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hrmacht 가져오신 글이 얘기하는 건 '한미일안보협력'이고, 안보협력은 군사동맹보다 훨씬 넓은 개념입니다. 글 어디에서도 한미일 동맹을 언급하지 않고, 안보협력이 동맹으로 나아간다는 말조차 찾을 수 없습니다. 2000년대 테러리즘에 대항하는 미중, 미러 간 안보협력이 있었는데 이를 미중, 미러 동맹의 전초라 보지는 않습니다. 돈바스 전쟁 이후 미국과 우크라이나 사이에 안보협력이 있었다고 해서 우크라이나가 미국의 동맹이라 얘기하는 학자는 없습니다. 님의 주장이 문제가 아니라, 님의 주장으로 자꾸만 다른 바를 이야기하는 글마저 덧씌우는 것이 문제라는 겁니다.
@이름짓기귀찮아제가 그 부분 오해의 소지 남겼다면 죄송합니다. 그 정도선이면 백번양보해 수용이 가능하다 생각해요. 그러나, 저는 지금 윤석열 정부가 궁극적으로는 한일 군사동맹까지 무리수두면서 밀어붙힐 가능성 상당히 높다라는 부분만큼은 확실하다고 보기에 이 부분은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목적은 한반도를 또다시 전쟁터로 만드는 것이죠. 그보다 더욱 큰 문제는 우리나라 내에서 일본을 숭배하는 놈들이라고 봅니다. 쓰치다 조스케는 불쌍하지만 착취당한 지들 조상은 안중에도 없는 호로새끼들이죠. 국가보안법은 웃기게도 이런 쓰레기들한테는 하나도 적용이 안되더군요 ㅋ.
조총련이 위세를 떨치던 시절에는 일본이 굉장히 중요한 무대였지만, 지금은 총련 손절하고 민단으로 전향하는 분들이 워낙 많아서... 그런데 막상 한국도, 금강산과 개성공단이 열려있고 핫라인이 살아있던 때에나 일본에게 도움을 줄 여력이 있었지, 지금에 와서는 글쎄요....... 실상 한국이나 일본이나, 북한을 대하는 데에 진심을 다할 의지는 잘 없어보여요. 진짜 속내는 중국이겠죠.
위에서도 이야기된 부분이지만, 결국 한미동맹 강화나 한미일 안보협력의 강화는 중국을 겨냥하고 이루어지고 있는 셈입니다. 그러니 북한을 어떻게 견제하고 있는가보다는 중국을 어떻게 견제하는가에 초점이 맞춰질 수 밖에 없죠. 이 분도 외교에 대해서 저보다 더 잘 아실 분이니 그걸 모르지 않기에, 더 나아가지 않고 북한을 상대하는 일에 관해서 한가지 짚고 넘어가자는 식으로만 이야기하신 것 같습니다. 대중국 경쟁이 심화되고 북한이 핵심 이슈에서 한발짝 멀어진 상황 속에서 자연히 축소되는 한국의 목소리와 영향력에 대한 우려인 셈이죠.
일본이 우리한테는 굉장히 음흉하고 참 믿지 못할 국가이지만, 미국은 일본을 절대로 버리지 않을 거고 여전히 한국보다는 일본을 중시하죠. 특히 일본이 빛을 발하는 부분은 대중전략일거구요. 동아시아 정세에서 한국이 굉장히 중요한 국가이지만 아직까지도 존재감이 영 약한 것 같습니다. 한국이 존재감을 키우고, 북한 문제에 신경 좀 많이 써달라 더 크게 외치고 일본에 대한 불만도 좀 토로할 수 있는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물론 저로써는 그런 방법이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太人輩통일까지는 못가더라도 최소한 북한이 얌전히만 있어주고 안정된다면 한국의 위치도 많이 달라지겠죠... 물론 통일이 되는 경우에 비할 바는 아니겠지만요. 그런 측면을 생각해보면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의 종전선언 추진 등 대북 정책의 방향성도 이해가 가네요. 북한과의 갈등 상황은 한국의 '한계'와 깊이 연결된 것이니...
첫댓글 적당히 하시는 게 어떻습니까.
안보협력과 군사동맹이 같습니까? 뻔히 보이는 사실을 왜 호도하십니까.
뭘 적당히합니까? 군사동맹으로 가는 흐름은 분명히 문제있다고 하는게 뭘 잘못된겁니까? 왜 공격적으로 나가시는겁니까? 그리고 해당 게시글에 그 사람은 평소에도 조롱하는투로 써갈기는 태도에 굉장히 문제가지고 있었습니다.
저는 다른건몰라도 MD체계와 한미일 군사동맹 관련건만큼은 강하게 반대하는 입장을 견지합니다.
@Wehrmacht 가져오신 글이 얘기하는 건 '한미일안보협력'이고, 안보협력은 군사동맹보다 훨씬 넓은 개념입니다. 글 어디에서도 한미일 동맹을 언급하지 않고, 안보협력이 동맹으로 나아간다는 말조차 찾을 수 없습니다.
2000년대 테러리즘에 대항하는 미중, 미러 간 안보협력이 있었는데 이를 미중, 미러 동맹의 전초라 보지는 않습니다. 돈바스 전쟁 이후 미국과 우크라이나 사이에 안보협력이 있었다고 해서 우크라이나가 미국의 동맹이라 얘기하는 학자는 없습니다.
님의 주장이 문제가 아니라, 님의 주장으로 자꾸만 다른 바를 이야기하는 글마저 덧씌우는 것이 문제라는 겁니다.
@이름짓기귀찮아 제가 그 부분 오해의 소지 남겼다면 죄송합니다. 그 정도선이면 백번양보해 수용이 가능하다 생각해요.
그러나, 저는 지금 윤석열 정부가 궁극적으로는 한일 군사동맹까지 무리수두면서 밀어붙힐 가능성 상당히 높다라는 부분만큼은 확실하다고 보기에 이 부분은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Wehrmacht 어느 부분이 오해받는 것인지 알게 되셨으니 글을 적절히 수정하시는게 어떨까요? 제가 볼 때도 안보협력에 대해 논한 글을 군사동맹에 대해 논한 글이라고 하는 것은 다소 왜곡적인 것 같습니다...
결국 보수와 미국이 원하는 건 한미일 3각 동맹인데, 이게 매우 높을 확률로 한국이 일본의 따까리가 되는 형태가 될거라는 거죠.
이에 대한 건 이미 박근혜 정부의 일들에서부터 이해할 수 있는 사안들입니다.
그들의 목적은 한반도를 또다시 전쟁터로 만드는 것이죠. 그보다 더욱 큰 문제는 우리나라 내에서 일본을 숭배하는 놈들이라고 봅니다. 쓰치다 조스케는 불쌍하지만 착취당한 지들 조상은 안중에도 없는 호로새끼들이죠. 국가보안법은 웃기게도 이런 쓰레기들한테는 하나도 적용이 안되더군요 ㅋ.
그렇죠. 북한 상대할 거면 사실 일본이 한국의 도움을 받는다고 봐야지, 한국이 일본의 도움을 받는 부분은 거의 없어요
조총련이 위세를 떨치던 시절에는 일본이 굉장히 중요한 무대였지만, 지금은 총련 손절하고 민단으로 전향하는 분들이 워낙 많아서...
그런데 막상 한국도, 금강산과 개성공단이 열려있고 핫라인이 살아있던 때에나 일본에게 도움을 줄 여력이 있었지, 지금에 와서는 글쎄요....... 실상 한국이나 일본이나, 북한을 대하는 데에 진심을 다할 의지는 잘 없어보여요. 진짜 속내는 중국이겠죠.
@인생의별빛 그래도 우리가 더 전방이니까(...) 미사일 탐지같은 것도 우리가 훨씬 빠르죠
위에서도 이야기된 부분이지만, 결국 한미동맹 강화나 한미일 안보협력의 강화는 중국을 겨냥하고 이루어지고 있는 셈입니다. 그러니 북한을 어떻게 견제하고 있는가보다는 중국을 어떻게 견제하는가에 초점이 맞춰질 수 밖에 없죠. 이 분도 외교에 대해서 저보다 더 잘 아실 분이니 그걸 모르지 않기에, 더 나아가지 않고 북한을 상대하는 일에 관해서 한가지 짚고 넘어가자는 식으로만 이야기하신 것 같습니다. 대중국 경쟁이 심화되고 북한이 핵심 이슈에서 한발짝 멀어진 상황 속에서 자연히 축소되는 한국의 목소리와 영향력에 대한 우려인 셈이죠.
일본이 우리한테는 굉장히 음흉하고 참 믿지 못할 국가이지만, 미국은 일본을 절대로 버리지 않을 거고 여전히 한국보다는 일본을 중시하죠. 특히 일본이 빛을 발하는 부분은 대중전략일거구요. 동아시아 정세에서 한국이 굉장히 중요한 국가이지만 아직까지도 존재감이 영 약한 것 같습니다. 한국이 존재감을 키우고, 북한 문제에 신경 좀 많이 써달라 더 크게 외치고 일본에 대한 불만도 좀 토로할 수 있는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물론 저로써는 그런 방법이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A.E.I.O.U 우리 국력을 북한쪽에 다 묶어놔서 그래요. 그래서 피해 좀 보더라도 K-제국주의...아니 국제정치로 메꿀 수 있느니 통일하는 게 나은데..
@太人輩 통일까지는 못가더라도 최소한 북한이 얌전히만 있어주고 안정된다면 한국의 위치도 많이 달라지겠죠... 물론 통일이 되는 경우에 비할 바는 아니겠지만요. 그런 측면을 생각해보면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의 종전선언 추진 등 대북 정책의 방향성도 이해가 가네요. 북한과의 갈등 상황은 한국의 '한계'와 깊이 연결된 것이니...
@太人輩 그렇게 되면 중국을 상대해야되서...;;
@제갈운장 결국 우리가 더 크겠다면 통일하고 동남아에서 중국, 일본과 영향력 대결을 할 수밖에 없죠. 북한에 멱살 잡혀서 한반도 안에 찌그러지는 확실한 쇠퇴보다는 낫지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