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 코스피시장 -
코스피시장, 지정학적 리스크와 엔화 약세 우려, 이벤트를 앞둔 관망세 등으로 하락, 2,000선 아래로 밀려남.
밤사이 미증시가 고용시장 회복과 함께 연준이 양적완화를 지속할 것이란 기대감에 상승, 다우지수가 5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소식에 이날 코스피지수는 오름세로 출발. 하지만 지수는 혼조세를 나타내다 하락세로 방향을 잡고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을 키워 나가는 모습을 보였음.
북한의 도발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엔화의 추가 약세 가능성, 이번 주에 예정된 옵션만기일과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결정 등이 불확실성을 키우며 지수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였음.
한편, 일본과 대만, 홍콩, 중국 등 주요 아시아증시도 일제히 내림세를 나타냈음.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0.4원 오른 1095.2원을 기록하였음.
수급별로는 개인이 1,233억원 순매수를 나타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09억원, 147억원 순매도를 나타냈음.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4,719계약 순매도를 기록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548계약, 1,916계약 순매수를 기록하였음.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마감하였음. 삼성전자, POSCO,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한국전력, 신한지주, SK하이닉스, LG화학, 현대중공업, SK이노베이션, KB금융, SK텔레콤, LG전자, NHN, LG디스플레이, LG, S-Oil 등이 내림세를 나타냈음. 반면 현대차, 기아차, 롯데쇼핑 등은 오름세를 나타냈음.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하였음. 의료정밀, 건설, 보험, 전기전자, 철강금속, 금융, 통신, 은행, 운수창고, 증권, 제조, 전기가스, 의약품, 음식료, 서비스, 화학, 운수장비업종 등이 내림세를 나타냈음. 반면 섬유의복, 종이목재, 기계, 비금속광물, 유통업종은 오름세를 나타냈음.
마감 지수 : KOSPI 1,993.34P(-10.01P/-0.50%)
- 코스닥시장 -
코스닥시장,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하루 만에 반등, 540선 안착에 성공함.
밤사이 미증시가 고용시장 회복과 함께 연준이 양적완화를 지속할 것이란 기대감에 상승, 다우지수가 5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소식에 이날 코스닥지수는 540선 위에서 오름세로 출발. 지수는 장중 540선 중반 근처에서 상승흐름을 이어간 끝에 543선에서 장을 마감하였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를 나타내며 지수 상승에 힘을 실어주었음.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다소 우세하였음. 파라다이스, CJ E&M, 동서, SK브로드밴드, 다음, 포스코 ICT, 에스에프에이, 파트론, 젬백스, 덕산하이메탈, 골프존 등이 내림세를 나타냈음. 반면 CJ오쇼핑, 서울반도체, GS홈쇼핑, 씨젠, 에스엠, 위메이드, 차바이오앤, 포스코켐텍은 오름세를 나타냈음. 특징적으로는 박근혜 대통령의 주가조작 근절 발언에 안랩, 써니전자, 솔고바이오, 우성사료가 하한가를 기록하는등 정치인 관련주들이 급락세를 나타냈음.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하였음. 출판/매체복제(+4.58%), 의료/정밀 기기(+2.92%), 섬유/의류(+2.07%)를 비롯해 디지털컨텐츠, 제약, 인터넷, 방송서비스, 반도체, 통신방송서비스 등이 1% 넘게 상승하였음. 반면 소프트웨어(-1.84%), 종이/목재(-0.83%), 오락,문화(-0.67%) 등은내림세를 나타냈음.
마감 지수 : KOSDAQ 543.88P(+3.44P/+0.64%)
[특징 테마]
- MVNO(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 관련주 -
알뜰폰 가입자 지속적 증가 소식에 관련주 소폭 상승.
통신업계에 따르면 3월8일 기준 알뜰폰 가입자 수가 148만명으로 전체 휴대전화 가입자의 2.8% 수준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현재 알뜰폰 가입자 수가 여전히 전체 가입자수 대비 미미한 수준이지만 저렴한 가격 등을 무기로 최근 알뜰폰 가입자 수가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업계는 조만간 알뜰폰가입자가 15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이 같은 소식에 금일 온세텔레콤, 한국정보통신, 아이즈비전 등 관련주들의 주가가 상승 마감하였음.
[특징 종목]
- 코스피시장 -
이월드(084680) : 최대주주 대상 유상증자 결정에 상한가. 동사는 전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14,619,884주(1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증자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음. 제3자 배정 대상자는 동사의 최대주주인 ㈜이랜드파크이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2013년4월22일임.
현대엘리베이(017800) : 경영권 분쟁 가능성에 급등. 동사는 전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쉰들러홀딩아게(Schindler Holding AG)가 수원지방법원에 동사가 이사회 결의(2013.02.20)를 토대로 발행을 준비중인 보통주식 1,600,000주(기명식 액면금 5,000원)에 대한 발행을 금지하는 가처분 신청을 제기 했다고 밝혔음. 쉰들러 측은 현재 동사의 지분 35%를 보유한 2대주주임.
대유신소재(000300) : 카니발 후속 신규차종의 알루미늄휠 공급업체 선정으로 급등.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기아자동차에서 생산되는 카니발 후속 신규차종의 알루미늄휠 공급 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음. 공급시기는 2014년 하반기부터 6년간임.
태평양물산(007980) : 액면 분할 및 현금배당 결정에 상승. 동사는 전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유통주식수 확대를 위해 주식 1주당 가액을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하는 주식분할을 결정했다고 밝혔음. 신주권 상장예정일은 2013년5월22일임. 아울러 보통주 1주당 현금 450원을 배당하는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음. 배당 기준일은 2012년12월31일임.
엔씨소프트(036570) : 저평가 해소 전망에 상승. 유진투자증권은 금일 보고서를 통해 동사의 주가는 금년도 예상실적 기준 PER 14.9배로 역사상 최저 수준에 위치해 있다고 밝혔음. 그러나 동사의 주가는 블레이드앤소울의 중국 CBT(close beta test)예정 및 모바일 게임 시장의 본격진출과 하드코어 온라인 게임 개발사의 중장기 가치 부각 등을 통해 Bottom-out할 전망이라고 밝혔음. 이에 따라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215,000원을 유지하였음.
코오롱글로벌(003070) : 올해 본격적인 턴어라운드 기대감에 상승. 대신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유통사업부의 매출 성장과 건설부문의 수익성 안정화, 그리고 이자비용의 감소 등으로 2013년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이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하였음. 아울러 합병 이후 재무적 안정성 등을 고려할 때 중견 건설사 리스크가 주가에 과도하게 반영되고 있다며, 합병 이후 실적의 안정성은 기대보다 1년 늦어지기는 했지만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가능하다고 예상하였음.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800원을 유지하였음.
오뚜기(007310) : 지속적인 외형 성장과 수익성 향상 기대감에 상승. 신영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식품사업에만 매진한 정통 가공식품기업으로 주력 사업의 꾸준한 성장 유망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재무여력이 탄탄하다고 밝혔음. 아울러 2013~2015년 매출액과 순이익은 연 9.9%, 11.1%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지속적인 외형 성장과 수익성 향상으로 한국 상위의 종합식품기업으로 입지 공고할 전망이라고 밝혔음.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A와 목표주가 330,000원을 제시하였음.
진양산업(003780) : 유상증자 결정에 하락. 동사는 전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시설자금 마련을 목적으로 300만주(69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증자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음. 신주의 배정 기준일은 2013년4월1일이며, 구주주 청약예정일은 2013년5월7일~8일, 신주의 상장예정일은 2013년5월23일임.
한올바이오파마(009420), JW중외제약(001060) : 불법 리베이트 제공에 따른 판매정지 소식에 하락.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금일 의사 등에게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한올바이오파마, JW중외제약, 유영제약 등에 대해 제품 판매정지 1개월 또는 이에 갈음하는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밝혔음. 이에따라 한올바이오파마에는 한올글리메피리드정 등 81품목의 판매정지에 갈음하는 5,360만원의 과징금과 일부 품목에 대한 판매정지 처분이 함께 내려졌으며, JW중외제약은 훼럼포라 등 19개 품목, 유영제약은 목시캄캡슐 등 11개 품목에 판매정지 1개월 처분을 받았음.
- 코스닥시장 -
큐로컴(040350), 지엔코(065060) : 계열사의 에이즈 예방백신 임상 실험 소식에 상한가. 큐로컴과 지엔코의 계열사인 스마젠은 금일 언론을 통해 미국에서 “에이즈 예방백신(SAV001-H)”의 임상 1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2상과 3상 등에 소요될 백신물질을 생산할 예정이라고 밝혔음. 스마젠은 이를 위해 벨기에 업체 노바셉(Novasep)과 백신생산 공정개발과 제품생산을 위한 74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짐. 이 같은 소식에 큐로컴, 지엔코의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큐로컴과 지엔코를 계열사로 보유한 큐로홀딩스의 주가 역시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하였음.
디오(039840) : 2013년 실적 기대감에 상한가.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 730억원, 영업이익 18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하였음. 한편, 동사는 지난해 매출액 534억원, 영업이익 90억원을 달성한 바 있음.
AP시스템(054620) : OLED 기술유출 사건 무혐의 소식에 급등. 금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중국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을 유출한 건으로조사를 받던 동사에 대해 검찰이 무혐의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짐. 수원지방검찰청은 경찰로부터 기소의견으로 송치된 동사의 기술유출 건을 검토한 결과 산업기술 유출 혐의가 없다고 판단,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고 11일 밝혔음.
바이오랜드(052260) : 주요고객사 향 매출증가에 따른 실적개선 전망에 강세. 현대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2013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3%증가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밝혔음. 이는 주요 고객인 아모레퍼시픽 향 매출 성장에 의한 것으로 특히, 주요 제품의 신규공장 생산증가와 아모레그룹 내 브랜드 및 품목 확대 등으로 아모레퍼시픽 향 매출액은 전체 매출액 대비 31.6%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였음. 아울러 신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른 고정비 부담 완화와 기능성식품 및 의약품원료부문의 매출증가도 실적개선을 이끌 전망이라고 밝힘. 이에 따라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20,000원을 신규로 제시하였음.
씨젠(096530) : 유럽 대형 검진센터와의 공급계약에 대한 긍정적 분석에 강세. 키움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전일 유럽의 대형 검진센터인 신랩사와 TOCE제품 5종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며, 올해 이후 동사의 펀더멘털 레벨업과 주가 상승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음. 이는 검진센터향 공급계약이 경상적인 영업활동을 강화하는 측면에서 기술료 유입여부 등과 같은 실적에 대한 변동성 리스크를 줄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하였음. 아울러 현재 유럽의 3개 검진센터와 제휴를 추진 중으로 올해 2분기 또는 하반기 중에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하였음. 이에 따라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90,000원을 유지하였음.
휴비츠(065510) : 일본 코와 그룹과 안과용 의료기기 위탁생산 계약 체결에 상승. 금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동사는 일본 코와(KOWA)그룹과 안과용 의료기기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짐. 동사의 관계자는 "코와그룹의 펀더스 카메라 2종의 위탁 생산을 올해 2분기부터 시작해 하반기에는 휴대용 세극등현미경 등으로 위탁생산 제품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음. 아울러 "이번 위탁 생산 통해 향후 안과용 의료기기의 공동 개발 및 코와그룹의 해외 자회사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 등이 구체화 될 예정"이라고 밝혔음.
에이텍(045660) : 인터넷 전용 PC 공급계약 체결로 상승.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한국수력원자력㈜와 21.05억원 규모의 인터넷 전용 PC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음. 이는 2011년 매출액 대비 1.89%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계약기간은 2013년3월11일부터 2013년4월22일까지임.
인포피아(036220) : 외형성장 기대감에 상승. 우리투자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휴대용 및 병원용 혈당측정기 제조업체로 유럽 및 미국 수요증가로 외형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하였음. 지난해 영업이익은 충당금설정 및 인건비와 연구개발비 증가 등으로 적자 전환했으나, 손익구조와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00억원(+23.7%, y-y), 100억원(흑자전환)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음. 아울러콜레스테롤측정기, 면역진단기, 분자진단기, 자동약 포장기 등 제품 다변화로 종합 검진업체로 도약이 기대된다며, 금일 신규추천 종목으로 제시하였음.
동부라이텍(045890) : 지난해 영업이익 및 순이익 흑자전환으로 상승.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44.26억원, 13.93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고 밝혔음. 같은 기간 매출액은 743.67억원으로 전년대비 52.1% 증가했다고 밝혔음.
아이디에스(078780) : 순이익 흑자전환 및 영업이익 증가에 상승. 동사는 전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2012년도 영업이익이 38.59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30.30% 증가했다고 밝혔음. 같은 기간 매출액은 2,184.74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5.26% 감소했으며, 순이익은 전년대비 흑자전환한 44.43억원으로 집계되었다고 밝혔음.
테라젠이텍스(066700) : 실적 개선 기대감에 상승. 현대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올해 전방 산업 활성회 기대감으로 LCD 장비 사업부 및 제약 사업부의 실적개선과 함께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밝혔음. 또한, 헬로진 유전체 분석 서비스도 올해 대학병원 등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점진적으로 저변이 확대되어 동사 매출 및 수익성이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하였음.
안랩(053800) : 박근혜 대통령의 주가조작 근절 발언에 하한가. 박근혜 대통령은 전일 취임 이후 첫 국무회의에서 자본시장에서의 불법행위와 관련, “개인투자자들을 절망으로 몰아넣고, 막대한 부당이익을 챙기는 각종 주가조작에 대해 상법위반사항과 자금의 출처, 투자수익금의 출구, 투자경위 등을 철저히 밝혀서 제도화하고 투명화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음. 이 같은 소식에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 관련주로 실적보다는검증되는 않은 기대감에 의해 상승세를 보이던 동사가 하한가를 기록하였음. 아울러 케이씨피드, 써니전자, 다믈멀티미디어 등 안철수 관련주로 언급되는 종목들도 동반 급락세를 보였음.
[특징 상한가]
큐로컴, 지엔코, 큐로홀딩스: 스마젠의 에이즈 예방백신 임상 실험 소식
한성엘컴텍 : 진유그룹 컨소시엄 M&A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월드 : 최대주주 대상유상증자 결정
디오 : 2013년 실적 기대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