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열음이 일본 연주를 위해 떠납니다.
19일 오사카에서 리싸이틀을 하지요.
가까운 곳이라 내일 오전에 떠나서 모레 연주하고 바로 돌아올 거에요.
마침 오전 연주라 일정이 간단해졌어요.
일본엔 이런 오전 연주가 잘 자리를 잡았다고 하네요.
그 쪽 홈페이지에 있는 거 그대로 복사해 왔어요.
원래 한글이름이라 한자로 쓸 수 없는데, 오래 전 처음 일본 연주 갈 때,
꼭 한자 이름을 붙여달라 해서 저렇게 熱音이라고 써 줬더니
이젠 아예 일본 이름이 되어 버렸어요.
이 연주 섭외하러 왔던 일본 매니지먼트 관계자들이 이름을 어쩜 이렇게 잘 지었냐고 해서 웃었어요.
"열정적인 소리"-피아니스트에게 가장 좋은 이름이라나...
일본도 우리식 한자풀이와 비슷한가 보죠. 게다가 작년 일본 연주-라흐마니노프 3번 협주곡 연주에서 받은 느낌과 이름이 똑같다고요.
첫댓글 이름이 정말 더없이 좋네요^^ 저도 손열음양 라흐 피협 3번 정말 인상적이었답니다.. 그곳에서도 국위선양 잘 하시고 잘다녀오세요~!
프렐류드 13번 듣고싶다..
부담가지지 마시고 한국에서처럼 편안히 좋은 느낌으로 연주회 갖고돌아오세요.
국내에서는 언제쯤 리사이틀을 하나요? CD발매 즈음에 할 것 같은데......
열음... 예정된 이름이었다!!~~
전석 자유석이면 선착순으로 앉고 싶은데 앉는건가요? 우와~~
올핸 아마 국내 리싸이틀은 없지 않을까... 내년초엔 뭔가 있을 거 같기도 하고요.
화이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