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품 종이로 만든 실용적인 인테리어 소품

[빨아간우체통]

가족 사랑이 물~씬 풍기는 나무 액자로 포인트 벽을 만들고 거실 분위기를 우아하게 바꿔줄 스탠드 갓과 로맨틱한 북커버, 밋밋한 공간에 활력을 줄 포인트 의자를 만들어보았다.

벽지가 낡았거나 밋밋해 바꾸고 싶지만 비용이 부담된다면 나무 액자를 이용한 포인트 벽 꾸밈을 시도해보자. 울퉁불퉁한 질감이 있는 머메이드지 2장을 붙여 테이프로 고정한 다음 연필로 나무를 그려 오린다. 접착식 스프레이를 이용해 벽에 붙인 다음 골판지로 액자틀을 만들어 가족 사진을 넣고 나무에 붙여 장식한다. 벽면에 골판지 액자를 붙일 때는 일렬로 줄을 맞추지 말고 자연스럽게 붙이는 것이 포인트! 거실 소파 뒤, 현관 입구 벽 등 허전한 벽면을 장식하면 가족 사랑이 물씬~ 풍기는 공간으로 변신한다.

종이를 잘라 의자에 붙여 세상에 단 하나뿐인 의자를 만들었다. 컬러가 다른 종이를 다양한 굵기로 자른 다음 접착식 스프레이로 의자에 붙인다. 그 위에 니스를 덧칠해 고정해주면 잘 떼어지지 않는다. 거실 한 켠에 놓아두고 전화기, 화병 등을 올려 장식 테이블로 활용해도 좋다.

책을 플라워 프린트 종이 냅킨으로 커버링해 로맨틱한 북커버를 만들었다. 냅킨을 그대로 사용해도 좋고 모티브만 가위로 오려 붙여도 예쁘다. 같은 꽃무늬라도 크기와 색상에 따라 다른 분위기가 나므로 편안하고 내추럴한 느낌이 좋다면 작은 꽃무늬를, 화려하고 로맨틱한 느낌을 내고 싶다면 큰 꽃무늬를 고른다. 플라워 프린트 종이 냅킨은 백화점, 인테리어 숍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반투명해 빛이 잘 통과하는 트레이싱지로 모던한 분위기의 스탠드 갓을 만들어보자. 줄자로 스탠드 갓의 둘레와 길이를 잰 다음 약 1cm 크게 트레이싱지에 그린다. 일정한 간격을 두고 연필로 반원을 그려 칼집을 내 접은 다음 본드나 글루건으로 전등갓에 두르면 완성! 반원 외에도 네모, 세모, 나뭇잎 모양 등 다양한 무늬로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한지를 통해 부드러운 햇살이 새어나오는 주방용 미니 커튼과 플라워 프린트가 로맨틱한 트레이 & 컵받침, 식탁을 더욱 산뜻하게 해줄 화병을 만들어보았다.

골판지를 컵의 크기에 맞춰 동그랗게 자른 다음 접착식 스프레이를 이용해 플라워 프린트 포장지와 종이 레이스를 붙인다. 니스를 덧칠해주면 물에 젖지 않는 종이 컵받침 완성! 종이 레이스는 베이커리 재료를 파는 곳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작은 것부터 테이블 매트 크기까지 종류가 다양하다.

버리는 와인병에 색지를 붙여 멋스러운 화병을 만들었다. 색지를 1cm 폭으로 여러 장 길게 자른 다음 깨끗이 씻어 말린 와인병에 접착식 스프레이를 뿌려 세로로 붙이고 입구 쪽 종이는 바깥쪽으로 둥글게 말아 양면 테이프로 고정한다. 남은 종이는 와인병에 가로로 둘러 붙여주고 라벨지나 스티커 등을 와인병 가운데 붙여 장식한다. 소국이나 들꽃 한두 송이를 꽂아 식탁이나 창가에 놓아두면 산뜻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빛이 잘 통과하는 한지로 주방 창문커튼을 만들었다. 가로는 주방 창문 사이즈 크기로, 세로는 30cm 길이로 재단해 오린다. 종이 뒷면에 스웨이드가 덧대어진 다이넬지를 가로 5cm, 세로 18cm 크기로 잘라 커튼봉이 들어갈 고리를 만든 다음 나무 단추를 덧대 박음질로 재단한 한지 커튼과 연결한다. 박음질 대신 스테이플러로 고정시켜도 좋다. 주방 창문에 커튼봉을 달고 완성한 커튼을 끼우면 패브릭 느낌이 나는 주방용 미니 커튼 완성!

코팅 처리해 물에 강한 발렌티노지는 주방용 소품을 만들기에 적당하다. 트레이 바닥 크기에 맞춰 발렌티노지를 자른 다음 접착식 스프레이로 들뜨지 않게 꼼꼼히 붙인다. 플라워 프린트 종이 냅킨을 모티브만 잘라 발렌티노지에 붙인다. 니스를 덧발라주면 방수 효과를 높여 실용적인 트레이로 쓸 수 있다.

사랑스러운 아이들의 사진을 꽂을 수 있는 사진 장식 샹들리에와 가죽 느낌이 고급스러운 화병, 화사한 꽃 장식 수납함, 향기나는 초를 넣어 아로마테라피를 즐길 수 있는 램프로 안락한 휴식 공간으로 꾸몄다.

니퍼나 손으로 쉽게 구부러지는 공예용 와이어와 가족 사진을 이용해 미니 샹들리에를 만들었다. 검정색 와이어를 우산 모양으로 구부리는데 공 모양의 물건에 감아 모양을 만들면 쉽다. 와이어 끝부분을 동그랗게 오므려 사진과 사과 모양으로 자른 검은색 색지를 끼우면 완성! 은색 펜으로 검은색 색지에 원하는 글자를 레터링한다. 사진 대신 조화를 넣어 장식해도 예쁘다. 공예용 와이어는 미술용품 전문점이나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플라스틱 컵에 가죽 느낌이 나는 엔젤 클로스지를 붙여 모던하면서도 고급스러운 화병을 만들었다. 종이를 2cm 간격으로 길게 자른 다음 십자 모양으로 교차시키면서 엮어 접착식 스프레이를 이용해 플라스틱 컵에 둘러 붙이면 완성! 연필꽂이로도 사용할 수 있으며 푸른 나뭇잎만 꽂아두어도 멋스럽다.

원통형 박스에 한지로 꽃을 만들어 붙여 수납함을 만들었다. 색깔이 다른 한지를 크기가 다르게 여러 장 오려 겹친 후 구슬이 달린 핀으로 꽂아 고정하고 흰색 한지를 길게 돌돌 말아 장식한다. 핀은 빠지지 않게 직각으로 구부려 고정한다. 액세서리나 작은 소품들을 보관해 화장대에 올려두면 인테리어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선물상자로 활용해도 좋다.

반투명해 불빛이 잘 비치는 에파린지와 검은색 색지로 실루엣 종이 램프를 만들었다. 유리컵 크기에 맞게 에파린지를 자른 다음 접착식 테이프로 유리컵을 감싼다. 검은색 색지에 원하는 그림을 그린 후 오려서 에파린지 위에 붙여 장식하면 완성! 유리컵 안에 아로마 초를 켜두면 은은한 불빛이 새어나오는 근사한 램프가 된다