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北 포탄 얻자고 對韓적대 러시아, 대가 치르게 해야
조선일보
입력 2024.06.20. 00:30
https://www.chosun.com/opinion/editorial/2024/06/20/JASJKEKY5JH43IKZ6BOHEC4Y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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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오른쪽)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6월 19일 오전 북한 평양 순안국제공항에서 회담 중 미소를 짓고 있다. / AP 연합뉴스
북한 김정은과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19일 정상회담을 하고 ‘북·러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에 서명했다. 푸틴은 “쌍방 중 한쪽에 대한 공격 시 상호 지원을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했다. 김정은도 “두 나라가 동맹 관계라는 새로운 높은 수준에 올라섰다”고 말했다. ‘자동 군사 개입’ 조항을 되살린 것이다.
북·러는 1961년 우호 조약을 맺으면서 ‘한쪽이 공격당하면 지체 없이 군사적으로 돕는다’는 내용을 넣었다. 같은 해 북·중도 자동 군사 개입 조항이 들어간 동맹 조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냉전이 끝난 2000년 북·러는 자동 군사 개입이 빠진 친선 조약에 서명했다. 동맹 관계 폐기였다. 이날 김정은과 푸틴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지지와 감사를 교환했다. 포탄 부족에 허덕이던 러시아는 북한의 포탄 500만발 지원 덕분에 전황을 개선했다. 앞으로도 러시아에 필요한 포탄·미사일을 공급해줄 곳은 북한뿐이다. 김정은도 푸틴의 군사 기술·식량 지원이 절실하다. 두 독재자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자 냉전 시대 유물이 다시 튀어나왔다.
푸틴은 이날 “북한과 군사 기술 협력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했다. 김정은이 완성하려는 정찰위성과 ICBM, 핵 추진 잠수함 등은 러시아 도움이 절실하다. 작년 9월 푸틴은 ‘북한의 위성 개발을 도울 수 있다’고 했는데 위성 기술은 정찰위성 및 ICBM 개발과 직결된다. 이날 북·러 회담에는 러시아 우주공사 사장이 배석했다. 북이 러시아 지원으로 정찰위성을 보유하게 되면 한미 연합군 움직임을 실시간 파악할 수 있다. ICBM 완성으로 미 본토를 직접 핵 타격할 능력을 확보할 경우 한국에 대한 미국의 핵우산이 제때 펴지지 않을 수 있다. 북·러의 동맹 격상은 우리 안보에 치명적이다.
푸틴은 방북 전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직접 공급하지 않기로 한 결정을 높이 평가한다”고 했다. 그래 놓고 한국의 최대 적인 북한과 군사 동맹을 맺은 것도 모자라 무기 기술까지 넘겨줄 수 있다고 했다. 러시아는 유엔 안보리의 북핵 제재를 대놓고 무시하기도 했다. 우리의 선의에 대한 배신이자 한국민에 대한 직접적 위협이다. 푸틴이 알아야 할 것은 한국도 북·러 위협에 대응할 군사적 수단을 갖고 있다는 사실이다. 북한의 옛날 포탄과는 비교할 수도 없는 수단이다. 푸틴과 김정은의 ‘위험한 거래’를 대충 넘기려 한다면 우리 안보는 더 위험해질 것이다. 가만히 있으면 절대 안 된다.
DXYB
2024.06.20 02:19:53
사설이 '가만히 있으면 절대 안된다." 라고만 하면 절대 안된다. 1. 이제 내어 놓고 우크라에 무기를 판매하여 수익을 올리자. 2. 유엔의 대북제제를 이용하여 북한과 러시아에 최대한의 스트레스를 주어야 한다. 3. 북핵에 대한 대비체제를 재 점검해야 한다. 당연히 핵 보유를 선언하는 것이다. 사설자는 이런 구체적인 지적을 해 주어야지.. 강건너 불구경 하듯,'가만히 있으면 안된다."는 정도의 소극적인 글 밖에 쓰지 못하시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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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사파이어
2024.06.20 02:04:07
위기가 영웅을 만든다고 북러가 우크라전쟁의 포탄을 수백만발을 얻기 위해서라면 러시아에게 개미같은 (아니지 지금은 개미는 아니지만) 한국의 따끔한 맛을 보여줘야한다. 외교 정치는 말하지 않고 제스쳐만 취해도 상대방이 눈치챈다. 말로하는 세세는 오히려 ?弩蓚틤뺨? 남아도는 포탄 천만발을 실험도할겸 젤린스키에게 은밀히 갔다줘라. 한반도에 새로운 영웅이 탄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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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심가득
2024.06.20 02:03:01
근현대사를 알아보니 중국은 말할 나위없고 러시아도 정말 믿을게 못 되더라. 최근에 하는 행동을 보면 그 당시에 있었던 일이 이해가 되더라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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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an mie支那
2024.06.20 04:30:15
1,일단 k-9, k-2를 우크라이나에 대량으로 보내 우크라전쟁의 게임체인져가되어라. 2,북한의 핵능력이 더 고도화되면 NPT탈퇴하라. 1과 2는 하면 할 수록 서로에 대한 명분을 강화시켜준다. 대한민국에게 하여금 유럽국가와 미국에 핵보유와 G9가입에 대한 할말을 할 수있게 해주고 북핵에 대한 자위권의 명분과도 연계되어 있다.외교 잘 한다며? 미국에 순응 한것 외에 뭐가 있는가? 그것은 기본인 것이다. 그것의 차원을 넘어 국익을 주체적으로 창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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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Kim
2024.06.20 03:13:35
한러 관계가 파탄났으니 러에게 채찍을. 우크라이나에 전투용 장비와 포탄을 대놓고 제공할 명분까지 생겼으니 공표하고 제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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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계출산율 0.65
2024.06.20 02:55:33
다음은 미국과 협의하여, NPT 10조에 의거 탈퇴 및 핵연료 재처리장 건설과 핵탄두 시뮬레이터 구입. 그것으로 충분, 투발수단은 이미 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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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 말만 하자
2024.06.20 05:09:43
우리도 남아도는 재래식 포탄 보란듯이 우크라이나에 도와주어야 한다. 그래야 러시아가 긴장하고 이는 이 이다. 외교란 강력한 것을 보여주어야 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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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탕집 주인장
2024.06.20 04:09:52
포탄거지구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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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2024.06.20 06:05:56
당장 우크라이나에 강력한 무기 지원이 필요하다ㅈ 이참에 푸틴을 골로 보내는 수 밖에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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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계출산율 0.65
2024.06.20 02:53:41
105 mm 포탄 350만발과 견인포, 그리고 최근에 개발완료한 풍익까지 다 넘겨주자. 그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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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천어
2024.06.20 05:30:09
김정은과 푸틴을 암살할 사람 없을까? 총알 두 발이면 세계 평화에 크게 기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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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Q 7373
2024.06.20 07:20:31
이북은 러시아 무기공장으로 전약되어네! 주인과하인 으로 바뀌어네! 이북도 러시아에무기공급하는대 인제는 우크라에 무기판매하고 대한민국도 원폭개발하고 자주국방으로 대한민국을 지켜야합니다 삶은소대리가 대한민국방을 무능한상태로 만들어 놓아서요 피자,치킨 사먹이고 장병을 무능한정신상태로 만들어놓아서요? 인제는 정신교육을 다시하고 대한민국을 튼튼히 지켜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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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k
2024.06.20 04:49:10
스크럼블링은 꼭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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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신사
2024.06.20 08:16:36
이제는 미국이 더 이상 한국의 자체핵무장을 반대할 명분이 없다. 그리고 핵확산금지조약의 명분이 없어졌다. 중국과 러시아는 대대적으로 핵무기확충에 나서고 있는데 무슨 핵확산금지조약이냐 ? 이미 NPT는 유명무실해졌고 코앞에 무시무시한 핵보유국들과 최전선에 맞대어 있는데 미국은 왜 명분에 얽매어 한국의 자체 핵무장을 반대해야 하나 ?? 자유민주주의세계의 최전방에 있는 대한민국의 현실을 더 이상 미국이나 서방에서 간과해서는 안된다. 이제 언론들은 단합하여 자체 핵무장의 필요성을 부각시켜 국민여론을 똘똘 뭉치게하여 자체핵무장 자력국방안보의 필요성을 전세계에 절실히 호소해야 한다 !! 자체핵무장만이 대한민국을 지키는 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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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화 1
2024.06.20 07:09:07
강대강 맞불 전략이 절실한 시점이라 본다. 깡패 집단들 끼리 뭘 더 못 하겠는가? 이럴 수록 더욱 내실있게 국방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자체 핵무장에 대한 내부 스텝을 밟아 나아 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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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inhood
2024.06.20 06:39:07
조선직원아. OOOOO 라는 말은 쓸수 없다면 국어사전에서 지울 권한이 북조선에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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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식
2024.06.20 04:12:04
앞전 문재인정권은 공산당 정권들하고도 잘지내고 있었다 대통령의 평화의지가 이렇게 중요하다 윤정권에 들어와서 대북적대정책이 모든 공산권 나라와 외교가 모두 적이 된 것이다 이런 전쟁을 위한 외교가 우리에 어떤 외교상 얻어진 것이 무엇이 있는가 대러시아 적국이 된다는 것은 수출도 줄어드는 결과를 초래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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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탕집 주인장
2024.06.20 09:01:23
어디보자... 천궁2 우크라에 팔고 천무다연장도 팔고 포탄도 300만발 우크라에 팔면 되는데... 대신에 땅으로 받지뭐.... 유럽에 한국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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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an N.Y
2024.06.20 08:27:18
저 정도면 미국과 북괴가 외교관계가 없는 것처럼 우리도 단교가 정답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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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역정
2024.06.20 07:51:49
하하 푸틴이 오히려 대한민국의 엑스맨이 되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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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만이
2024.06.20 07:35:57
핵무장만이 답 > 핵탄두. 핵잠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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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inhood
2024.06.20 06:37:19
러시아와 북괴가 왜 죽 맞추기를 할까? 그들 집단의 생명이 경각에 달했기 때문 외에 다른 이유가 없을 것이다. 가장 악마적인 인간들의 만남은 결국 그들 생명을 스스로 단축하게 될 것이다. 푸틴이 정상이 아니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소위 OOO 거나 악마가 아니라면 그 넓은 제나라 꾸리기도 바쁠 인간이 남의 나라 즉, 타인의 생명과 재산을 노려 집단 살인을 저지를 리가 없을 것이다. 살인은 신에게 도전하는 가장 악마행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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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o
2024.06.20 08:55:26
러시아가 북한으로부터 대놓고 포탄을 지원받고 있는데 우리나라가 우크라이나에 무기 수출이나 지원을 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본다. 당당하게 밀고 나가는게 정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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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 중도
2024.06.20 08:37:07
두 者 모두 戰爭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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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나그네 60
2024.06.20 08:19:45
그렇다고 우리가 우크라이나에 포탄을 직접 공급하는 것도 말이 안된다.....걍 달러가 필요하니 미국에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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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미
2024.06.20 08:17:21
그럼 어쩌라고? 이 시대 정치권의 아버지인 재명이가 그저 쉐쉐 하자는데? 너거들이 뽑아 주고는 엉?맨構?누구에게 뭘 어쩌라고 주문질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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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ing
2024.06.20 07:50:19
다 필요가 없고 전술핵을 대한민국에 배치하는 것이 제일 좋을 것 같다. 다른 말이 없을 것으로 사료된다. 뭐가 그리 힘든지. 러시아는 시간이 지나면 다시 잘 해보자고 손을 벌릴수 밖에 없다. 서방이 되었둔 한국이 되었든. 먹고 갈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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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호리
2024.06.20 07:03:06
러시아를 무엇으로 댓가를 치르게 할 것인가? 2023.7.15 윤대통령 우크라이나를 전격 방문하여 반러전선을 노골화함으로써 이미 한-러관계는 파탄났다 할 수 있다. 당시 젤렌스키와 한국이 러-우크라 전쟁 지원과 전후 재건 방안 등을 협의했다. 그 후 러시아는 한-러 관계가 심각한 손상이 있을 것임은 수차례 경고했다. 거기에 따라 삼성전자, 현대차 등 한국 기업은 러시아에서 사실상 손을 뗐다. 즉 한-러 관계는 이미 파탄난 것이다. 당시 우리 언론은 이를 사려 깊은 결정이라고 칭송했다. 그런데 결과는 북한-러시아 밀착을 가져왔고 그들은 동맹관계까지 발전하고 있다. 사실 이젠 우리가 러시아에 자본, 무역과 산업에 기여하기도 쉽지 않다. 즉 우리가 줄 것이 없다는 것이다. 천연 가스 등 풍부한 지하지원을 필요로 하는 쪽은 우리다. 미일 편중 외교를 한 결과다. 러시아, 중국을 따돌리면 북-중, 북-러관계가 밀착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한-러 정치 외교 경제 관계 복원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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