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중등 연합장학지도팀' 운영
( 강원일보 사회면 2007-2-9 기사 )
-철원·화천·양구·인제 4개 교육청
-공개수업 사례발표회 등 합동 지도!
강원 북서지역 4개 교육청이 중등 연합장학지도팀을 운영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철원 화천 양구 인제교육청 교육과장은 8일 화천교육청에서 간담회를 갖고 4개 지역교육청 교육과장을 팀장으로 연합 장학지도팀을 구성해 운영 하기로 합의하고 중심교육청으로 화천교육청을 정했다.
간담회에서는 현재 2명씩인 전문직 인원으로는 원활한 장학활동에 한계가 있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별 특정 공개수업 및 해당학교 요청에 따른 연합장학팀을 구성해 운영 하기로 했다. 4개지역 장학사의 전공 이외의 교과는 도교육청 교과담당 장학사를 위촉한다.
이에 따라 장학지도대상 교육청에서는 장학지도 1개월 전에 중심교육청으로 공개수업 과목 및 컨설팅 장학내용을 통보하고 대상학교는 2과목의 공개수업을 하게 된다.
이와 함께 △우수사례 및 학습지도 우수교사 발굴 △장학활동 유공교원 교육감표창 추천 △우수사례발표회 등을 통해 중등 장학력을 향상시킨다.
현재 이들 4개교육청 전문직은 화천 영어 과학, 철원 과학 실업, 인제 수학 역사, 양구 수학 미술이다.
엄현철화천교육청 교육과장은 “전문성 있는 장학지도로 효율적인 컨설팅장학을 실시하기 위해 연합장학팀을 운영하게 됐다”며 “장학정보 교류와 지역의 특수성과 우수장학사례의 공유로 알찬 장학활동이 기대된다”고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격월제로 4개교육청의 간부 간담회를 가져 장학능력 향상을 위한 정보교환을 하기로 약속 했다.
조영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