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마눌 인데 조언좀 해줘라.(국제결혼)

500이나 들여서 인터뷰하고 10번정도 만났다.

결혼하면 결혼식 현지에서 해야함

난 29살 공기업 남이고 차없고 대도시에 주택 자가 거주중이다.

맞선 조건 겨우 턱걸이함 ㅡㅡ (월소득 280이상 집보유 대도시거주+프로필사진)

아버지는 우즈벡에서 교사하시고

얘는 변호사야

키가좀크긴한데(167) 나도 어차피 180은 넘으니깐 힐안신으면 얼추 비슷할듯하구 다좋아 ㅋ

다좋은데 나이가 맞선여성에 비해 좀 있다 27살이다 ㅡㅡ

노화 급격히 올 얼굴은 아닌거같은데

웃는모습이 너무 예쁘고 성격밝고 우리나라왔을때도 자기비전있어서

호감가긴한다.(영어엄청잘해-한국에서 일못하더라도 영어강사라도 하고싶다더라.)

쟤는 결정했고 내가 결정하면 수속 밟아야하는데

어떻게 하냐?

나한테 과분한 상대인건 아는데..

막상할려니깐 부모님 설득부터 주변시선까지 머리아프다 ㅡㅡ

나 하는게 맞음?

한국여자랑은

고딩때 짝사랑한번하고

대학교때 3번사겨본게 다임

얘가 27살?

ㅇㅇ 우리나라 나이로

어디서 했냐? 얘 괜찮네?

동유럽 vip 매칭사이트가 있어, 30대부터는 월수 350이상 40대는 450이상 대도시거주 프로필사진으로 판독해서 심사함.

어떤 조언을 해달라는 거야?
이렇게 예비 마누라 얼굴까지 팔아가면서?

괜찮은거 같냐는거지. 정말 갈등이 심해서 오죽하면 이러겠냐? 장난은 아니다..

글쎄 모르겠다...
굳이 한국여자 안만나고 국제결혼 해야하니..

나같음 안한다 ㅋㅋ

이유가 뭐야?

이런 국제 결혼은 어디서 알아보고 하는거야? 나도 좀 알아보고 싶다

동유럽 vip 매칭사이트가 있어, 30대부터는 월수 350이상 40대는 450이상 대도시거주 프로필사진으로 판독해서 심사함.

외모는 괜찮은데 나머지는 니가 알아서 판단해야지

ㄱㅆ)로스쿨 보낼생각이다. 국내에서 하다가 변호사 못하게되면 영어강사쪽이라도 알아보려고

아니면 외국인 초,중,고 교사라도 연계해보려구

ㅈㄴㄱㄷ) 골빈년들이 많으니까 그렇지 않을까? 아무래도 외국 여자들은 좀 다르잖아

ㄱㅆ) 일단은 소개팅만 취직하고 한 20번했는데 다들 꿈에서 보기 무서울 정도였어,,,,

보수적인 마인드랑 자기독립심이 강하고 우리나라 와서 자기비전 강하더라구

나중을 생각해도못해도 어학관련 사업을 할기반은 되는거니깐

이것저것 생각해본거야.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는 여자들 눈높아서 평타지만 그나라에서는 매우 매리트 있는조건이더라구 ㅋ

얘나중에 로스쿨보내야지 ㅋ

저친구가 영어 엄청 잘해요, ㅋ 저도 영어조금해서 대화는 통하구요 ㅋ

어차피 전공이 법률이고 변호사라서 한국에서 할수있도록 도와 주려구요. 저도 법대인데 모교에 로스쿨이 있어서 진학에 도움을 줄수있을듯해요.

애들은 초등학교까진 그냥 보내다가 선택에 따라서 외국인학교보내려고 하는것도 고려중이에요. ㅋ

처음 2~3년이 관건이라던데 잘할자신은 있어요.

다만 부모님과 주변시선 특히 직장시선이 걱정되네요.,,

와우 국제결혼 하는 특별한 이유라도 있는거야?

ㄱㅆ)익게눈팅과 소개팅 그리고 사회분위기전반적인 고려다. ㅋ

우즈벡 치고는 얼굴 아니다.

그건 맞다. 내가 가봤지만정말 ㅎㄷㄷ하더라. 단아한 인상만 아니었다면 훨씬 예쁜애랑도 가능했겠지 . ㅋ 하지만 내가 원하는 상이있어서

그러개 국제결혼하는특별한이유라도?

그냥 아무리 생각해도 월급쟁이한테는 국제결혼이 향후 답일꺼같고 사람도 좋고 만나보니 더생각나더라구.

한국여자들보단 그래서 마음은 가는데 벽이 있으니..

그렇군 참고할께 ㅋ

ㄱㅆ)어차피 우리회사 유치~대학까지 다 학비 면제다 2자녀까지 그런건 상관없어 ㅋ

예쁜 사랑해라~!

조선시대도 아니고 잘알지도 못한사람이랑 결혼하고 존나 불쌍하다 ㅎㅎㅎ

ㄱㅆ) 한국에서 여자 만나면서도그렇게 그여자에 대해 잘알지 못한다는 느낌 많이 들었어 ㅋ 너무 내가 아는모습과 다른모습들이 곧잘나오더라구. ㅋ

이런건 연연안한다.

남들 다말하는 느낌이제야 느끼고있거든 ㅋ

머리에 똥만 찬 한국여자 만나는것보단 나을거 같은데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