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이재명 칭송, 한동훈 견제로 날 새우는 여야
조선일보
입력 2024.06.21. 00:23
https://www.chosun.com/opinion/editorial/2024/06/21/N26PVDIPQBD2DIUUITB2UQVB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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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오른쪽)와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9일 오후 국회에서 22대 국회 원구성 방안에 대해 논의한 뒤 각각 나오고 있다. 추 원내대표가 법사위·운영위원회 위원장을 1년씩 나눠 맡자고 제안했지만 박 원내대표가 다른 조건을 내걸면서 사실상 타협이 무산됐다 ./뉴스1
더불어민주당이 숙명여대 총장에 특정 후보를 임명해야 한다며 연일 압박을 가하고 있다. 그 후보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논문 조작 의혹에 대해 진상 파악을 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기 때문이라고 한다. 아무리 국회 다수당이라지만 사립대 총장 인사까지 간섭하는 것은 처음 본다.
이재명 대표 칭송도 도를 넘고 있다. 민주당 강민구 최고위원은 “이 대표는 민주당의 아버지이자 집안의 큰어른”이라고 해 논란을 빚더니 이 대표에게 허리를 90도로 굽혀 인사한 것에 대해 “영남 남인의 예법”이라고 주장했다. 민주 국가 정당에서 당대표를 ‘아버지’라 한 것도 볼썽사나운데 조선시대 얘기까지 끌어들여 정당화하려 한다. 이 대표의 “언론은 검찰의 애완견” 발언에 대해선 앞다퉈 “뭐가 문제냐”며 편들고 있다. 이 대표 우상화 정당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민의힘에선 총선 때 ‘김경율 회계사 영입’을 놓고 때아닌 책임 공방이 벌어졌다. 친윤 핵심 의원은 “김씨는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영입해 비대위원이 됐다”면서 “우리와 가치를 공유하지 않는 사람들이 한 전 위원장 주변을 에워싸고 있다”고 했다. ‘가치’를 말했지만 실제 이유는 김씨가 비대위원 시절 김건희 여사 의혹을 비판했던 것을 다시 문제 삼는 것으로, 이를 이용해 한 전 위원장을 공격하는 것이다. 그러자 한 전 위원장 측은 “김씨에게 영입 제안을 한 건 친윤 핵심부”라고 반박했다. 윤 대통령과 한 전 위원장이 갈라선 것은 김 여사 문제 때문이었다. 결국 친윤이 한 전 위원장을 거부하는 것은 그의 이념이나 능력이 아니라 김 여사 문제가 발단이 된 것이다.
22대 국회가 시작된 지 20일이 넘었지만 여야는 원 구성 합의도 못한 채 맞서 있다. 민주당은 11개 상임위원장을 독식한 채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들을 줄줄이 처리하겠다고 한다. 국민의힘은 국회를 전면 보이콧하면서 장외로 돌고 있다. 법사위와 운영위 위원장을 1년씩 나눠 맡자는 타협안도 사실상 무산됐다. 지난 국회에서 합의했던 각종 민생 법안과 국민연금안은 논의조차 못하고 있다. 저출생 대책 법안도 20여 건이나 제출됐지만 관련 상임위는 공전 중이다. 국가적 과제는 외면한 채 당대표 칭송과 입법 폭주, 특정인 견제에 날을 새고 있다.
브리
2024.06.21 00:33:34
민주당은 차기 1위후보를 지키는데 과잉인데 국힘은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차기 1위 후보를 견제하고 죽이려한다 이게 보수가 뭉치지 못하는 이유다 이번 전당대회에서 한동훈을 방해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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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유자
2024.06.21 00:50:50
우리 국민의힘 정신 차려야 합니다. 강력한 차기 대권 후보인 한동훈을 압도적 지지로 당대표 당선 시키고 강해져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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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퍼맨
2024.06.21 01:40:31
나보다 남 더 더럽혀 상대적으로 덜 더러워 보이기 위한 ..... 법카로 오물 뒤집어쓴 혜경궁 희석시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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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to
2024.06.21 01:14:15
지금 국힘당 문제의 2/3는 윤석열로 시작한다. 퇴임 후에는 그를 지켜줄 필요가 있을까 의문이 강하게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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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머슴
2024.06.21 06:02:51
민주당이 하는일들은 숫자를앞세워 남에게 해끼치는일들은 이제그만 국가발전과 국민이잘사는나라를 만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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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찐이야
2024.06.21 06:12:56
국민앞에 다가 설려면 국힘당은 모든것 내려놓고 다시 시작해라 그렇지 않으면 그나마 지지 하던 보수층도 이탈 할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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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2024.06.21 07:56:19
역사학자 김준혁이 있고, 언론학 박사라는 양문석박사도 계신데 역사를 새로 만들고 홍보하는데 무슨 문제가 있을까? 이조시대도 이재명이 조상이 지배 했고, 대한민국 건국도 재명이 할아버지가 했고, 경제성장도 재명이 아버지가 했고, 전부 새로이 합시다. 재명주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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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
2024.06.21 07:51:19
이재명을 날리든 국회를 날리든 해야 문제가 해결된다.. 범죄협의자가 나라를 어지럽히고 정치인은 국민과 나라는 온데간데가 없다.. 국회의원들아 보직을 유지하고프면 범죄자는 자진사퇴 하도록 촉구해라.. 다 날리기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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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Tiger
2024.06.21 07:05:01
이것이 좌파와 보수의 차이다. 좌파는 목표가 정해지면 힘을 합치지만 보수는 자기의 유익, 가치 상승을 위해 모래알 같이 각자도생이다. 대한민국에 보수의 가치는 없다. 오직 자기가만 잘되고 자기를 띠우는데 전력을 다하는게 대한민국 보수의 가치다. 홍준표, 이준석, 오세훈, 김기현 등등 면면을 보라. 그러니 좌파가 20년 집권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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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화 1
2024.06.21 07:03:39
얼마나 더 아프고 당해 봐야 정신들 차릴 건지? 특히 국힘의 행태를 보자면 한심하다 못해 자해하는 것과 뭐가 다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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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2024.06.21 05:54:32
더불어 훔친당 사전투표 당선자들이 어버이 수령 문죄명이를 모시고 벌리는 패악질에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가 죽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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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YB
2024.06.21 05:41:34
곧 공식 명칭이 어버이 수령으로 바뀔 것 같다. 북측 어버이 수령, 남측 어버이 수령이 ㄱ4ㅕㅇ쟁적으로 한반도를 초토화 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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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부리
2024.06.21 09:23:10
민주당은 그렇다 치더라도 김건희 여사가 자꾸 거론되는 것은 불길한 징조이다. 김여사는 조용히 내조만 해야지, 정치에 개입하면 또 총선 패배하듯 할 것이다. 이런 상황을 천공은 알려나. 천공한테 물어봐야 하는지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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碧溪水
2024.06.21 07:39:52
目不忍見 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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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우다
2024.06.21 07:26:48
우상화가 얼마나 쉽게 이뤄지게 되는 가를 우리는 지금 목격하고 있다.국가이든, 정당이든, 사조직이든 간에 절대적인 권력을 쥔 자가 등장하면 그권력에 빌붙어 정치 권력과 경제력을 얻으려는 게 인간 대다수의 속성이다.권력자로 부터 인정받기 위해 그들 사이에 충성 경쟁이 벌어지게 되고 이는 권력자를 우상화하는 단계로 자연스럽게 이어지게 된다.아랫 것들 사이에 권력자 우상화 경쟁이 벌어지는 거다.스탈린, 모택동, 김일성,이재명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그런데 이재명이 민주당의 아버지이면 김대중, 노무현은 민주당의 뭐가 되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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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탁
2024.06.21 06:00:02
모두 죽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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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천어
2024.06.21 05:35:12
한동훈을 당선시켜 이 나라를 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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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k
2024.06.21 05:20:09
어버이 수령동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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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식
2024.06.21 04:42:22
민주당 대표로서 개인적으로 당대표서 대접을 하야여야 한다는 의미이지 다른 뜻은 없는 것으로 안다 우리도 한때 대통령을 국부라고 말 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당원들은 당대표 당의 지도자로서 역할을 의미하는 것이다 검찰출신 정치초년병을 야당당대표와 비교한다는 것이 웃기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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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사랑
2024.06.21 02:18:54
사설 제목의 여야을 뒤바꾸던지 내용을 뒤바꾸던지... 민주당이 여당으로 아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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