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마등 같은 지난 세월에 부부의 두눈은
사랑은 인생의 門입니다. 사랑받고 사랑할 수 있음이 생의 시작이자 마지막일것이라 믿습니다.
욕심이 지나친것일가요? 진솔한 사랑표현에 목말라합니다.
나이들어 갈수록, 몸이 예전같지 않을수록. 알게 모르게 외로움을 느낍니다. 어릴때부터 가족을 떠나 실았기에 저는 그렇지 않을 줄 알았는데 시간이 갈수록 아내에게 집착하고 그의 눈치를 살피느라 어려움을 느낍니다.
나이들어 갈수록 사랑은 가정의 해결사이자 보물이란 생각이 듭니다.
오래전 읽은 글이 생각납니다.
" 부부[夫婦]의 정[情] "
부부는 같이 있을때는 잘 모르다가 반쪽이 되면
그 소중하고 귀함을 절실히 느낀다고 합니다
참으로 영원할 것 같고 무한할 것같은 착각속에
어이없게 지내고 보면 찰나인 것도 모르고,
꽃길같은 아름다운 행복을 꿈꾸며 우리는
" 부부라는 인연(因緣) "을 영원할거라 생각하며
맺고 살아갑니다.
늙고 병들면 자식도 다 무용지물(無用之物),
곁에 있어줄 존재는 오로지 <아내와 남편>뿐이라는사실을 깊이 느끼게되는 요즈음입니다.
간혹 성격차이라는 이유로, 아니면 생활고나
과거를 들먹이며, 부부관계를 가볍게 청산하는 부부도 있다지만..
님들 이여! 너무 서두루지 마십시요.
우리도 언젠가는 갈라져야 하는 운명이며,
다만 신께서 그 때를 말하지 않았을 뿐입니다.
젊음은 찰나일 뿐, 결국에 남는 것은 늙어 병든 육신(肉身)만 남아 고독한 인생여정이 이어진다는 사실을 알아야 할것입니다.
한때는 잘 나가던 권력자나 대기업가라 할지라도
예외는 아닐 것입니디다.
권력이나 금력의 뒤안길에서 그들이 지금 누구에게 위로받고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종국에는 아내와 남편 뿐임을 아셔야 할것입니다.
부귀영화를 누리며 천하를 호령하던 이들도, 종국에 곁에 있어 준 사람은 아내와 남편 뿐이었습니다.
오늘 저녁, 아내는 남편에게,
남편은 아내에게, 사랑했노라! 고생했노라!
희미한 조명아래 손을 가볍게 잡으며
더 늦기 전에 한번 서로 위로해 볼 일입니다.
혹 용기가 나지 않으신다면,
한 잔 술의 힘을 빌려서라도 말입니다.
주마등 같은 지난 세월에
부부의 두눈은 말없이 촉촉해질 것입니다.
우리가 공기(空氣)의 소중함을 모르듯이
부부 간에도 같이 있을때는 잘 모르다가
반쪽이 되면 그 소중하고 귀함을 절실히 느낀다고 합니다.
아무쪼록 늙으면서
상대방을 이해하고
존중하고 양보하며
화기애애한 여생을
갖도록 우리 모두 노력하십시다.
* 가까우면서도 멀고,
멀면서도 가까운 사이, 부부!
곁에 있어도 그리운게 부부..
한 그릇에 밥을 비벼 먹고,
같은 컵에 입을 대고 마셔도 괜찮은 부부..
한 침상에 눕고, 한 상에 마주 앉고,
몸을 섞고, 마음도 섞는 부부.
둘이면서-- 하나이고,
반쪽이면-- 미완성인 부부 ...
혼자이면 외로워 병이 되는 게 부부..
세상에 고독하지 않은 사람은 없습니다.
젊은이는 아련하게 고독하고,
늙은이는 서글프게 고독하답니다.
부자는--- 채워져서 고독하고,
가난한 이는-- 빈자리 때문에 고독하답니다.
젊은이는-- 가진 것을 가지고 울고,
노인은 --잃은 것 때문에 울며
청년때는-- 미지의 세계에 대한 불안에 떨고
노년에는-- 죽음의 그림자를 보면서 떤답니다.
젊은이는 --같이 있어-- 싸우다가 울고,
늙은이는 --혼자 된 것이 --억울해서 운답니다.
사랑합니다. 응원합니다! 함께합니다!
실로, 사람이 사랑의 대상을 잃었을때보다
더 애련한 일은 없습니다.
그것이 부부일 때 --더욱 그리하리라.
젊을때엔 --사랑하기 위해 살고,
나이가 들면-- 살기 위해 사랑한답니다.
"아내란 ... 젊은이에게 --연인이고,
중년에게 --친구이며, 노년에겐 --간호사다"
라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인생 최대의 행복은, 아마도 부(富)도 명예도 아닐 것입니다. 사는 동안 지나침도 모자람도
없는 사랑을 나누다가, "난 당신 만나 참 행복했소!"
라고 말하며..둘이 함께-- 눈을 감을 수만--
있다면, 그럴 수만 있다면 ...얼마나 다행일가요?
서로 사랑하는
부부가 되고 행복하십시다..
"사랑하며 살아도, 남은 세월은
너무 빨리 지나갑니다."
건강하십시요! 행복하십시요!
오늘도 당신은 좋은일만 있을겁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글 • 청수詩人
동기 단톡방에서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