그리 좁지 않고 시설도 나쁘지 않은데

굳이 인형들을 썼을까...

탈바가지 다 안 쓰고 분장해서 캐릭터들을 직접 살렸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했다...

 

그러나 그건 엄마 생각이고...

딸아이는 집에서 쉽게 책으로 접하던 푸우와 친구들을

직접 인형으로 만나니 좋은가보다...

배우들보다 인형이라 더 좋은건가...ㅎㅎㅎ

 

어쨋든 무료할 뻔 했던 일요일 오후...

귀여운 푸티와 친구들 덕에 행복한 오후시간이 되었다...

 

특히나 극 중간중간 3.3.3양치법에 대해 반복적으로 이야기 해주니

집에 와서 양치하면서도 묻는다..

3분 지났느냐고...ㅎㅎㅎ

 

적정연령 3세부터 7세 정도일듯 하다

오늘도 추억의 한 페이지 꽉 채우고 돌아왔다...

 

저 푸티의 꿀단지는 딸냄 책상 위에 고이 모셔져 있다...

자신의 보물상자로 쓸거라며...

돌아다니는 장난감 귀걸이,반지,목걸이를 잔뜩 넣어두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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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2.08.14 16:02

    첫댓글 지은맘님 늘 감솨 드리는거 아시죠? 덕분에 딸냄과 행복한 시간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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