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S 센서 교체 후기 입니다.
교체하게 된 것은 RPM이 오르락 내리락 하는 증상과 공회전이나 정차 시에도 높은 RPM (1500 이상)이 지속되어 교체하게 되었습니다.
과거 대대적인 정비를 할 때 ISC 모터까지 갈아서 흡기 계통 문제는 아닐 거라 배제하고 있었는데, 오늘 정비 내역을 다시 확인해 보니
TPS 센서 교체 이력은 없어 증상과도 맞물려 교체하게 되었습니다.
1. TPS 센서입니다. 가격은 14,200 원 입니다.
2. 에어크리너 박스 제거 후 들어난 TPS 센서의 위치입니다. 드라이버로 가리키고 있는 것이 TPS 센서입니다.
에어 크리너 박스는 12밀리로 풀면 되고 앞면 인젝터 주변에 2개, 뒷면에 두 개 있습니다. 뒷면 위치는 에어 크리너 빼고 보시면
나사 위치가 딱 보입니다.
센서는 나사 두개만 풀면 빠지는데, 뒷 쪽 나사가 잘 않 빠져서 고생을 좀 했고, 나중에는 바닥에 떨어져 찾지를 못해 고생했으니
이 부분은 유의 하시길 바랍니다. 단자는 ㄷ 자형 클램프로 눌려 있는데 살짝 누르면 다리가 나오고 그 다리는 제끼면 빠집니다.
클램프 제거 후, 단자 빼고 신품으로 교환 후 다시 클램프 장착하고 나사만 조여주면 끝 입니다. 뒷면 나사는 주먹 드라이버가 더
나을 듯 합니다.
* 참고로 주변에 있는 센서를 살펴보면 지금 가르키고 있는 것이 ISC 모터 입니다. 이건 굳이 에어크리너 박스 빼지 않고도
교체 가능합니다.
** 이것이 그 유명한 맵 센서입니다. TPS 바로 아래에 있습니다. 시동 꺼짐의 한가지 원인이 되는 센서입니다.
조립은 만고불변의 진리인 분해의 역순으로 진행하면 되고, 마지막에 주의할 것은 ECU 리셋이 필요합니다.
교체 후 그냥 걸면 오히려 RPM 상승을 보시게 될 겁니다.
교체 후 증상은 많이 개선되었고, 냉간 시동시 1500~2000까지 치던 것이 1200 에서 금방 800 수준으로 떨어집니다.
정차 중 D 상태에서 1000~1100 이던 것이 800~900 선이고, 중립시에도 그 정도 선이니 나름 성공한 듯 합니다.
이제 중요한 증상을 잡았으니, 차체 부식이나 시작해야 볼까 합니다.
이걸로 않 되면 눌러버릴 생각이었는데...
비슷한 증상이 있으신 분들은 교체를 고려해 보시고, 자가 교체시 참고해 보세요.
첫댓글 나두 교체해 볼까나
햄은 오픈 필터라 순정 크리너 박스 없어서 더 쉽죠.
굴킨하네
우규횽~ 23일날 대전 가게되면 언급하신 센서들 교체 좀 해주삼요..ㅋ 10년 됐으니 뭐든 바꾸는게 나을듯 싶네요..ㅋ
특이적인 증상 없으면 교체 않 하는게 낫다.
맵센서는 정차시 버르르 떨던가 자꾸 시동 꺼지려면 바꾸고.
TPS는 RPM 불안정 하거든 바꾸자.
교환 잘 했네..나두 요즘 이것저것 교환 중인데..ㅎㅎ 돈이 자꾸 들어가서 문제..ㅠ.ㅠ
전에 겨울되면 아침에 시동 걸고 주행하다가 5분 미만으로 시동이 꺼지는 증상이 있었는데... 그러면 바로 걸리지도 않고 잠시 1~2분이라도 시간이 지나야 시동 걸리고 그 낮에는 괜찮고요... 아직 겨울이 다가와 또 그런 증상이 나타날까 걱정인데... 당시 정비소 몇 곳에서 물어봤는데 뽀족한 대안을 내 놓지 못 하더라구요... 혹... 저도 맴 센서 갈아보면 좋을까요?
답변이 참 많이 늦었네요. 냉간 시동 후 꺼지는 증상은 여러가지 원인들이 있습니다.
스캔을 찍어봐야 알겠지만, 그래도 않 나온다면 점검해 볼 부분은 인젝터 부분에서 휘발유 누유(적유)는 없는지 확인해 보시고, 그 다음에는 맵센서도 한가지 원인이 되겠습니다만 수온 센서도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꺼지기 전에 푸드덕 거리거나 특정한 증상이 있으신가요? 보통 시동이 초기에 꺼진다면 속도를 감속하거나 하는 경우에서 보정이 않 되어 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라면 맵센서가 맞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