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날 저녁.. COSTCO 에 갔습니다.
이번에는 삼겹한판을 사러 가봤습니다.
오~~~~ 가격이... 완전 천사수준입니다 ^^ 너무 좋아서.. 2-3판 사오고 싶었던 ^^;;;
집에 사들과 와서 마리네이드 했습니다.
평소에 썰어진 고기를 살 때는 몰랐는데 한판을 사고나니 이 고기 써는게.. 장난 아니네요.
잘 드는 칼을 하나 장만하든지~~ ㅋㅋ (바클 가입 후 구매하고픈 물건이 계~속 늘어납니다)
역시나~ 집에 있는거 없는거 마구 넣었습니다. 아! 이번에는 양파도 갈아서 넣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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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코스트코에서 미림을 샀는데.. 넘 커서 언제 다 쓸까... 했구먼..
오늘 다 썼습니다. 간장도 동이나고 ^^;;;
로즈마리와 월계수 잎도 띄워 짭잘~달콤~ 한 맛이 나기에
고기에 포크로 무지무지 찌르고나서는 풍덩!
(신랑한테 육지창 사달라고 했더니 뒤로 넘어졌습니다. ㅋㅋㅋ. 도대체 그건 어디에 쓰는건데?? 하면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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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젠 닭다리를 어떻게 할까요?
사온 데리야끼소스를 처음으로 뜯어봅니다. 미림이 다 떨어졌어요 ㅠ.ㅠ
청주라도 넣었어야 하는건데 까먹고 안 넣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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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열고 한 컷~!
얼마전에 만들어 놓은 쌈무와 닭다리 마리네이드와 통삼겹 마리네이드.
마음이~~ 든든~~ 합니다 *^^* 행복해라.. 룰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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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으로 출발~!!!
침니스타터에 불 붙이고 잠시 예열했다가 훈연칩 넣고 고기 올리고~ (빠른 손놀림 ^^V)
이번에는 고기를 띄엄~ 띄엄~ 올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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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도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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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정도 지나니 온도가 150도로 떨어져서 브리켓 추가했습니다. 이 때 고기 배치 잠시 변경.
총 1시간 50분 정도 걸렸구요. 열어본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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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건가요? 물론 속은 하나도 안탔지만 겉이.. 까맣습니다 ^^;
마리네이드 양념을 닦아내고 올린건데.. 완전 제거했어야 했나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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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래스팅도 자~알 합니다 ^^ 미리 은박지 쫙~ 쫙~ 뜯어놓고 올리고~ 싸고~ 올리고~ 싸고~
남은 고기들과 닭다리들.. 욕심부려 한번에 다~ 올렸습니다.
두번째 올릴 때 브리켓 갯수가 혼란스러웠습니다. 여러번 추가 끝에 온도 유지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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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로는 수도 떨고~ 먹고~ 썰고~ 하느라 사진이 없네요 ㅠ.ㅠ
결과적으로.. 닭다리는... 다 탔습니다 ㅡ.ㅡ; 완전 실패.
하지만 통삼겹은 간도 딱! 맞고.. 아~주 아~주 만족. (물론 겉에가 조금 탔지만..)
남은건 다 싸가지고 집에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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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도착한 진공포장기에 포장해서 친정집과 시누집에 나눠줬습니다.
아직 그 맛에 대한 평가는 들려오지 않는데.. 아무래도 닭다리가 완전 탄게 마음에 걸립니다.
신랑 왈, BBQ 먹던 중에 오늘 것이 제일 맛있다~ 하더이다 ^^
정말 하면 할수록 실력이 느는 것 같습니다.
그릴 청소는 신랑이 전담으로 하고있는데 그 속도 또한 점점 빨라지고 있습니다.
심부온도계를 주문했는데 아직 도착하지를 않고 있습니다.
어서 도착하기만을 학.수.고.대.
현재까지의 제 견해로는,
통삼겹은 마리네이드가 맛있고, 닭다리는 럽이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아님.. 이번에 닭다리를 실패해서 그런건지 ㅡ.ㅡ;;;
시아버님이 자꾸 BBQ 먹으면 살찐다고 제 걱정을 해주셨습니다.
저희 아버님의 걱정거리 중에 하나가.. 며느리가 뚱뚱하다... 거든요. ㅋㅋ
이렇게 조금씩 연습 하다가 대망의 8월 초. 아버님 생신 때!
95cm 렌치에서 진정한 BBQ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
10명~13명 모일 예정인데 충~~분히 해서 남은거 각 집에 싸주고 옆집에도 나눠주고 ^^;;;
이제 골프장 회원들에게도 소문이 나서 제가 해준 BBQ 먹고 싶다고들 합니다.
조만간 BBQ 파티 함 열어야겠지요 ^^
언제.. 분당 근처 사시는 분들 계시면 번개라도 ^^ 저의 허접한 솜씨로 대접하지요~
저의 BBQ 사랑은 계~~~~~~속 이어집니다 ^^*
쭈-----------------------------욱!
첫댓글 여긴 통영인데 분당으로 이사갈까 ^^ 참고로 저는 삼겹은 럽,, 닭다리는 마리네이드가 좋더라구요 ㅎㅎ
양념에 당분이 들어가면 아무래도 겉이 검게 됩니다. 브리켓 수를 좀 줄여서 더 낮은 온도(150도 전후)로 구우시면 좀 더 편히 구우실 수 있습니다^^.
150도로 구우면 시간을 좀 더 늘려야 겠지요? 혹시 닭다리는 통삼겹보다 더 빨리 꺼내야 하는건가요?
무게가 다르면 당연히 익는 시간도 다름니다. 간접구이는 낮은온도로 오래 굽는게 맛도 좋습니다. 150도에서 세시간 이상 굽는게 저희집 표준입니다^^ 닭은 한시간반이면 되구요^^
날로 고수화 되어가는 모습~ 좋습니다~~! ^^ 헉~! 이 글 읽다가 갑자기 생각났습니다. 냉동실에 코스트코에서 산 통삼겹 한판...약1달하고도 10일정도 된것같은데...ㅠㅠ 이렇게 오랫동안 냉동실에 보관해도 괜찮은건가요~??
간장양념으로 고기를 잴 때는 양을 적게해서 고기를 적셔서 꺼내 숙성시키는 것이 양념도 적게 들고 적당히 간도 맞고 좋습니다. 저정도로 마리네이드 할 경우에는 아마도 희석을 시켜야 할 듯합니다...^^...전 개인적으로 액을 적게해서 담갔다가 꺼내서 숙성시키는 편입니다...^^...보기보다 간장 양념이 많은 고기에 잘 어울립니다...식초는 반드시 넣으시고 향신료는 한 두어가지로만 해결을 보시기 바랍니다...그리고 오일은 넣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 식초도 넣는군요. 오일이라 함은??? 올리브오일 같은거요?
식물성 오일이 좋겠지요...올리브오일도 좋습니다...^^
햐아.,, 정말로 일취월장 하시는군여 부럽스므니다 ^^
학습능력이 이렇게 뛰어난 분은 첨입니다....^^ 닭다리도 좋지만...닭정육도 좋아요,,,,뼈가 없으니 익는 속도도 빠르구요...^^ 다음번에 오리도 함 구워보세요....사랑듬뿍 받는 며느님이 되실꺼예요~~~ ^^
마치 보노보노님의 바비큐 이야기를 보는거 같습니다.통삼겹에 여러가지로 마리네이드 하시는거 말고는 완전 보노보노님 버젼인데요?...일취월장 하시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제가 보노보노님을 많이 따라하고 있습니다 ^^ 저도 보노님처럼 좋은 부인, 멋진 엄마 되고파요 *^^*
안녕하세요 ^^ 어제 양도해 주신 소금 정말 감사합니다. 3층까지 매고 올리느라 진땀 뺏습니다. ㅋㅋ 그리고 정말 대단하십니다. 올리신 글도 쭈~욱 봤는데요... 정말 학습능력이 뛰어나신가봐요 ^^ 윤아킴님 산본 중심상가에서 고기굽는 그날을 기다려봅니다. ㅋㅋㅋ (농담입니다.)
아기 아토피 꼭 낫기를 바랍니다 ^^ 같은 산본이니 많은 도움 주고받을 수 있을 듯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