꿉꿉, 찝찝, 후텁지근한 요즘 날씨에
마구마구 무르고 미국선녀나방이 득세를 하고 난리도 아닙니다.
여러분들 뜰은 어떠신지.....
여긴 오늘도 비가 오다말다를 반복하는 하루였습니다.
바위솔 종류들은 모두 안으로 옮겨놨어도 물러서 죽네요.
그 와중에 그래도 꽃을 피우는 것들이 있어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문빔, 백일홍, 바이텍스, 에키네시아, 참나리, 범부채, 미니범부채, 베르가못, 채송화, 봉숭아, 쪽두리꽃, 라바테라, 작금성,
루드베키아, 기생초, 자하라, 우단동자, 버베나, 백합, 부용, 패츄니어, 싸피니어, 패랭이 종류들, 플록스 종류들, 등등
이렇게 써놓고 보니 그래도 많네요 ㅎㅎㅎ
몇 종류만 올려봅니다.
H-바질
밀레니엄벨
붉은 겹접시꽃
우산을 쓰고 마당 한 바퀴 돌다 보니 비가 멎어 우산을 내동댕이 치고 돌아와보니 저 만치 우산이 혼자 있는 모습이 예뻐서 찍어봤습니다. ^^
첫댓글 여름 더위를 식혀주고
장마비의 꿉꿉함을 날려줄
예쁜 모습들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그중에서도
백합꽃의
귀하고 아름다운
모습에 반했습니다.
기차타고 안동에 오면서
바라본 하늘도 예쁜 모습을 보여주어 좋았습니다.
요즘엔 백합꽃들이 엄청 다양해졌는데 그래도 역시나 우리 토종이 예쁜 것 같습니다.
토종은 6월에 피었다가 졌습니다.
강과 하늘과 산이 예쁘네요.... ^^
그동안 얼마나 공을 들이셨는지
윤기가 자르르르~~
다 예쁘게 꽃을 피우는군요.
애쓰셨어요
고맙습니다.
올 해에도 주이님이 보내주신 에키네시아 꽃이 예쁘게 피었답니다. ^^
정말 오밀조밀
단해님 마당이
급 궁금해지네요
그동안 고생한 보람이
눈에보입니다
저런 꽃과 함께하시는
보람이 얼마나 대단 할까싶습니다
사진이라 그렇지 사실은 요즘 좀 지저분합니다. ^^
꽃들이 여름 나기가 엄청 힘들다는 것을 올 해에 처음 알았습니다. ^^
백합종류도 많군요. 다양한 꽃들 즐감했습니다
고맙습니다.
키우고 있는 백합이 다섯 종류인데 열심히 구근을 늘리고 있는 중입니다. ^^
정원의 꽃들이 화려하니
비가 와도 계속 마당에 있고싶겠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비싼 바질은 꽃으로만 보시나요?
바질 페스토 만들 생잎 사려고하면
얼마나 비싼지요. 손 떨리며 산답니다.^^*
그래요?
올 해엔 바질 씨앗을 받아놨다가 나영님께 보내드려야겠습니다.
저는 먹는 것은 뒷전이고 모두 꽃을 보기 위해 키우니까 그냥 바질보다 이 홀랜드바질이 훨씬 더 좋습니다 ㅎㅎ
꽃도 이쁘고, 향기도 좋고, 꽃이 진 뒤 그 씨방은 더 예쁩니다. ^^
아이구, 우리집에 바질 생잎 천지삐까리인데...^^
바라보긴 너무 예쁜데
가꾸시느라
얼마나 많은 땀을 흘리셨을까 싶어요ㅎ
바질이 흰꽃만 있는가했더니 여럿인가봅니다ㅎ
아, 제가 올린 것은 홀랜드 바질이라고 해서 그냥 바질하고는 조금 다릅니다.^^
향기도 조금 다르기는 하나 그래도 참 좋습니다.
사랑과 정성으로 키운 마당
꽃마당
멋지고 예뻐요♡♡♡
나눔해주신 꽃씨들이 모두 쑥쑥
잘 올라왔다는 소식
사포나리아 금영화 고수 홍화가 피고지고요
금화규 접시꽃 주먹맨드라미 봉선화~등 등
무시무시 잘 크는 중이예요
엄마 보듯이~~~도라지밭에..
꽃밭에 물 주면서
씩씩하게 견디고 있습니다
단해님
감사합니다 ()()()
잘 키우고 계시다니 제가 고맙습니다.
접시꽃은 올 해에는 꽃이 피지 않고 내년에 필 것입니다. ^^
@단해(양평) 감사합니다
수고하신 정성값이 보이는 정원 입니다
아침마다 거닐며 눈 맞춤 하면 얼마나 행복하실까 싶어요
맞아요...ㅎ
하나하나 눈맞춤 하다보면 한시간이 훌쩍 지나갈 때도 있어요.^^
눈부시게
아름답네요^~
고맙습니다.
절대적으로 사진빨일 겁니다. ^^
만년 초보는 그많은 화초들 이름 조차 버겁네요 ㅎ
걍 아는게 몇개인가 손가락 꼽다보니 ㅎ
걍 던져놓은 우산도 작품이 되는 단해님네 정원이 왕부럽 ㅎ
그치만
나는 못하니
걍 예쁘다 감탄만 할래요
ㅎㅎ
제가 키우고 있는 화초의 이름 정도는 알아야 꽃들에 대한 예의일 것 같아서 며칠 동안 외운 것도 있습니다.
특히 외국에서 온 꽃들은 이름도 모양도 향기도 낯설어 사귈라면 한동안 시간이 걸리는 꽃도 있구요. ^^
빗속에 참 많이도 피었네요.
오락가락 비가 계속되니 정말 녹는 식물들이 있어요.
라벤더가 잘 자라기에 좀더 들일까 했는데 비가 계속되니 녹고 마네요.
식물들에게도 힘든 시기입니다.
풀만 살판났어요.
그러게요... 풀들도 자세히 보고 오래보면 모두 예쁘지만 내가 원하지 않는 곳에 자리하고 있으니 뽑아버릴 수 밖에 없네요.
저의 뜰에도 라벤더가 간신히 간신히 버티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라바테라, 포텐틸라, 보리지 등은 다 녹았네요.... ^^
단해님 덕분에 희호재 마당도 풍성해졌습니다.
사포나리아는 지고, 금영화도 지고 있지만 자금성이 예쁘게 피어있고 라바테라도 한송이씩 핍니다.
에구, 감사합니다. ^^
ㅇㅎㅎㅎ 꽃맵시에 반하고 글에반하고 자유로운 생각에 반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