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시 : 2024년 05월 11일(토)
● 누구랑 : 경주님.조아님.홍두께님.야시님.멜라니아님.행운이님.안희주님.에버그린님.장땡님.마당바위
● 코 스 : 선유도 선유봉~장자교~장자도 낙조대~대장도 대장봉~ 스카이워크 ~선유도 망주봉
지난주 일요일 어청도를 계획했으나
풍랑주의보및 비 예보로 취소하고
오늘로 연기하여 다시 어청도 트레킹을 떠납니다
아침식사를 마치고 군산여객터미널로 이동하는데
기상악화 및 풍랑주의보로 인해
어청도행 여객선이 통제되었다는 문자가 옵니다
어이쿠 이런 제기랄~~~
2주연속 하늘님이 도와주지 않네요
플랜B로 계획했던 선유도로 방향을 바꿉니다
선유도 무료주차장에 차량을 파킹하고
선유봉으로 출발합니다
선유도해수욕장 뒤로
우뚝솟은 암봉인 망주봉과 남악산에게 인사하고...
선유도에 몇번 왔어도 남악산은 아직 미답입니다
오늘은 저곳 남악산까지 탐방할 생각입니다
대장도 대장봉과도 인사를 나누고..
무녀도 무녀봉을 배경으로...
장자대교와 대장봉을 배경으로
바위구간이 나타나고...
선유봉 전위봉으로 올라갑니다
올라온 능선길과 선유도무료주차장
선유봉 전위봉에 올라섭니다
선유봉 전위봉에서 망주봉과 남악산을 배경으로
뒷편 왼쪽 섬은 횡경도
바람이 많이 붑니다
더불어 산*친들은 바위가 있어야 어울리지요
바람이 불어도 올라갈 곳은 올라가야지요
벌써 선유봉 정상에 가 있는 야시님과 희주님
아직도 전위봉에 남아 있는 홍두께님
빨랑 건너 오시라우요
그림 조오코~~~
이건 뭐당가요?
굴업도에서 광란의 밤을 보냈던 노래방 포즈라고..
알만한 사람들은 알지요
선유봉 정상(112m)
소실적 생각나네요 '간첩신고는 112'
신선이 놀았다 하여 선유도(仙遊島)
16개 유인도와 47개 무인도로 이뤄진 고군산군도
고근산군도 중심의 선유도는 옛날에 군산도였다고 ..
잠시전에 있었던 건너편 전위봉을 배경으로...
무녀도를 배경으로...
어청도 가기 위해 멀리 대구에서 올라온 조아님!!
아쉽지만 어쩌겠나요?
하늘님이 안도와 주는데...
장자대교 장자도와 대장도 대장봉
그리고 고군산도 일원인 관리도~말도~명도~방축도
한폭의 그림이자 작품이지요
주인공과 엑스트라의 차이
바람에 흩날리는 행운이님 머리카락
이 모습을 보면 바람의 세기를 알 수 있지요
선유봉을 내려갑니다
뭐가 그리 좋을까요?
웃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요
선유봉에서 내려와 도로에 떨어지고
장자대교를 건너 갑니다
장자대교 건너오니 장자회전교차로에
천하대장군과 지하대장군이 반겨줍니다
선유도 선유봉과 장자대교를 배경으로
등표 뒤로, 해식동굴이 보입니다
등표는 등불을 이용하여
암초나 앝은곳의 위치을 표시하는 항로표지 입니다
일명 구멍바위로 불리는 선유도 해식동굴(남문)
신시도 동문, 방축도 독립문(남문),
관리도의 천공굴(서문)과 함께
고군산군도 4대문으로 불립니다
장자도의 명소로 자리잡은 낙조대
이곳 낙조대에서 보는 일몰이 아름답다는데...
낙조대에서 선유봉과 장자대교를 배경으로...
커피한잔 마시며 멍때리며 있고 싶은 곳
느그들 너무 붙었슴다..
쪼매 떨어지셈
장자도 방파제로 내려갈 껍니다
장자도 구불길(순환길)을 내려와서
장자도 구불길은 1.6km 정도 됩니다
힘이 센 장사가 나왔다하여 "장자도"
고군산군도 유인도 중에서 가장 작은 섬입니다
장자도 방파제에 내려와서 바라본
관리도~말도~명도~죽도
방파제에서 바라본 대장봉이 또다른 모습이고..
장자도 항구는 인위적인 대피항이 아닌
천연 대피항으로 유명하답니다
바다에서 조업하다 폭풍을 만났을때
이섬으로 피신하면 안전하다고 합니다
잠시 쉬어 가세요~~
바다에 있는 저 시설물은 뭘까?
가두리 양식장도 아니고....
관리도로 연결되는 해저상수관???
무슨 의미일까?
안내판이라도 있음 좋으련만...
대장도로 건너와서 대장봉으로 올라갑니다
이 팬션을 지나면 대장봉 들머리가 나오고..
대장봉 암릉을 올라갑니다
대장봉 올때마다 가보고 싶었던 저 암봉
오늘은 꼭 올라가봐야 겠네요
폐쇄된 등산로 안내판
그렇지만 그 안내판 뒤로 넘어갑니다
미지의 암봉을 올라갑니다
서 있기 힘들 정도로 바람이 세찹니다
장난이 아니네요
그래도 올라갑니다
오늘 아니면 언제 또 올라갈수 있을지 몰라서...
그간 눈으로 보고 지나치기만 했던
암봉 정상에 올라 섭니다
엄청나게 세차게 바람이 붑니다
바람은 역시 섬 바람이지요
건너편 저 암봉도 가보고 싶지만
저곳은 암벽장비가 필요할듯 하네요
다음에 한번 더 오게 된다면
저 암봉 등정에 도전해 보는 것으로..
오후부터 비가 예보되어 남악산은 못 갈것 같네요
선유도해수욕장과 망주봉 뒤로 대각산이 조망되고..
암봉을 내려오고..
대장봉 정상으로 오르다가 뒤돌아본 암봉
다음에는 저 뒤에 있는 암봉에 가보는 것으로..
남악산과 망주봉을 배경으로..
대장봉(142m) 정상에 올라섭니다
대장봉에서 관리도를 배경으로...
고군산도에서 가장 조망이 좋은 곳
서해의 보물창고, 고군산군도
가슴이 뻥 뚫리는 곳
감탄사가 절로 터져 나오는 곳
고군산군도 여행의 방점을 찍는 곳이
바로 이곳 '대장봉' 입니다
CNN에 소개된 고군산군도 대표 이미지도
이곳 대장봉에서 바라본 군도 풍경이구요
장자도부터 장자대교와 장자도 스카이워크,
선유도의 선유봉.망주봉.남악산.무녀도.신시도 등
일대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멋진 전망대 입니다
계단을 내려가면
대장도의 마스코트 할매바위가 보입니다
과거를 보러 간 선비를 기다리다 선비의 외도로
아들을 등에 업고 돌이 되어 버렸다는 할매바위
사랑하는 사람과 이 장자 할매바위를 보면서
사랑을 약속하면 사랑이 이루어진다고 하네요
고기잡이를 나간 주민들의 안전과 만선을 위해
제를 올리던 "어화대"
해당화가 곱게 핀 바닷가에서
나 혼자 걷노라면 수평선 멀리
갈매기 한두 쌍이 가물거리네
물결마저 잔잔한 바닷가에서
대장봉 날머리에 내려오면
멋진 포토존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장자도로 돌아와 먹자골목을 지나고..
장자도는 호떡이 유명한가 봅니다
장자스카이워크를 건너갑니다
때마침 유람선이 지나가고..
현장발매 22,000원/인터넷 발매 20,000원
선유도 주차장 아래 바닷가로 내려가
비닐돔은 치고 점심상을 차립니다
비.바람이 예보되어 비닐돔을 가져온게
신의 한수였네요
배를 든든히 채우고 망주봉 들머리에 도착했는데
입산금지 팻말이 우리 발을 붙들려 하네요
언제부터 망주봉이 입산금지 되었지요?
그렇다고 뒤돌아설 우리들이 아지요
망주봉에 올라갑니다
홀더가 좋아 크게 위험하지 않습니다
10리 길이의 모래사장으로 유명한
선유도 명사십리(明沙十里) 해수욕장
십리는 택도 없고 대략 1.5km 정도
망주봉(104.5m) 정상에 올라왔습니다만
변함없이 바람이 장난이 아니네요
귀양살이 온 선비들이 이곳에 올라 한양 쪽을 바라보며
임금을 그리워해 망주봉이라 부르기 시작했다고...
그런데 이곳이 망주봉 정상인지?
뒤쪽으로 보이니 봉우리가 정상인지 헷갈리네요
아마도 이곳이 작은 망주봉이고
뒷 봉우리가 진짜 망주봉으로 보입니다
고군산대교와 무녀도
명사십리 해수욕장 뒤로 선유봉과 대장봉
하늘이 비가 내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뒤로 보이는 남악산은 다음을 기약하기로...
아름답네요
아름다워요
작은 망주봉을 내려갑니다
작은 망주봉 내려와서 큰 망주봉으로....
큰 망주봉 들머리에서 홧팅을 외치고 출발
뱃길의 안전을 빌던 오룡묘가 나오고..
오룡묘 뒷쪽으로 망주봉 산문이 열려 있었으나
이제는 이렇게 막아 놨네요
큰 망주봉 암봉을 올라갑니다
바람에 세차서 눈뜨기도 힘들고...
모두가 내 세상 이어라..
망주봉 정상입니다
바람에 날리는 나무잎을 보세요
씽씽 바람소리가 납니다
여기서 보니까 잠시전에 있었던
앞 봉우리가 정상같고 여기가 작은 망주봉 같습니다
망주봉의 두대 암봉은
젊은 부부가 천년왕국의 새 지도자를 기다리다가
바위로 굳어졌다는 전설이 내려온답니다
세찬 바람이 불어도 좋았던 날!
산행이 끝나고 나서 차에 올라타니
비가 쏟아져 유종의 미를 거둘수 있었던 날!
풍랑주의보로 인해 어청도에 못간 아쉬움을
신선이 사랑한 서해의 보석섬 고군산도에서
즐거움으로 승화시킨 하루였습니다
첫댓글 어청도의 먼길..
언제고 함께 하길 기약하길요~~^
B픗랜도 바람불어
세찼지만..
선유도의 풍광과 조망은
쵝오였습니다
아쉬움이 남아 있을때
우린 또 진행형이다~~♡
올해 가기전에 원박투데이로 기획해 볼께요
어청도의 꿈을안고~~~ㅋㅋ 하지만 B픗랜도 너무 좋았습니다...가슴이 시원하게 뚫린 산행이었습니다...이런 세찬바람을 어디서 맛보겠어요...어청도는 담기회로~~~하고 왔지만 행복하고 즐건 산행 넘좋았습니다. 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함께산행하신 신친님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
어청도는 하늘이 도와주지 않아 아쉬웠지만
조망 좋은날 시원한 바람 맞으며 선유도 멋진 풍광을 만끽했네요
어청도에서 편히 걷다가 오겠거니 마음을 놓았다가 거센 바람에 혼쭐 그래도 넘 재밌고 즐거웠던 하루
조망 좋은 선유도에서 아름다운 해안선을 바라보며 힐링되는 느낌이 좋았고요
나무로 된 선유봉 대장봉 망주봉 푯대도 초록잎과 대비되어 넘 예쁨
바람부는 날 개구쟁이들처럼 즐겁게 잘다녀왔습니다 ^^
언제가도 힐링하기 좋은 곳!
가슴이 답답할때 그냥 떠나 쉬었다 오고 싶은 곳!
그곳이 바로 고군산도지요.. 그곳에서 힐링 잘하고 왔지요
선유도 산행후, 언니랑 또 유람 댕기다가 와서 정신차리고 이제야 흔적을 봅니다.
대단했던 강풍에 머리가 띵하고 어지러웠던 기억이...어청도도 좋았겠지만 플래B로 넘 알찬 하루였고, 멋진산친들과 함께라면 장소는 무관할듯하네요. 날씨땜시 맘 졸였을 대장님.많이 수고하셨고요.저를 밀어주고 땡겨주신 멋진 오빠야?들 고마웠어요~~^^
어청도 가기위해 먼길 올라오셨는데...아쉽지만 다음기회 있겠지요
오랜만에 함께해서 즐거웠어요
일년치 바람이라는 바람은 다 맞은 날.
그렇지만 따스한 바람이라 기분 상쾌한 바람이었습니다.
선유도 곳곳의 암봉과 화끈한 조망덕에 모처럼 상쾌한 산행했네요.
함께하신 분들 감사 드립니다.
겨울 바람이었으면 영하37도 소백산 급이었을껀디요...
겨울이 아니라서 천만다행인 하루였지요...ㅎㅎㅎ
2월 북설악 눈산행하고 어찌 어찌하여 얼마만에 울님들하고 선유도 산행을했네요~
바람이 마니 불어 고생은 했지만
나름 즐거운 산행이었어요
다들 건강한 모습으로 함께 어울릴수있으니
그또한 웃을수있는 행복한 하루 감사요
함께 산행한지가 그렇게 오래되었었나요?
다들 얼굴이 밝고 웃음이 가득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