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빨모임에 이어...사세꿈으로 발걸음을 내딛은지도 어언 5년이 되어 갑니다..
12년 12월19일 .. 대선패배 직후 개설된 사세꿈 까페는 초기 수십명 수준에서...이제는
200명을 넘어서는 양적 확장을 가져오기도 했습니다..
지난해...까페의 기초토양을 다지기 위해...회원들과 운영진이 애쓴 덕분에 ..
기초적인 틀거리는 만들어졌다 자평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하지만...밴드의 개설이후... 많은 분들이 걱정했던 것 처럼...까페는 급속히 위축되었습니다..
초청되어야만 회원으로서 기능할수 있는 '밴드'의 특성상...
새로 가입한 회원들이 함께 하지 못하는 ' 한정된' 인원만의 공간...
오프라인에서 얼굴을 맞댄 사람들간에..즉각적 반응의 장점을 갖춘 '친분 확장' 기능의 커뮤니티로
존재하게 되었습니다.
그에 반해...사세꿈 까페는 일상성을 잃어가면서...
'공지' 기능과...정치글의 무게감만 존재하는...재미없는 공간이 되고 있습니다..
사세꿈 활동에 공감하는 많은 분들이 새로 회원으로 함께 하고 계시지만...
텅비어가는...'까페'에서 생명력없는 글만 보게되면서...흥미를 찾기 힘든 상황입니다..
열린공부방 지원을 이어가는 ..추가사업도 함께 고민되어야 하고...
6.2 지방선거를 바라보는...'고민'도 축적해 나가야 할 시점입니다...
청백전을 비롯한...여타의 '공간'도 지속화시켜야 합니다만...
지금과 같은...분위기에서는...탄력을 이어가기 힘들고, 성과라고 할만한 내용을
발견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까페 운영진의 보강도...필요합니다..
80년생을 대표할만한...운영진을 새로이 모시고...내용을 채워야 할 시점입니다...
오늘에서야...'밴드' 개설자를 알게 되었고...
'밴드'에 대한 운영진 개개인의 고민도...나눠볼수 있었습니다...
물론...밴드 그 자체의 생명력과...장점은 충분히 존재할것으로 생각됩니다...
무엇보다...'일상성' ' 즉각적 반응'은...바쁜 한국사회를 대변하는 전형적 '커뮤니티' 이기도 합니다..
핵심 문제는...
1. 현존하는 '까페'와 '밴드'를 ... 그대로 두고 관리하면서 시너지를 찾는 것이 가능하냐 하는 것...
2. 구식 커뮤니티 로서의 '까페'를 폐쇄하고...밴드로 나아갈 것인가 하는것...
3. 까페중심의 확장을 도모...밴드의 폐쇄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는 것...
4. 위 세가지 선택 외에도...다른 '방안' 에 대한 모색...
집단적 고민을 통해...이를 발견해 보자는 것...
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이에 더해...까페의 침체 원인이 모두 '밴드'에 있는것인가 하는것도...
짚고 넘어가야할 대목입니다..
사세꿈 이외에도...많은 사회인야구팀...그리고 여타 모임에서 비슷한 유형의 고민을
이어 오고 있는것도 사실입니다..
회원분들의 치열한 의견개진을 부탁드리고...그 과정에서...
유용한 방안이 마련될수 있도록 많는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첫댓글 밴드 개설자 입니다 ^^;
저도 주코프님과 비슷한 고민으로 요즘 밴드를 안하고 있는데요..
예전에 밴드를 보면 지방분들도 많이 계셨던거 같은데 요즘에는 거의 안보이는거 같구요..
그렇다고 밴드를 폐쇄 하자는 것도 아닌듯 싶구요.
많은 분들의 의견 개진 부탁드립니다.
참 어려운 문제네요...
밴드의 활성화로 인한 카페의 위축...
저도 좋은 방법을 한번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본문과는 좀 다른문젠가 싶긴한데요~게시판의 역할을 좀더 알맞게 나눠서 좀더 많은글과 참여할수있게 했음 좋겠습니다. 현재 자유게시판 기능중 게임공지를 게임게시판으로 옮겨서 게임게시판을 활성화 시켰으면 좋겠고요.. 자유게시판과 한줄게시판 중간정도 무게감이 있는 게시판이 있었음좋겠습니다.좀더 가벼운글도 쓸수있고 댓글도 편하게 달수있는... 새로 만드는게 부담된다면 운영진공지 정도로 권장? 하는 정도로? 기존 게시판을 활용할수도 있고요...
평소에 생각했던거 슬쩍 건의해봅니다^^
냉정하게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저역시 시간적인 여유와,편리함으로인해 밴드에 많은 시간을 할애합니다.최근3~4일정도 밴드를 탈퇴했었는데요.많은 회원들의 일상생활도 궁금해서 다시 가입을 했습니다.밴드가 실질적으로 어떠한것에 대해 토론을 하거나,진지함이 있는 것들은 아니라고 봅니다.
사세꿈카페는 1년넘게 보고 느낀건 게임이나 전국모임을 전후로 해서 잠깐 반짝이고,며칠 지나면 다시 조용해진다는 겁니다.많은 분들이 밴드 생기고 나서부터 사세꿈카페에는 예전 접속에 반도 안될꺼라는 생각이 듭니다.각각의 장단점이 있겠지만 저희들의 고향 사세꿈카페에서 많은 분들을 뵙고 싶습니다.
간단한 일상생활이나 그런건 밴드 여러사람들과 공유할건 까페 글을 올리는 본인들이 잘 판단해서 이용하다보면 자리 잡지 않을까요^^ 저같은 경우는 까페활동 잘 안될것 같아 신생팀 만들었는데 밴드만 만들고 까페 자체는 만들지도 않았네여..하지만 사세꿈은 까페가 주가되는 모임이 됬으면 좋겠습니다.^^
저역시 카페가 싸늘해져가는 느낌입니다만 밴드 역시 장점이 있죠...어려운문제네요..차라리 카페기능과밴드기능이 함께있는 그런건 없나요? 트위터? 페이스북?
최초개설자든 가입한 회원들이든 분명한건 더 많고,빠른 정보를위해 긍정적인 목표를 가지고 임하였을텐데 이런일에대해 개인적으로 반성합니다.
하나를 포기해야한다면 당연히 밴드를 포기해야 맞는거같습니다.
저희팀 팀원들이 편하게 밴드 만들어서 게임 일정공유하고 참,불 연락받자고 하길래 단칼에 반대했죠^^
그럼 카페가 죽을께 안봐도 비디오 였으니까요^^
사세꿈 밴드 만들기전보다 카페가 썰렁해진것은 사실이지만 그원인이 밴드때문 만이라고는 할수없을듯 합니다... 카페도 자주보는 게시판마다 새글 알림을 설정하면 밴드처럼 실시간으로 글을 확인하고 댓글도 달수 있습니다.
서로가 조금만 더 관심가지면 예전처럼 카페가 활기차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오호~~이런게 있었구만...
새 글 알림 설정 참 좋은 생각이네요. 카페 회원이 밴드보다 훨씬 많으니 전회원 참여의 측면에서 카페가 활성화되는 것이 좋을 듯하네요. 밴드는 가급적 안쓰거나 보충적으로 사용하구요.
밴드로 인해 아직 한번도 못뵈었거나 서먹서먹 했던 형님.동생들하고 그나마 조금 편하게 지낸건 인정합니다.
저도 카페는 날마다 들어오지만 예전보다는 많이 썰렁해진것도 인정하구요.
저도 밴드 보다는 카페가 활성화가 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밴드에서 나눌수 있는 이벤트.정보.회원간의일상.등을 자유게시판이 아닌 새로운 게시판을 만들어서 카페로 유도 하는건 어떨 런지요?
가장 중요한건 우리모두의 카페에 대한 관심과 참여겠죠..
저 부터 먼저 실천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