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스타 지성이 요즘 영어 삼매경에 빠졌다.
지성은 내년 초 방영되는 SBS 24부작 특별기획드라마 ‘올인’(극본
최완규·연출 유철용)에 주연급으로 캐스팅됐기 때문. 이 드라마의
촬영분 절반 이상이 미국 현지 로케로 진행되는 탓에 기본적인 회화를 구사할 수 있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 찍는 장면의 대사 상당 부분이 영어여서 적잖은 부담감을 주고 있다.
지성은 특단의 조치로 최근 30대 초반의 미국인 영어 강사를 초빙해
개인 과외를 받고 있다.
한창 영화 ‘휘파람공주’를 촬영하고 있는 터라 지난달에는 틈나는
대로 배웠지만 이달부터는 1주일에 네 번 이상 과외수업에 임할 계획이다.
지성은 기본 회화 외에 발음훈련에 주력하고 있다.
‘올인’에서 미국 현지인에 가까운 발음을 선보이고 싶다는 게 그
이유다.
피아노 연습에도 열심이다.
지성이 이 드라마에서 맡은 최정원 역은 비록 취미지만 프로 뺨치는
피아노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피아노를 전공하고 있는 여동생이 과외 교사를 자처하고 나서 매일
밤 2시간씩 남매의 정을 나누며 맹연습 중이다.
지성은 “이번 ‘올인’은 내 연기 인생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작품”이라며 “그만큼 곱절의 공을 들이며 촬영 준비에 여념이 없다”고
밝혔다.
첫댓글 정말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지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