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분 |
시 간 |
내 용 |
비 고 | |
등 록 |
13:00∼13:30 |
30′ |
참가자 등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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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공연 |
14:00∼14:10 |
10′ |
동아리공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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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회 식 |
14:10∼14:20 |
10′ |
개 회 국민의례 대 회 사 격 려 사 |
문고시지부회장 문고중앙회장 |
독서 왕 선발대회 |
14:20∼15:50 |
90′ |
시작 퍼포먼스 퀴즈 풀기 |
진행(전문MC) |
시 상 식 |
15:50∼16:00 |
10‘ |
시 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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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행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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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품추첨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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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시상계획(안)
구 분 |
인원 |
훈 격 |
시상내용 | |
최우수(골든벨) |
고등부 |
1명 |
대구광역시교육감 |
상장, 장학금300천원 |
중등부 |
1명 |
대구광역시교육감 |
상장, 장학금300천원 | |
우 수(실버벨) |
고등부 |
1명 |
대구광역시새마을회장 |
상장, 장학금200천원 |
중등부 |
1명 |
〃 |
상장, 장학금200천원 | |
장 려(도전상) |
고등부 |
5명 |
새마을문고시지부회장 |
상장, 장학금100천원 |
중등부 |
5명 |
〃 |
상장, 장학금100천원 |
❋ 장학금은 새마을문고시지부 예산에서 지급
선 정 도 서
골목을 걷다 이야기가 있는 동네
기행저 : 골목탐사팀 / 출판사 : 이매진
역사와 사람을 고스란히 품은 우리 동네 골목 이야기
우리 동네 골목에는 사람이 살고, 역사가 숨쉰다
우리 동네 ‘올드타운’의 매력
기어이 전 국토를 ‘공사판’으로 만들어 버리겠다는 누군가의 눈에는 ‘우리 동네의 보잘것없는 골목’은 빨리 개발을 해야 하는 곳일 것이다. ‘
좁고 낡고 불편한’ 골목을 ‘넓고 새롭고 편리한’ 아파트 단지와 주상복합건물로 만들어 버리는 것이 ‘유행’인 시대, 600년 역사의 피맛골도 가뿐하게 재개발하겠다는 요즘, 무심코 지나치던 우리 동네 골목을 새삼 돌아보다가 그 매력에 푹 빠져든 사람들이 있다. 바로 대구에 있는 영남일보 기자들이다.
여섯 명의 기자들은 9개월에 걸쳐 대구 구도심인 중구의 골목골목을 쏘다니며 사진과 글로 기록을 남겼으며, 그 중 스물여섯 곳의 이야기가 ??골목을 걷다??에 담겼다.
대구의 옛 이름인 달구벌의 유래가 됐지만 이제는 한물간 동물원인 달성공원을 시작으로, 화교와 기생들의 거리였던 종로, 약전골목 남성로, 골목 한 바퀴 돌면 탱크도 만들 수 있다는 대구 최대 공구골목인 북성로, 박근혜 생가와 50년 동안 같은 자리를 지킨 약국이 있던 젊음의 거리 동성로, 일제 강점기 대구 부촌으로 유명하던 진골목, 시민이 지켜낸 이상화 고택이 있는 계산동까지. 그리고 운동권 학생들을 보듬어주다가 경찰서에 숱하게 끌려가던 할머니가 주인인 곡주사가 있는 덕산동, 대구의 몽마르트로 부르기에 손색이 없는 동산, 연극의 무대가 된 금수세탁소가 있는 수창동, 70여 년 동안 은행으로 쓰이다 박물관으로 변신 준비 중인 근대 건축물이 남아 있는 포정동, 가톨릭 기관이 모여 있는 남산동, 담장 허물기 원조 동네 삼덕동3가 등이 바로 그 골목이다. 그 골목에는 역사가 숨쉬고, 우리 이웃이 살고 있었다.
골목을 걸으면 살기 좋은 도시가 보인다
골목은 좁다. 대부분 차가 다니기 힘든 곳이다. 그러면 걸을 수밖에 없다. 걷다보면 모르던 것들이 눈에 들어온다. 모르던 것이라고 해서 없던 것은 아니다. 그곳에는 언제나 사람들이 살고 역사가 숨쉬고 있었다. 걸으면서 이제야 깨달은 것뿐이다. 걷다보니 알게 되고 알면 애정을 갖게 된다. 그리고 지키고 싶어진다.
뉴타운의 광풍 속에서 ‘올드타운’으로 남길 원하는 사람들에게, 지역의 가치를 발견하고 ‘삽질’이 아닌 방식으로 개발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골목을 걷는 것은 ‘진정한 뉴타운’으로 가기 위한 첫걸음이자 바탕이다. 골목이 품은 층층의 역사와 문화, 사람들의 추억을 지키고 되살릴 때 우리는 정말로 ‘살고 싶은 도시’에서 살게 될 것이다.
우리 시대 희망의 근거, 지역의 일꾼을 찾아
골목을 걷다는 2007~2008년에 나온 ‘희망제작소 지역희망찾기’ 시리즈의 아홉 번째 책이다. 총서 이름은 ‘희망제작소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로 바뀌었지만 지역의 일꾼들과 지역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역 연구자들을 발굴하는 프로젝트의 성격은 변하지 않았다. ‘희망제작소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총서는 2009년에도 20여 권이 더 발간될 예정이다. 앞으로도 더 많은 지역 의제를 발굴하고 지역에 대한 애정이 듬뿍 담긴 책은 계속 나올 것이다
[목차]
골목으로 들어가며 ― ‘로컬퍼스트’가 골목으로 간 사연
골목을 걷다, 달성에서 대봉동까지
달성 ― 2천 년 세월 흔적 따라 토성 한 바퀴
경상감영 ― 도심 한복판 시민의 ‘역사 쉼터’
대구읍성 ― 사라진 도시를 찾아서
종로 ― 화교와 기생들의 거리
남성로 ― 쌉쌀한 한약 향기 맡으며 ‘웰빙워킹투어’
서성로 ― ‘상화’, ‘고월’과 함께 길을 걷다
북성로 ― 소리로 감상하는 대구 최대 공구골목
동성로 ― 박근혜 생가가 여기에 있었다
진골목 ― 달성 서씨 살았던 대구 최고의 부자 동네
계산동 ― 대구 천재들의 삼각지대
덕산동 ― 아, 빛바랜 연서 같은 이름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