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이순신장군 탄신일이네요
세번째 찾은 무장읍성이 복구를 맞쳤습니다.
옛날은 성안에 초등학교도 있었습니다
정권(鄭權)현감의비
불망비 몸비아래 거북머리(龜頭)가 비틀어져 있는 특색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비는 세워질수 없었던 비라고 합니다.
정권현감은 1744년 (영조20)에 현감에서 파직당하고 낙향하여 1년만에 죽습니다.
파직 사유는 지역민들이 禁令을 어기고 지역내 소나무 벌채를 통제하지 못했다는 것
이 사실이 전라감사 조명국이 조정에 보고하고 전라우수사였던 박태신이 직권을 남용했다는 이유로 파직을 시켰습니다.
당시 정권현감에 대한 평은 창고를 털고 배고픈 백성을 위해 편안하게 해 주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비는 뒷면 기록에 의하면 그가 죽은 후 46년만에 세워진 것입니다. 그것은 1789년에 세워진 것이지요.
이 거북의 목은 세상을 똑바로 보기 싫었을 겁니다 (민초와 제생각)
첫댓글 오늘이 충무공 탄신일 이군요! 무장읍성 사진과 글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역사가 있는 고창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