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1월 29일) 일기 예보에서...
오늘 반짝 추위가 있을 거라고 해서... 걱정을 했는데....
예상 외로... 따뜻한 날씨덕분에 편안하고 즐거운 산행이 되었습니다...^.^
모이기로 한 장소가... 바로 집 앞이라서...
부담없이... 천천히... 약속시간 5분 전에 집을 나서서...
불곡산 입구에 가보니까.... 모짜르트님과 스티브님이 먼저 와 계시더라구여...^.^
(아... 앞으로 계속... 산행 장소를 불곡산으로 했으면 좋겠어요...
집 앞이라... 아주 편했습니다...ㅎㅎㅎㅎ)
조금 기다리는 동안....
다들 모이셨구... 총 인원 9명이 산행을 시작 했습니다....
댓바람님의 7살짜리 딸... 나윤이도 참석....^.^
불곡산 입구(무지개 마을 방향)에서 출발하기 전에 찰칵...^.^
뒷동산 분위기라...다들 차림이 간편합니다...ㅎㅎ
기다리는 장소가... 그늘진 곳이라... 쌀쌀해서... 모짜르트님 차안에서 굴러다니던 담요를...
망또 삼아서... 나윤이가 걸쳤습니다.... 예쁘네요...^.^
자... 이제 출발해 볼까요... 햇빛이 참 좋습니다...^.^
조금 올라가니까... 바로 따뜻해져서... 나윤이가 걸쳤던 망토를 벗었습니다....
산이 경사가 조금 있습니다... 능선에 올라가면... 쭉... 편하게 가는데... 올라가는 동안이... 조금... 헥헥...
1차 능선에 올랐습니다.... 이제부터는 거의 오르 내림 없이.... 평탄하게 진행.....^.^
중간... 정자.... 저 멀리 분당 시가지가 내려다 보입니다...
분당 까치 마을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분당에 산 지가 몇 년인데... 저는 첨 올라와 봤습니다....
힘들지도 않고... 완전 뒷동산 분위기.... 앞으로 자주 올라와봐야 겠는데요....^.^
밝은 햇살을 받으며.... 한 컷.....
산 정상(?)에서 즐거운 담소를.....
이런 시를 적어놓은 나무 표지판이 많이 있습니다.... 햇살을 받으며 한 컷 찍어 봤습니다.
하늘이 참 맑습니다....
산 정상(?)에 있는 운동기구에 누웠더니... 하늘이 눈이 시리도록 푸릅니다.... 그래서... 한 컷...^.^
한 시간 반 만에.... 구미동 무지개마을에서... 분당동 샛별마을로 내려왔습니다....
쉬엄 쉬엄... 놀며 놀며 왔는데도.... 금방 오네요....^.^
식당으로 가는 도중에... 분당 중앙 공원을 지나갔습니다.
중앙 공원 안에 있는.... 조선시대 고택(초가집) 앞에서 찰칵...
나윤이가... 초가집 구경하고 싶다고 해서.... 핑계김에 쉬어 갑니다.....^.^
돌 탑 앞에서... 찰칵.....^.^
나윤이가... 2시간이 넘는 산행길을.... 하나 힘들어 하지도 않고... 잘 따라 다니네요...
아니... 따라다니는 게 아니라... 되려 앞에서 통통 튀어 다니더라구여.....ㅎㅎㅎ
수내역 근처에 있는 점심 식사 장소.... 놀부네 보쌈입니다....
보쌈 시켜 놓고.... 동동주 한 잔씩.... 건배....^.^
식당에서 나와서.... 커피 한잔씩 손에 들고.... 헤어지기 전에.... 한 컷....^.^
편안한 분들과...
편안한 산행을 했습니다....^.^
이제... 담번 산행이 기다려 집니다.... ㅎㅎ
첫댓글 그러게요, 잊고 있었네요...산행을 꼭 봄, 가을에만 할 필요는 없는데.ㅎㅎ.. 올 겨울엔 저도 애들 데리고 우면산이라도 몇 번 가보렵니다~
오늘 날씨도 좋았는데...와이프랑 같이 갈 계획이었는데 너무 아쉽네요 -_ㅜ 금욜날부터 살짝 감기기운이 있더니 토욜날 밖에 나가 놀아줬더니 쓰러지네요..흑흑
우아... 담엔 참석 하겠습니다. 시골에 다녀 오는 바람에.. ^^ 즐거워 보이시네요 ^^
ㅜㅜ... 저두 동동주 먹고 싶어서 갈려했는데.가게에 약간 일있어서..에잉~~~ ㅜㅜ. 담기회를 노려야겠네요!!
다음에 시간과 여유가 되면 참석 할께요. 요즘 회사가 폭풍전야 같은 분위기네요....좋은 날들 되시고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는 설마님이 부러울 뿐입니다. 물론 설마님의 많은 노력과 정성 덕분이겠죠...또한 봉사하는 마음(????), 봉사하는 지식(???)
산행하기 괜찮았네요. 우리 큰딸도 7살인데 데려갔더라면 친구 하나 생겼을텐데요~~ 요즘 몸이 계속 안 좋아서리~~흑흑
편안하고 좋은 산행이 팍팍 느껴지네요.. 전 어제 남편이 귀국해서 공항에 갔었는데 경제가 어렵다는건 별로 실감이 나지 않더군요ㅋㅋ 딱봐도 놀러가시는 분들이 어찌나 많은지.. 부럽~~
점심을 넘 맛있게 많이 먹어서 저녁때까지 힘들었습니다.ㅎㅎ(회비 걷은거 중에 남은 4,000원은 내일 아낌없이 주는 나무 통장에 넣을생각입니다... 다른 분들 의의 없으면 동의하시는걸로 알겠습니다.넘 바빠요 요즘 완존 죽을맛이 네요..허걱! ㅜ.ㅜ)
오랜만에 사진보니 다들 넘 반갑네요^^ 스티브님 너무 완전무장하셨다..ㅋㅋ 설마님은 뒷동산이니까 종종 해람이랑 산책할겸 운동할겸해서 다니시면 좋겠네요~ 탁구도 생각나네요~ㅎㅎ
저도 가까운 곳으로 이사 가고 싶네요^^;; 부러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