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3월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DEEP(딥) 4th 임팩트’. 일본 격투기 선발팀과 멕시코 루차리브레(현지식 프로레슬링) 팀간 5대5 대항전이 메인 테마로, 일본 중량급의 무서움을 확인할 수 있는 대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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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스 카라스 주니어, 요코이 히로타카, 곤도 유키(왼쪽부터)] 당시 링스 재팬 소속이던 요코이 히로타카와 현재 프라이드FC에서 뛰고 있는 복면 레슬러 도스 카라스 주니어가 눈에 띄는 거물. 요코이는 올 4월 프라이드GP 참전이 결정됐을 만큼 당시에도 촉망 받는 기대주. 프라이드GP가 열리기 전 그의 경기 모습을 미리 봐둘 수 있는 기회다. 지난 96년 프랭크 샘록을 KO로 보내버린 일본 최강의 중량급 선수 곤도 유키의 관절기 구사도 볼 만 하다. 올 5월 프라이드FC 부시도3에서 반델레이 시우바와 맞붙을 예정인 그가 시우바를 상대로 얼마만큼 싸울 수 있을지 상상하며 경기를 감상해 보자. 이 밖에도 판크라스의 얼굴 스즈키 미노루가 ‘손 한 번 쓰지 않고 승리하는’ 이색 장면을 목격할 수 있다. 한국의 네오파이트 2회대회에서 헤비급 4강에 진출한 와타나베 다이스케도 등장한다. 파이트클럽/fightclub@herald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